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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출산 그리고 육아 정보

손으로 속쏙 꺼내먹는 재미가 있는 스킵합 아기 스낵컵 / 아기과자통

by 쿠쿠리아가씨 2017. 11. 24.

쿠쿠리입니다! 불금이지만 불금같지 않은 오늘 ~

날씨는 왜이리도 추운건지 ㅠㅠ 날씨가 추워지니 마음도 싱숭생숭하네요.


자, 오늘은 스낵컵 하나 소개해드리려구요. 

사실 아기들 과자주면 처음에는 그냥 주는대로 먹지만 나중에는 자기가 통을 잡고 먹으려고도 하고 

이리저리 쏟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잖아요.

특히 볼 형태로 되어 있는 과자들은 어디다 부워줘도 잠깐 한눈팔면 다 쏟아버리고.. 휴...


그래서!!! 추천해드리는 아기과자통! 스킵합 스낵컵이에요.





짜잔~ 바로 요녀석, 부엉이/무당벌레/원숭이/꿀벌 이렇게 네종류가 있는데 쿠쿠리는 꿀벌로 구매!

근데 인터넷에 무당벌레랑 부엉이는 품절이더라구요. 

사실 아는 지인이 이거 부엉이 쓰는거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쿠쿠리도 구매하게 된건데 

찾아보시면 꿀벌은 파는곳이 아직 있을지도...





스낵컵이 그냥 스낵컵이지 무슨 차이가 있냐 하시겠지만 요 스낵컵만의 매력이 있어요.

일단 손잡이에 고무가 달려있어서 아이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아 좋구요.





핵심은 바로 요건데! 보통 스낵컵들이 뚜껑이 그냥 열리거든요. 그니까 통이랑 뚜껑이랑 분리되어 있어요.

근데 스킵합 스낵컵은 뚜껑이랑 통이랑 붙어 있습니다. 그냥 딸깍 하고 들어올리면 잘 열려있어요.

닫히려고 내려오지도 않고 그대로 고정된 채로 잘 있어서 아이들이 귀찮아 하지 않구요.

과자를 꺼내먹는 구멍쪽에 실리콘으로 덮개가 있는데 여기다 손을 쏘옥 집어넣어서 과자를 꺼내먹는거죠.





요러케! 엄마는 손이 커서 저만큼 밖에 안들어가만 ㅋㅋㅋ

아이들은 저기에 손을 쏙속 넣어서 잘 꺼내먹어요. 소근육발달에도 좋고 

민이는 저기에 손 넣어서 꺼내먹는게 재밌는지 한 이틀은 진짜 거의 들고다니면서 먹더니 ㅋㅋㅋ

이제는 조금 시들해진 느낌? 차에서나 외출해서 이쁜옷 입고 있을 때 가루가 흐르거나 

쏟을 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고 아이가 저거 꺼내먹는데 집중해서 칭얼거리지 않아서 좋죠 ㅋㅋ





손가락으로 스윽 걷어보면 안에 과자 보이시죠?

실리콘으로 되어 있고 마감이 부드러워서 손을 넣어도 아프지 않아요.

근데 너무 푹푹 쑤셔 넣으면 조금 붉어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 민이는 그런 적 없어요 ㅋㅋ





과자를 넣어 줄 때는 아예 뚜껑을 둘려서 분리 시킨 다음에 과자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이게 꺼내먹는 과자통이다 보니 아무래도 부드러운 과자는 부숴질 염려가 있어서 

약간 단단한 질감의 과자를 사서 넣어주었어요.





바로 요친구. 팜투베이비 오가닉 라이스퍼프인데요.

사실 6~9개월 즈음의 아기들이 먹는 아기과자인데 민이는 아직도 아기과자를 잘 먹어서 ㅋㅋㅋㅋ

진짜 이유식 시작한 아기들이나 먹는 고구마 맛도 맛있다며 냠냠 먹어요.

속세에 찌들지 않은 순수한 영혼이여 ㅋㅋㅋ





요 과자는 이렇게 동그랗게 생겼는데 약간 바삭? 하면서 단단한 질감이어서 

안에 넣어도 부숴지지 않고 꺼내먹기도 딱 좋아요. 

그냥 꺼내먹는 재미로 주는거니 뭘 주든 ㅋㅋㅋㅋㅋ

나중에 크고나면 젤리같은거 넣어줘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무튼 이 친구 덕분에 요즘 쿠쿠리의 외출이 조금 편해졌어요.

차에서도 계속 앞자리에 앉아있는데 뒤에서 카시트에 앉아 과자달라고 하면 난감했는데

이제는 태울 때 이걸 손에 쥐어주면 먹고싶을 때 열어서 먹고 안먹으면 닫고 ㅋㅋㅋ 똘똘한 딸래미 


언제까지 아기과자 먹을지는 모르지만 잘 먹어주니 고맙구나!

암튼 아기가 과자 어지르고 외출할 때 아이과자 어떻게 챙겨줘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