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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셀프네일샵

쿠쿠리의 셀프네일 NO.1 여름에 어울리는 네일

by 쿠쿠리아가씨 2014. 6. 17.


크흡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쿠쿠리의 셀프네일 게시판에 글을 본격적으로 써봅니다.

항상 셀프네일 하면서 사진 찍기 귀찮다......

싶어서 대충대충 했었는데 이제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공유도하고!

쉽고 간편하게 네일 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 어쨌든 오늘 살펴 볼 쿠쿠리의 셀프네일!

이름을 딱히 정하기가 애매하지만 어쨌든 ~ 여름에 어울릴만한 파랑파랑한 셀프네일을 준비했어요.





네일을 시작하기 전에 쿠쿠리는 가지고 있는 네일 컬러들을 차트에 칠해보고 어떤색이 좋을까 구상합니다.

컬러차트는 온라인에서 구매하시면 얼마 안하니까 몇개쯤 사놓으시고 활용하시면 좋을꺼에요.

손톱에 한 색깔만 바르면 굳이 그럴필요 없겠지만 여러색을 조합해서 바를 경우 색깔끼리 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 발라보지 않고는 모르는거니까요. 차트가 없으신 분들은 하얀 종이에 하셔도 되요!





그렇게 한참을 차트에 컬러를 발라보고 결정한 오늘의 재료들!

고작 열손가락 칠하는데 무슨 이렇게 많은 종류가 필요하냐 싶으시죠? 

하지만 모두 저려미들! 쉐쉐 탑코트를 제외하면 모두 로드샵 제품들이라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자 사용한 제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베이스코트는 아리따움 제품을 사용했어요.

예전에 사놓은 OPI 베이스코트를 다 써써 ㅠㅠ 지금은 아리따움 베이스코트나 

사놓고 묵혀놓았던 아미옥 더블UZ컨트롤러를 베이스 대신으로 쓰고 있답니다.






기본 베이스로 사용할 모디 앱솔루트!

모디 앱솔루트는 뭐 너무나도 유명해서 굳이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죠?

모디 1+1 할 때 맘에드는 색깔 쓸어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쓸어 온 모디가 저희집에 한가득...






은색으로 꽉차는 글리터 네일 찾고계신다면! 

모디 블릴리언트 강추, 모디에서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나왔던 X-mas도 은색펄인데

한정판이라 구하기가 힘드니까 그와 가장 유사한 블리리언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데코용 글리터로 사용 할 역시 모디 블루롤리팝!

육각핑크 글리터랑 자개 글리터등 분홍, 파랑, 자개 글리터들이 섞여있습니다.






이거는 대체 언제 샀는지 알 수 없는 에뛰드 팝블루 슬러시

제조일자를 보니 09년인데 어마어마하게 오래됐네요. 

그런데 뚜껑을 잘 닫아놔서 아주 멀쩡합니다. 쓰는데 문제 없어요.

꾸덕해지면 모디에서 띠너사서 넣어주시면 멀쩡!


제가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OPI 글리터 제품도 하나 사용했어요.

제품명이 뭐더라... 집이 아니라 확인 할 수 없다는 ㅠㅠ


자! 이제 본격 시작해봅시다. (그래놓고 별거 없음 주의..)





봐주기 힘든 저의 생손입니다.

한두달 전에 젤네일 했다가 손톱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져서 한동안 관리하지 않고 

그냥 방치했더니 큐티클도 어마어마하게 자라있고 엉망이네요.

관리를 해줘야겠죠? 물론 정석대로 관리하면 가장 좋겠지만 저는 저대로 관리를 합니다 ㅋㅋ






일단 큐티클 부분에 큐티클 오일을 발라줍니다.

사실 큐티클 오일은 영양을 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집에 큐티클 리무버가 딱 떨어져서

큐티클 부분을 약간 불려줄 제품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그냥 오일로 불리기!

잘 불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일이라서 슥슥 잘 밀립니다. 





아리따움 가시거나 로드샵만 가도 푸셔를 판매하거든요

저렇게 구두주걱 같이 생긴게 푸셔입니다. 푸셔로 큐티클 부분을 아프지않게 살살 밀어주세요.





요로케! 화살표가 가리키는 저 부분을 밀어주시는 겁니다.

다 밀었으면 이제 더 부분을 잘라줘야겠죠?





저부분은 니퍼로 잘라줍니다. 니퍼는 요래 생겼어요

밀어낸 큐티클을 제거하는 가위같은 도구입니다. 역시 로드샵에서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짠 깔끔해졌죠? 잘라내실 때 살이 파이지 않도록 잘 파셔야 합니다. 

사실.. 몇번 피를 보고나면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피가 나게되면 매니큐어가 닿으면 굉장히 따가워요. 주의해서 바르셔야 합니다 ㅠㅠ





열손가락 모두 다 큐티클을 제거해주시면 한결 깔끔해진 손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결 깨끗해졌죠? 

오일을 발랐던 손톱위에 네일을 바르면 뭉치거나 밀릴 수 있으니 아세톤으로 깨끗하게 

한번 닦아주시고 이제 베이스코트를 발라줍니다.





베이스코트를 바른 모습입니다.

약간의 광택이 생겼죠? 베이스코트는 손톱에 착색이 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베이스 코트를 안바르면 나중에 손톱을 지울 때 색깔이 손톱에 약간 남게 됩니다. 

금방 마르니까 발라주시는게 좋겠죠?





중간과정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생략 

늘 언제나 바르다 보면 아차싶어서 다시 찍고 또 찍고 합니다. 


엄지, 검지, 소지에는 모디 앱솔루트를 발라줬구요

중지에는 에뛰드 팝블루 슬러쉬, 약지에는 모디 블릴리언트를 발랐습니다.

각각 두번씩 두콧했어요 ~ 

여기까지만 발라도 깔끔하지만 저는 화려한게 좋아요!!! 너무 밋밋해!! 그래서 글리터를 끼얹어 보겠습니다.





모디 블루롤리팝을 엄지손가락에! 중지에는 OPI 파란 글리터를 발라줬어요.

파란 글리터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모디든 이니스프리든 자개형태로 된 글리터를 발라주시면 됩니다.


글리터만 얹어줬는데도 뭔가 화려해진 느낌이 들죠?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집에 굴러다니는 사놓고 잘 쓰지 않는 워터데칼을 이용해서 마지막 데코를 해보겠습니다.





살때는 이뻐서 샀는데 막상 사보고 나니 잘 안써지는 워터데칼이에요.

나름대로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의 워터데칼을 골라서 손톱에 부착해줍니다.

워터데칼 사용하는 법은 차후에 한번 더 포스팅 할께요.






쨘! 완성입니다. 그냥 컬러만 발랐을 때보다 훨씬 화려해졌죠?

여름에는 자고로 시원하면서도 화려한 네일이 딱이잖아요. 그럴때 하기 좋은 셀프네일!





아 마지막으로 제 셀프네일의 핵심

탑코트!!!!!!! 요즘엔 사실 일반네일보다 젤 네일이 유행이잖아요.

젤 같은 광택을 주는 쫀득한 탑코트를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쉐쉐탑코트!!!!

가격은 좀 비싸고  빨리 꾸덕해져서 띠너 없이는 사용하지 못하는 친구지만...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친구지만 ㅠㅠㅠㅠ 광택이 쩔어요





윗 사진 쉐쉐 탑코트만 바른거에요. 젤로 구운 것 처럼 조약돌 같이 맹글맹그하죠?

광택 뿐 아니라 빛의 속도로 말라서 바쁠 때 바르기 진짜 좋아요.

한쪽손 바르고 다른 손 바를 동안에 마른다는 마법의 탑코트!
쉐쉐 탑코트에 대한 내용도 별도로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릴께요.



첫번째 셀프네일 포스팅이었는데 컬러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었던게 함정...

다음 포스팅은 더 알차게 돌아오겠습니다~~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화요일이라니!!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