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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이야기

무도 토토가의 힘! 어마어마했던 서면 런투유 후기, 그리고 쿠쿠리의 일상

by 쿠쿠리아가씨 2015. 1. 5.


다들 연휴 잘 보내셨어요? 

쿠쿠리는 금요일날 월차내고 1월1일부터 쭈욱 ~ 쉬었답니다.

그런데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이유는 왜죠?



# 집들이 그리고 기술자들 무대인사


금요일엔 신랑 회사사람들 집들이한다고 하루종일 노예처럼 밥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토요일 오후에는 일어나자마자 준비해서 롯데 광복에 김우빈 오는 

기술자들 무대인사 갔더랬죠. 크흐 너무 뒷자리라 김우빈의 형체만 보고 돌아왔지만 

그래도 햄볶아요. 김우빈 목소리를 라이브로 듣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몈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기술자들 영화평 10점 만점에 6점 

김우빈을 위한 김우빈에 의한 영화에요 ㅋㅋㅋㅋ 김우빈이 주구장창 나옴

난 김우빈을 좋아하니까 10점만점에 10점 주고싶지만 스토리도 그냥 그렇고 

김우빈 팬이 아니라면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영화랄까....


# 실패한 잔멸치볶음






요즘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 재미로 살고 있는 새댁 쿠쿠리는 

지난주 야심차게 잔멸치볶음에 도전했어요.

인터넷에서 보고 황금레시피라길래 잔멸치를 기름에 튀겼는데 다 타버렸어요............

세카맣게 타버린 멸치와 부엌을 가득 채운 연기만이 남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성공하고 말리라!

여러분 튀기지 말고 그냥 볶으세요 ㅠㅠ



# 무도 토토가의 힘, 서면 런투유 


토요일날 쿠쿠리랑 신랑이랑 제일 친한 친구랑 친구 남자친구랑 넷이서 런투유 다녀왔어요!

사실 둘이서 가려고 했는데 두 남자들을 떼놓고 가기 미안해서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건전하게 논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데려갔었죠.

무도 토토가의 영향으로 8시 30분에 런투유 앞에 도착했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뜨악

결국 ㅋㅋㅋㅋㅋㅋㅋ 하이패스로 2바틀 주문하고 19만원이라는 거금을 쏟아붓고 입장했습니다.

그것도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던 것 같아요. 사람 너무 많아 ㅠㅠ


친구랑 다음번에는 6시30분부터 와서 줄서자면섴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춤을 너무 열심히 췄더니 목에 근육통이 왔어욬ㅋㅋㅋ 머리 너무 돌렸나봄



# 급할 때 구워먹기 좋은 애터미 간고등어





쿠쿠리네 고모가 애터미 판매를 하고 있어서 알게 된 애터미 간고등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간고등어가 많기는 하지만 

뼈 발라져있다고 해놓고 뼈가 있는 경우도 있고 그 맛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ㅋㅋㅋ

예전에 먹어본 적 있는 애터미 간고등어를 주문했어요.


한박스에 2만5천원이었나.. 저렴한 가격에 많이 들어있어서

쿠쿠리네꺼 좀 챙겨놓고 친정에 몇개 ~ 시댁에 몇개 나눠서 먹고 있어요.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밥먹기 30분쯤 전에 꺼내서 물에 담궈놔요.

압축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물에 담궈놔도 물 들어가지 않아서 녹이기에 아주 좋아요.





다 녹은 고등어를 팬에 올리고 양쪽에 기름을 살살 발라서 





스마트오븐 고등어구이 기능으로 돌리면 17분만에 촉촉하니 잘 익은 고등어구이 완성!

스마트오븐으로 구우면 기름기는 쫙! 빠지고 수분은 날라가지 않아서 

속이 촉촉한 고등어구이를 먹을 수 있어요.


예전에 프라이팬에 생선구웠다가 온집에 냄새나고 고기도 별로 맛이 없었는데 

스마트오븐으로 한번 조리하고 부터는 계속 쓰게 된다는 ㅋㅋㅋㅋ 

다 굽고나서 탈취기능이랑 스팀청소 한번 돌려주면 냄새도 빠지고 굳!



# 새해에는 떡국을 먹어줘야지! 처음 끓여보는 떡국



새해에는 떡국을 먹어야 한다며 12월 말에 어머님이 떡국 떡을 가져다주셔서 

생에 처음으로 떡국이란걸 끓여봤어요.

맨날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것 만 먹어봤지 ㅋㅋㅋㅋㅋ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 떡국 만들기!

조만간에 다시 떡국 끓이기 리뷰로 돌아올께요.





처음 만들어보는 계란지단 ㅋㅋㅋㅋㅋㅋ 굵지만 괜찮아 맛있으니까






푸드마스 하선정 액젓으로 만든 양파장아찌 조금 꺼내서 맛나게 호로록 호로록!

입맛 까다로운 우리 신랑도 잘 먹었어요 



쿠쿠리는 열심히 만든다고 만드는데 음식을 만들때마다 매번 맛이 다른가봐욬ㅋㅋ

우리 신랑은 음식맛의 기복이 너무 크다며 


됐어... 니가 만들어먹을 게 아니라면 아무말도 하지마 ㅋㅋㅋㅋㅋ

몸살기가 있어서 포스팅 하기가 이렇게 귀찮을 수가 없네요.

내일부터는 더 알찬 포스팅으로 돌아올께요!

크흐 설날까지는 연휴없이 꼼짝없이 일개미네요. 다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