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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일상다반사/소소한 일상이야기

다이소 도일리페이퍼와 아트박스 초콜릿박스로 발렌타인초콜릿 포장하기

by 쿠쿠리아가씨 2015. 2. 13.



쿠쿠리입니다!

바야흐로 내일은 발렌타인데이... 대체 누가 만든거냐 발렌타인데이 따위

매년 초콜릿을 만들거나 포장하면서 내년에는 진짜 그냥 로쉐나 사서 줘야지 다짐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올해도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뭐 만들지... 쉘 초콜렛 만들까 초코케이크를 만들까 고민하다가

여시에서 간단하게 초콜릿 만드는 방법을 보고!!! 바로 실전으로 돌입!

초콜릿 만드는 과정도 공개해드리고 싶은데

원래 레시피 올리신분께 양해를 구하는 중이라! 다음에 공개하는 걸로 하고 ~

오늘은 다이소 도일리페이퍼랑 아트박스 초콜릿박스 그리고 포장봉투로 

이쁘게 발렌타인초콜릿 포장한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쨘 ~ 일단 완성샷 투척!!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일단! 우리 신랑 줄 큰 박스부터 살펴볼께요.





제가 구입한 박스는 바로 요건데, 아트박스에서 구입했어요.

가격은 9천원이었나.. 9천800원이었나.... 가물가물 이틀전에 구매했는데 왜 기억이 안나죠? ㅋㅋㅋ

딱 두개 남은거 서면 아트박스에서 줏어왔어요.

다이소에도 박스사러 가봤는데 다이소 박스는 이쁜게 없어요 ㅠㅠ


사실 처음에는 그냥 똥종이 원형박스에다가 유산지깔고 넣어주려고 했는데

똥종이 박스조차 없어요.. 이상한 무늬있는 박스만 남아있고

무늬도 뭐가그리 촌스러운지, 암튼 박스 사실분들은 다이소보다는 아트박스 추천

물론 다이소가 싸기는하지만요 ㅠㅠ





안에는 이렇게 틀이 들어있어요. 2층으로 되어 있어서 넉넉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틀을 다 꺼내면 유산지가 깔려있어요. 저기다가 틀을 차곡차곡 넣고 

마지막에 유산지로 덮어줄꺼에요. 





자 일단 냉동실에 얼려놨던 초콜릿을 가져옵니다.

초콜릿 만드는 과정은 다음번에 알려드리는걸로! 사실.. 좀 일찍 만들었어야 하는데

회사일이 바빠 늦게 만들어서 ㅠㅠ 올 발렌타인데이에도 포스팅 타이밍을 못맞추게 됐다는...




잘 얼려진 초콜릿을 먹기 좋은 크기로 틀에 맞게 자릅니다. 

저는 칼로 퐉퐉퐉 잘라줬어요. 

초콜릿의 종류에 따라 넣는 모양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견과류랑 다이소랑 초콜렛 넣고 직접 만들었어요.





뭔가 수제 초콜릿같고 그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신랑은 견과류 너무 많이 들어간거 아니야? 라면서 이상한 눈빛으로 보더니

그래도 냠냠 맛있게 잘 먹더라는





한칸을 넣고 그 위에 중간 박스를 얹어줍니다. 저렇게!

그리고 그 위헤 한칸 더 틀을 넣어주세요.







쨘! 요렇게요 2층 모두를 쌓으면 박스가 거의 가득 찹니다.

이제 유산지를 덮어주시고 뚜껑을 닫으면 끝인데, 사실 저 박스 세트에 리본도 들어있고

카드도 들어있는데.. 난 리본을 못 묶을 뿐이고 

카드에는 쓸말이 없을 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보는데 뭘 세삼스럽게 카드를 쓰냐며 그래서 그냥 뚜껑만 닫으려고 하다가!





다이소에서 낱개 포장하려고 사온 도일리페이퍼 한장 얹고 얇은 리본 하나 묶어서 

달아주고 ~ 여봉자기 하는 애교의 메세지도 살짝 적어서 줬어요 ㅋㅋㅋ

앞에 의미없는 영어로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도일리페이퍼로 가려버리니까 한결 좋아진 느낌


리본을 잘 묶으시는 분들은 상자를 리본으로 묶으셔도 이뻐요!



자 이제 신랑껀 끝이났고, 시아버님 드릴 초콜릿 포장!

요 박스는 다이소에서 구매했어요.

다이소하면 싼맛아니겠어요? 단돈 천원에 겟!





요 제품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똥종이로 된거 샀어요 ㅋㅋㅋㅋㅋ 뭐든 심플한게 좋은것이다!!!!!





구성품은 박스, 밑에.. 저걸 뭐라고 하죠? 보푸라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야

암튼 저거!!!! 종이 잘라놓은거랑 리본 묶을 수 있는 끊이랑 네임텍이 들어있는데

일단 박스에다가 저 잘라진 종이를 깔고 그 위에 종이호일을 깔아줬어요.

사실 유산지를 깔아야하는데 안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종이호일을 깔고 초콜릿을 얹어줬어요.





요료케 가득가득 담았습니다. 아버님 등산하러가실 때 드시라고 지퍼락에 넣을까도 생각했는데

안이쁠 것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용성보다는 이쁜게 좋다며 혼자 생각...

일단 이쁘게 드리고 나중에 따로 담아드리는 걸로 ㅋㅋㅋㅋ


저렇게 초콜릿을 듬뿍 넣고 그 위에 종이 호일을 한장 더 덮어줬어요.





그리고 나서 덮개를 끼워줍니다. 모서리에 꾹꾹 눌러서 덮어주세요.

다 덮으셨으면 리본용 끈을 가져와서 뚝딱뚝딱 묶으시면 됩니다.





요로케!! 전.. 리본따위 이쁘게 묶을 줄 모르는 여성이니까 ㅋㅋㅋ 대충 묶었어요.

묶기전에 네임텍부터 넣었어야 하는데 까먹어서 다급하게 네임텍 구겨넣기 ㅋㅋㅋㅋㅋㅋ





1000원짜린데 그래도 이쁘죠? 

기본 저렇게 해놓으니까 별거 아닌데도 뭔가 있어보이고 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아버님꺼도 완성!!!


이제 남은 초콜릿들을 낱개 포장하기만 하면 됩니다.





요거는 쿠쿠리네 사무국 식구들 가져다주려고 포장해놓은건데

오늘 아침에 우리 신랑이 자기네 팀원들만 주기 미안하다고 다른 파트장들 줄것까지 달래서

모조리 빼앗김......... 부들부들 어제 내가 4개만 있으면 되지 않냐고 할땐 암말도 안하더니

아침에 지사장이랑 팀장꺼도 있어야 될 것 같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아트박스에서 산 포장용 봉투! 5장 들었는데 1500원이나 하는 비싼봉투 ㅋㅋㅋㅋㅋㅋ

에다가 다이소에서 사온 도일리페이퍼 얹고 

다이소에서 사온 리본끈으로 리본 작게 묶어서 스템플러로 꽉! 찝어준거에요.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데 이쁘죠?





요거는 신랑이랑 같은 팀원들 주려고 만든 작은 포장!

신랑네 팀원들은 하루종일 차안에 있으니까 차안에서 쉽게 꺼내먹으라고 

지퍼가 있는 봉투에다가 포장을 했어요.

먹고 차에 두기 쉽게! 


역시 다이소에서 산 미니지퍼팩에 초콜릿을 담고 

다이소 도일리페이퍼 제일 작은 사이즈 얹어서 리본 달고 스템플러로 꽉!

지퍼팩으로 해서 보기싫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춘괜춘





어쨌든 완성! 도일리페이퍼랑 리본 하나만으로도 완전히 느낌이 달라졌어요.

그냥 봉투에 넣는것도 이쁜데 요렇게 포장하니까 더 이쁜듯


도일리페이퍼 다이소에서 사면 천원이고 리본도 천원 봉투도 천원에서 천오백원이니까

대단한 박스가 아니더라도 이쁘게 포장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도일리페이퍼의 경우 쓰고 남은건 컵받침으로 써도 되고 ~

나중에 도시락 같은거 쌀 때 활용해도 좋으니까 일석이조!


아직 초콜릿 포장을 끝마치지 못하셨나요?

지금 당장 다이소로 달려가세요!

지퍼팩과 도일리페이퍼 리본만사세요!!!!

간단하게 이쁘게 초콜릿 포장하실 수 있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