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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써보고 즐기고 리뷰

여름철 데일리 미스트 추천! 스킨푸드 프리미엄 상추오이 워터리 미스트

by 쿠쿠리아가씨 2014. 6. 10.


다가오는 여름! 아니 어쩌면 다가왔을지도 모르는 여름!

올해는 여름이 유난히 빨리 찾아오고 또 길~~~게 유지된다고 하죠. 

생각만 해도 아주 아찔합니다. 무더위에 지칠 몸과 마음 그리고 나의 피부!!!!

사실 미스트 하면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왜냐 겨울엔 쩍쩍! 갈라지는 피부 때문에 미스트가 필수니까요.


하지만 여름에도 미스트를 써줘야 한다는 사실! 왜냐?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세안을 자주 하게됩니다. 물론 화장을 하고 있는 동안은 세안을 하지 않지만

화장을 지우고 집에 있을 땐 두번이고 세번이고 샤워하면서 세안을 하게 되더라구요.

샤워를 하면 게운함도 있지만 세안제품들로 인해서 수분을 빼앗기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진정효과도 있으면서 시원~한 느낌의 미스트를 함께 사용해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미스트를 하나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짜잔 ~ 바로 요제품! 스킨푸드 프리미엄 상추오이 워터리 미스트 입니다.

300ml 용량에 13,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것 같지만 용량이 어마어마해요.


최근에 스킨푸드에서 여름철 피부관리용으로 상추오이 라인이 출시되었더라구요.

저는 미스트만 보여드리지만 스킨, 로션, 에센스, 마스크팩 등 다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스킨푸드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구요.

저는 오늘 소개해드릴 미스트 제품만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해드릴 스킨푸드 프리미엄 상추오이 워터리 미스트는 이름 그대로 상추와 오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지마세요 ~ 피부에 양보하세요. 라는 스킨푸드의 타이틀이 떠오르네요.

오이하면 수분보충의 아이콘 아니겠어요? 등산 갈때도 수분 보충을 위해서 오이를 챙겨가기도 하잖아요.

일단 제품명 자체는 왠지 수분이 충전 될 것 같은 이름입니다.


 



그런데! 위의 첫 사진을 보신분들 중에서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느끼셨을거에요.

이녀석 크기가 굉장해요. 보통 미스트와 크기를 비교해봤는데 보이시나요? 

차마 사진은 넣지 못했지만 집에있는 에프킬라 살충제와 비교했을 때 조금 작은 크기? 굉장히 큽니다.

용량이 많다는 점은 좋지만 크기가 커서 휴대를 하기에는 좀 불편할 것 같아요.

화장대에 올려놓고 세안하고 나왔을 때, 화장 다 하고 집을 나설 때 한번씩 뿌려주는 용도로 사용 해야겠어요.





요즘 화장품은 성분이 중요하죠. 

상추오이 워터리 미스트는 오이수10%, 오이 추출물5%, 상추추출물 5%가 포함되어 있어요.


인공색소, 이미다졸리디닐우헤라, 벤조페논, 탤크 등 피부에 안좋은 성분들은 無첨가!




제조일자는 아주 따끈따끈 하네요.

2014년 5월 21일에 제조된 제품이구요. 사용기한은 2017년 4월이에요.

하지만! 미스트 제품은 사용을 시작하고 보통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게 이상적이라고 해요.

보통의 스킨,로션들도 1년 이내에 다 사용하는게 좋구요. 

여름이니까 냉장고에다가 넣어두고 사용하면 더 시원 ~ 하게 쓸 수 있겠죠?





자 이제 외관은 이쯤하면 된 것 같고, 본격적드로 미스트를 사용해보게습니다.

마개를 덮고 있는 비닐테잎을 벗기시고 뚜껑을 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이 분사되는 입구에요. 윗쪽을 쑥 눌르면 분사되는 방식입니다.

분사력은 넓은편이에요. 멀리 날아가지는 않지만 넓은 면적으로 분사됩니다. 

사용 설명서에는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뿌리라고 되어 있지만 조금 더 가깝게 뿌려도 될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확한 사용법이에요.

20cm 정도의 거리에서 고르게 분사한 뒤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켜 주라고 되어 있네요.

주의하실 점은! 미스트는 흔들어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는거에요.

에프킬라 쓰듯이 휙휙 흔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데 절대!!! 흔들어서 사용하지 마세요.


자 그럼 얼굴에 분사하기에 앞서 손등에 살짝 분사를 해봤습니다.



[Before]


한번만 꾹 눌러서 촥! 분사를 시켰는데 분사력은 좋지만 물망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져요.

손등에다 뿌리다 보니 제품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뿌려서 물방울이 떨어졌나봐요. 

얼굴에 뿌릴 때처럼 세워서 분사하면 물방울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시키는 대로 톡톡 두드려서 손등에 흡수시켜 주겠습니다.


 

[After]


완전히 흡수시켜 주고 난 뒤의 손등이에요.

일단 제품 자체가 끈적이지 않고 굉장히 가벼워서 피부에 샥~ 금방 흡수되요.

물론 미스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분감이라는게 정해져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수분감은 없지만 

그래도 끈적이지 않고 금방 흡수되니까 여름철에 사용하기엔 좋은 것 같아요.


자! 이제 얼굴에다 분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할 때 화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장을 한 상태에서 미스트를 분사하면 어떻게 되나 살펴봤어요.





화장한지 12시간이 훌쩍 지난 쿠쿠리의 피부상태!

쿠쿠리는 평소에도 수분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건성피부입니다.

에어쿠션으로 나름 물광피부를 연출하고 출근했지만 저녁이 되면 저렇게 푸석푸석 

화장도 좀 뜨고 ~ 엉망진창의 피부상태가 됩니다.


자 이제 미스트를 뿌려보겠습니다. 

집중적으로 살펴볼점은 이미 발려져있는 파운데이션이 뭉치거나 밀리지 않는지 여부.

얼마나 빨리 흡수되는지 여부. 이 두가지를 집중적으로 저는 봤어요.

준비하시고 ~~ 분사!!!!!





저는 미스트를 촤아아악~~~ 좀 길게 분사시켜줬어요.

한번만 칙칙 뿌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넉넉하게 분사하는 편이라 더 효과있어 보이는 탓도 있겠죠?

일단 아까의 피부상태보다는 촉촉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막 미스트를 뿌렸기 때문에 당연히 촉촉할테고 좋은 점이 있다면 파운데이션이 밀리지 않는다는거!


좀더 확대된 이미지로 살펴볼께요.





아까 미스트를 분사하기 전과 같은 부위를 찍어봤어요.

확연히 차이가 있죠? 파운데이션이 군데 군데 일어났던 미스트 분사 전의 피부와는 달리

미스트를 분사하고 난 뒤에는 들뜬 부분없이 촉촉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미스트를 충분히 분사하고 잘 스며들도록 톡톡톡 두들겨줬습니다. 시키는대로!

추가적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거나 하지 않았구요. 

그냥 미스트만 뿌리고 톡톡 두들겨서 흡수만 시켜준거에요.


생각보다 촉촉해져서 놀랐지만 사실 미스트라는게 수분 유지를 바라기는 힘든 제품이잖아요.

막 뿌렸을 때는 저렇게 촉촉하니 좋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다시 건조해지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거구요.

그리고 미스트 분사전의 피부는 하루의 피로를 가득 담은 퍽퍽한 피부 상태니까 더 좋아보이는 것도 있는 듯!

하지만! 미스트를 뿌린 직후에 다른 미스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흡수되는 게 빨랐어요.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이번에는 깨끗하게 세안을 한 뒤에 미스트를 분사해봤습니다.





좌측이 세안을 한 직후 스킨으로 피부결만 정리를 해준 상태구요.

우측이 미스트를 분사한 상태입니다. 톡톡 두들겨주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솜털에 송골송골

미스트 수분들이 붙어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얼굴 전체에 골고루 잘 분사되었습니다.





손으로 톡톡톡 두들겨서 피부에 흡수시켜줬어요. 

아까 화장한 상태에서 미스트 뿌렸을 때보다 드라마틱한 효과가 적죠? 


왜냐! 화장할 때는 수분크림도 바르고 파운데이션도 물광 파운데이션을 썼기 때문에 좀더 효과적으로 보였던거고! 

위의 사진은 세안 후 바로 스킨으로 정돈만 하고 뿌렸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기가 힘든겁니다.

하지만 끈적함 없고 자극없이 잘 스며드는 미스트인건 분명해요.

미스트로만 끝낼수는 없고 저는 건성이니까 수분크림을 한번 더 덧발라서 정리해줬습니다.


 



조촐한 저의 화장대!

시집가기 직전이라 집에 화장대도 변변찮아서 공간박스 위에다 마련해놓았는데요.

스킨푸드 미스트 크기가 너무 커서 ㅋㅋㅋㅋㅋㅋ 우뚝 솟아있는 것 처럼 보이네요.

크기가 조금 작은 제품이 나오면 휴대용으로 들고다니기에 좋을 것 같아요.

300ml 제품은 집에다 두고 쓰면 좋을 것 같구요.


잠깐 동안 쿠쿠리가 스킨푸드 미스트를 써본 결과!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봤어요.


장점, 용량이 넉넉하다 / 빠른 흡수력 / 화장한 상태에서 뿌려도 뭉침이 없다

단점, 휴대성이 떨어진다 /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에는 미스트라는 한계점이 있다


이정도로 정리가 될 것 같아요.

이제 겨우 한번 써본거니까 몇번 더 사용해보면 또 다른 장점과 단점이 나오겠죠?

어쨌든!! 여름철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미스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사실 저는 완~전 촉촉한 느낌을 좋아해서 미스트보다는 수분크림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이 더 많고 에어컨에 노출이 많이 되는

남자친구에게 더 어울릴 제품이 아닌가 ~! 남자친구 만나면 한번 뿌려줘봐야겠어요 ^^





아! 그리고 지금 스킨푸드 홈페이지에서 해피쿨링타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킨푸드 상추오이 기초라인을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신청해보세요!


시간이 늦었네요. 긴 ~ 황금연휴 뒤에 온 월요일이라 그런지 일주일의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굉장히 지치고 피곤한 느낌이 들어요 ㅠㅠ 이번주는 또 어떻게 견딜런지!

쿠쿠리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겠죠?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이번 한주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스킨푸드에서 제품과 소정의 활동비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