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리의 결혼준비 아홉번째 포스팅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이미 쿠쿠리네 예비부부가 몰디브로 신혼여행지를 선택했다는걸 아셨을텐데요.
사실 몰디브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리조트들이 있습니다.
신혼여행의 메카라 불리우는 만큼! 아주 많은 리조트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하나의 리조트를 선택한다는 건 사실 쉬운일이 아니죠.
그래서 저는! 몇가지의 기준을 세웠습니다.
1. 워터빌라인가
2. 수상비행기 or 스피드보트
3. 가격
4. 라쿤(뷰)
6. 식사
1. 워터빌라인가?
몰디브의 리조트들은 대부분 워터빌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워터빌라가 무엇이냐? 위의 사진처럼 바다 위에 객실이 있는겁니다.
개별적인 공간이 될 수 있고 또 바다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몰디브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죠.
일부 괜찮은 리조트들도 있었는데 워터빌라가 없어서 우리는 워터빌라가 있는 곳으로 가자! 라고 결정해서
워터빌라가 없는 리조트들은 모두 제외시켰습니다.
2. 수상비행기 or 스피드보트
두번째 고려 사항은 몰디브 신혼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로 말레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이동 할 교통수단인데요.
몰디브는 수상비행기로 이동할 수 있는 리조트들과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 할 수 있는 리조트들이 있습니다.
우선 수상비행기로 이동하는 리조트에 묵으려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도 2시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수상비행기가 4시 이후에는 뜨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싱가폴항공에서는 한국출발 00시 15분 말레도착 11시 35분 비행기가 유일하게!
당일날 바로 수상비행기를 타고 리조트로 이동할 수 있는 항공편이라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사실 수상비행기를 탈 일이 잘 없지 않습니까?
물론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리조트들에서 수상비행기를 타는 체험을 별도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수상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리조트들이 더 깊숙이 있기 때문에
뷰도 더 좋고 수중환경도 좋다고 하기에 과감하게 수상비행기 선택!
그나저나..... 선택은 해놓고 탈 수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멀미약 세통은 가져가야 할듯.. 수면제를 가져가야 하나요?
아 그리고 수상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리조트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물론 리조트들의 시설에 따라 편차가 좀 있기는 하지만 같은 급의 리조트를 놓고 볼 때 수상비행기가 더 비싸요.
수상비행기 리조트 : 무푸시, 바카루, 할라벨리, 지탈리, 가누후라, 바이스로이, 니카, W , 쿠라마티,
센타라 그랜드, 빌라멘두, 아난타라 키하바, 하쿠라, 키하드, 빌루리프
스피드보트 리조트 : 센타라 라스푸시, 벨라사루, 바로스, 비반타 타지코랄, 올후벨리, 풀문 쉐라톤,
코코팜보두히티, 타지엑조티카, 주메이라 비타벨리, 돈벨리
3, 가격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격만큼 중요한게 없죠.
저희는 1인 기준에 4박 가격이 1500~1700 사이 정도 되는 리조트들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더 비싸고 좋은 리조트들도 있지만 너무 비싸면 부담이 되니까요.
더 좋은 W같은 리조트는 나중에 리마인드 웨딩하고 그때 다시 오기로 마음먹고!!!
가격을 살펴보니 저 가격대로는 대충 아래의 리조트들이 추려지더라구요.
바카루, 지탈리, 니카, 쿠라마티, 빌라멘두, 하쿠라, 빌루리프
4. 라쿤(뷰)
세번째 고려사항은 라쿤 즉 뷰를 말하는데요.
왜 라쿤이라고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리조트면 더 좋겠죠?
몰디브의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뷰가 좋지만! 이왕이면 더 좋은 곳으로 선택하려고 했어요.
뭐 사실 수상비행기를 타고 들어가는 리조트들은 대부분이 라쿤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육지보다 더 인도양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 중에서 뭘 볼것이냐! 사진찍기 좋은 리조트들을 가려고 마음 먹었어요.
그 도중에 쿠라마티에 샌드뱅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예비 후보에 올려 놓았습니다.
5. 식사
저희는 사실 어딜가든 밥이 좋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올인크루시브가 되는 리조트들을 찾았구요.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당 외에 별도의 식당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를 우선적으로 선발했습니다.
하쿠라, 쿠라마티
이 두 리조트가 수상비행기로 이동가능한 리조트 중에서는 올인크루시브가 되는 리조트더라구요.
물론! 다른 리조트들도 올인크루시브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이 두 리조트는 10월 예약을 지금 하게되면 올인크루시브가 가능!
전 식사 제공 뿐 아니라 리조트 안에서 음료나 주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올인크루시브!!
어떤 분들은 딱히 필요없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는 마음껏 즐기고 오려고 선택했어요.
자 그럼 이제 두개의 리조트로 줄어들었는데요. 여기서 결정적인 한방!!
쿠라마티에 다녀오신 분들의 칭찬일색! 밥이 그렇게 맛있다는 겁니다.
특히 기본 리조트 뷔페도 맛있지만 리조트 안에 타이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 밥맛이 기가 막히다고 하더라구요.
쿠라마티는 넓은 섬 하나가 통채로 리조트이기 때문에 넓기도하구요.
식당도 기본 레스토랑에 추가적으로 테마레스토랑, 타이식 레스토랑이 더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쿠라마티 리조트로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그 외에 직원들의 친절도나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위의 다섯가지 요소들을 가장 충족하는 리조트를 우선으로 생각했고 결국엔 쿠라마티로 확정!
이제 예약만 하면 되는데요.
저희는 나래여행사를 통해서 리조트만 따로 예약을 했어요.
패키지로 하는 여행사들을 통해서 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수수료가 붙으면 결국엔 또 더 비싸지고
어차피 항공권도 직접 예매를 해놓은 상태기 때문에 그냥 따로 하기로 결정!
나래여행사에서는 리조트 요금 원가를 공개하고 있구요. 거기에 수수료 1인당 10만원씩을 추가해서
부킹만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더라구요. 여행자보험도 들어져 있어서 안심되고
이미 많은 분들이 여기를 통해서 다녀오셨길래 믿고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10월 중순쯤에 신혼여행 갈 예정이고 쿠라마티 예약했구요.
3월 중순부터 준비해서 예약금 걸고 리조트 확정나는데 주말 토,일요일 빼고 4일 걸렸던 것 같아요.
사실 10월에 결혼이 몰리면서 리조트 잡기가 생각보다 어려우실꺼에요.
아직 에약 안하신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껍니다.
여행사 링크는 따로 걸지는 않을께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바로 뜨니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저희는 쿠라마티로 확정을 지어놨지만 리조트별 특장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리조트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포스팅 기대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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