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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써보고 즐기고 리뷰

곧 태어날 봉봉이와 강아지 라봉이를 위한 이지핏 안전문 설치후기

by 쿠쿠리아가씨 2015. 11. 22.


쿠쿠리입니다! 

신랑이 있는 일요일이라 기분이 좋은 쿠쿠리는 오늘도 활기차게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쿠쿠리네 신랑 생일이에요.

그래서 오전에 포스팅 해놓고 얼른 ~ 신랑 생일상 차려줘야합니다 ㅋㅋㅋㅋ


자, 오늘은 오랜만에 고양이도 아니고 봉봉이 이야기도 아니지만 

봉봉이와도 라봉이와도 상관있는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설치한지는 조금 됐지만 이지핏 안전문을 설치한 후기를 써보려구요.


요즘 아이키우는 집에서 아이들에게 위험한 물건들이 많은 부엌이나 다용도실 등에

아이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안전문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도 들어가면 안되는 곳에 안전문을 쳐놓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쿠쿠리네는 어차피 태어날 봉봉이를 위해서도 필요했고

라봉이가 주방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푸르미 울타리를 설치해놨었는데

사람이 건너다니기가 너무 불편해서 이지핏 안전문을 설치하기로 했어요.





쿠쿠리는 쿠팡을 이용해서 구매했어요. 

사전에 안전문을 설치할 장소의 폭을 재고 폭에 맞게 안전문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쿠쿠리네는 안방입구, 현관입구, 부엌입구 이렇게 세군데에다가 안전문을 설치했어요.





택배왔당 ~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해서 주문한 다음날 바로 도착했어요.

요즘 신랑이 로켓배송에 맛들여서 맨날 쿠팡에서 쇼핑하는거 막느라 진땀... 어휴 ㅋㅋㅋ

이 추운날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 이유는 

이게 꽤 시간이 오래 지난 포스팅이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


임신중이라는 핑계로 사진만 찍어놓고 이제야 올리는 게으른 봉봉이엄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내용만 봐주세요 내용만!





안전문을 설치하고 있으니 큰박스를 무서워서 하는 라봉이는 저 멀리에 앉아 

가까이 올 엄두도 내지 못하고 안전문을 설치하는 아빠를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대체 박스를 왜 무서워 하는걸까요?


자그만한 박스에 간식 넣어주면 엄청 잘 가지고 놀거든요?

근데 택배용으로 온 딱딱한 박스나 큰 박스는 무서워해서 간식을 넣어줘도 빼먹질 못해요.





신랑이 앉은 오른쪽이 주방인데 갈색 푸르미 울타리로 막아놓은거 보이시죠?

저렇게 해놨더니 넘어다니는게 너무 불편한거에요.

특히나 쿠쿠리가 임신을 해서 넘어다니다가 걸려서 다칠까봐 걱정도 좀 됐구요.

암튼 각각 사이즈에 맞게 주문한 푸르미 울타리를 연결시켜서 제자리에 챡챡 놔줍니다.





일단 주방 입구부터 설치!

일단 이렇게 길이를 맞춰서 놓아주기만 해도 서있기는 서 있는데요.

벽을 지지대 삼아서 흔들리지 않도록 좀 더 단단하게 고정을 해줘야 합니다. 

쿠쿠리네 집처럼 입구가 넓은 경우 안전문 바닥을 보시면 받침대가 있어요.

저걸 해줘야 안전문이 안정감 있게 흔들리지 않고 잘 고정됩니다. 별도로 구매하셔야 해요.






고정을 하기 위해서는 울타리 끝 부분에 나사를 꽂고 빙글빙글 돌려서 간격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손가락을 대고 있는 더 저 부분을 돌려 나사를 풀어주면!





위의 사진처럼 나사가 풀리면서 벽과 벽 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짱짱하게 고정이 됩니다.

울타리 윗부분 아랫부분에 모두 이 나사를 꽂아 조절할 수 있으니 환경에 맞게 잘 조절해주세요.





쨘! 흔들리지 않게 잘 설치했습니다.

쿠쿠리네는 주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없지만 그 입구가 제법 넓어서 안전문도 제법 넓게 설치했어요.

들어가는 입구가 좀 더 넓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죠.





끝같아 보이지만 한가지 더 살펴보셔야 할게 있습니다.

공간을 안만들려고 너무 짱짱하게 벽과 밀착시키면 위의 사진처럼 안전문이 열리는 부분이

너무 꽉!! 끼어서 열 때 힘을 줘서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너무 빡빡하면 열때마다 힘을 줘야하니까 손가락도 불편하잖아요.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면 툭 건드려도 열리니 안전문을 해놓은 의미가 없고 





적당히 열고 닫기 좋을 정도로 간격을 유지한채로 설치를 마무리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뭐든지 적당히가 좋죠 ㅋㅋㅋㅋㅋ 직접 문을 열고 닫아보시고 편한대로 해주세요.

열때는 위의 파란색 버튼과 아래의 회색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문이 열립니다.

열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아서 아이들은 열기 힘들긴 하겠네요.





헿! 안전문 설치기념 산책나가자 ~ 

여름에 찍은 사진이라 우리 라봉이가 조그만해졌네요.

지금은 저 사진보다 더 쑥쑥 컸어요 ㅋㅋㅋㅋㅋ 지금보니까 저때도 엄청 작았네요. 컸다고 생각했는데

라봉이가 나갈까봐 현관 입구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못시켰었는데

안전문이 생기고는 마음껏 열어놓고 환기를 시킬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준비도 하고 ~ 반려견 울타리로도 활용하고 일석이조!

암튼 저는 만족스러워요. 가격이 뭐 그렇게 싼 가격도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한다고 봤을 때 만족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