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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코스트코 장바구니

[코스트코 장바구니] 코스트코 블루베리 베이글, 유통기한이 아쉽다

by 쿠쿠리아가씨 2014. 11. 14.


다들 불금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쿠쿠리는 이번 불금은 휴식의 날이에요. 왜냐!!!! 내일 집들이를 해야하니까!!!!!

내일을 위해서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휴식을 취하려구요.

환절기에 감기까지 걸려서 집들이 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암튼!!! 오늘은 오랜만에 코스트코 장바구니 이야기 해볼텐데요.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베이글 사왔는데 얼마 먹지도 못하고 곰팡이 펴서 다 버렸답니다 ㅠㅠ

보통 빵은 유통기한 2일 정도 지나도 곰팡이가 피거나 하지 않던데 ㅠㅠ

코스트코 베이글은 진짜 유통기한 2일 지났다고 곰팡이가 하얗게 피더라구요.


암튼, 일단 블루베리 베이글 소개부터 해볼께요.





요게바로 코스트코 블루베리 베이글!

6개가 한줄인데요. 이거 2줄 6400원인가에 판매하고 있어요.

저렴한 가격이라 사먹을만 하다고 생각해서 블루베리 한줄 플레인 한줄 사왔어요.






아침밥 대용으로 먹기 위해 하나 꺼내봤어요.

베이글을 좋아해서 욕심부리면서 2개 먹어야지! 그 전날 플레인 2개 구웠다가

하나 그대로 남겨서 너무 아까웠던지라 이날은 하나만!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한개만 먹어도 배불러요.





블루베리가 콕콕 박혀있는 블루베리 베이글! 

겉 모습만 봤을 때는 딱히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일단 먹어보겠습니다!





베이글을 굽기위해 일단 절반으로 잘라줬어요.

크림 발라먹기 좋도록 편편하게 절반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안쪽에도 블루베리가 콕콕 박혀있어요.

저는 블루베리 베이글이라기에 그냥 겉에만 박혀있나 했는데

안쪽에도 생각보다 많은 블루베리가 들어있어서 깝놀! 블루베리 양은 만족스러워요.





요거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토스트기!

베이글 굽는 기능이 따로 있어서 홀린듯이 구매했었죠.

물론 진짜 구매한 이유는 한번에 빵 4개를 구워먹을 수 있어서 

신랑이랑 먼저 먹겠다고 싸울 일 없다 싶어서 구매했었죠 ㅋㅋㅋㅋ 





베이글 버튼을 누른채로 래버를 쭈욱 내리면 구워집니다.

베이글에 빨간 불이 들어왔죠? 

그냥 굽기 모드랑 베이글 모드가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골고루 잘 굽히기는 굽히더라구요.





베이글이 굽히는 동안 방에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있으니 다 됐는지 팡!

튀어오르는 베이글. 자, 꺼내볼까요?





잘 익었죠? 볼도 낮춰서 익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구워져버려서 실망 ㅠㅠ

얼마나 더 낮춰서 구워야 하는거니... 베이글 모드라면서 이러다 다 태우는거 아니니?????

다음번에는 더 낮춰서 먹어야지! 했었는데 곰팡이 펴서 못먹은건 함정 ㅋㅋㅋㅋㅋ





베이글의 진리는 크림치즈!!!! 코스트코에서 3통 묶음으로 사온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쿠쿠리가 크림치즈를 좋아해서 묶음으로 사왔는데 

이래저래 발라먹다보니 금방 닳더라구요 ㅋㅋㅋㅋ 3통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먹을 것 같아서 다행! 


그나저나 다시 돌아와서 곰팡이 얘기 좀 해볼께요.

방부제를 안써서 그런지 ... 코스트코 베이글 유통기한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요즘 같은 날씨에 곰팡이 피기도 참 힘든데... 곰팡이라니 ㅠㅠ

아까운 베이글들 다 버리고 나니 다시 사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다음번에 코스트코 가면 유통기한 좀 많이 남은걸로 사오는걸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