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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출산 그리고 육아 정보

신생아 맞이 천연세탁세제 르주르로 엄마빨래 세탁하기

by 쿠쿠리아가씨 2016. 1. 29.


쿠쿠리입니다! 평소라면 즐거워야 할 불금 ㅋㅋㅋ 

하지만 육아에 시달리고 있는 쿠쿠리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불금

그리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내일은 오지 않는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슬픈 불금입니다.

다음주만 지나면 도우미 아주머니가 안오실텐데.. 다음주 금요일엔 더 우울하겠죠?


자, 오늘은 지난번에 구매했던 르주르 세제로 직접 세탁한 후기를 써볼께요.


2015/12/24 - [쿠쿠리의 일상다반사/출산준비 & 육아] - 신생아 세탁세제, 천연세탁세제 르주르로 준비했어요






쿠쿠리는 르주르 패밀리세트를 구매했어요.

아기세제로 르주르 사용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사실 아기세제도 중요하지만

아기를 안고 돌보는 엄마의 옷을 뭘로 세탁하느냐도 중요하잖아요.

아기꺼는 자극없는거 해놓고 아기 얼굴과 몸이 닿는 엄마의 옷을 아무거나로 빨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어른용 천연세제도 같이 구매했었죠.

어른용은 숫자1이 적혀있고 베이비용은 2가 적혀있어요.

왼쪽이 세제, 오른쪽이 섬유유연제에요.

아이는 100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섬유유연제 안쓰겠지만 엄마옷까지 유연제를 안쓸 수는 없으니까!





새로 구매한 르주르 섬유유연제와 원래 사용하던 다우니 섬유유연제

다우니는 향이 좋아서 꾸준히 결혼하고서 계속 쓰고있었는데.. 당분간 안녕 ㅠㅠ





이거는 집에서 쓰던 세탁세제인데요 ㅋㅋㅋㅋㅋㅋ

쿠쿠리는 아무 생각없이 이거 구매했었는데 나중에보니 드럼세탁기용이 아니라 일반 세탁기 용이라 

세탁조에 직접 부워서 사용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내려오는 아무튼 세제입니다.

진한겔이라는 글자가 뭔지 모르게 강력해보이는 느낌이죠?





쿠쿠리는 미리 세제넣는 곳과 세탁조를 소독했어요. 

베이킹 파우더랑 세스코 세탁조를 이용해서 미리 소독해놓은 상태였죠.

아기옷을 빨아야하니까! 아기세탁기를 구매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냥 돈아깝기도 하고 

그냥 좀 더 부지런떨어서 빨면되는거니까 같이 사용하기로!





세제 사용량은 세탁물 양에 따라서 다른데요.

보통 15ml 정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렇게 작은 양으로도 빨래가 가능하다는게 신기할 다름....

사실 긴가민가 했는데 세탁하고 나면 깔끔하게 잘 세탁되서 나오고 유연제도 향이 솔솔 나는게

고농축 세제라서 적은양을 쓰는게 맞구나 싶더라구요.






요게 한번 세탁할 양의 세제를 넣은거에요 ㅋㅋㅋㅋㅋ

그냥 물 고여있는 것 같죠? 엄청 적게 들어가는데도 저만큼만 넣어도 보통 세탁물은 세탁이 가능해요.

세탁물이 좀 많은 날에는 저것보다는 더 들어가지만 아무튼 적은 양으로도 세탁이 가능!





이제 열심히 덜덜덜덜 돌려주기만 하면됩니다.

다우니 쓰다가 섬유유연제 바뀌어서 향 안좋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니 섬유유연제도 만족스러웠구요.

옷도 부들부들하니 만족스러워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천연세제니까 

우리 봉봉이 100일 되기 전까지는 조금 비싸더라도 천연세제 사용해주려고 생각중이에요!

오늘은 어른옷 빨래하는 후기를 썼다면 다음번에는 봉봉이 아가옷 손빨래하고 ~ 세탁빨래 한 후기로 돌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