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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써보고 즐기고 리뷰

아트박스에서 사온 북유럽풍 디자인 휴지케이스!

by 쿠쿠리아가씨 2014. 10. 15.


끄아 ~ 여자가 가장 못생겨보인다는 수요일에 만나는 쿠쿠리입니다.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봤는데 여자가 가장 못생겨지는 요일이 수요일이고 

오후 3~4시 쯤이 제일 못생겼다고 하더라구요.

크흡... 평소에도 별로인데 수요일엔 어쩌라는거? 

그래서 쿠쿠리가 수요일을 싫어라 합니다.


암튼 그건 그렇고! 쿠쿠리네 신혼집에 새로운 휴지케이스가 등장했어요.

예랑이랑 저랑 미적감각은 드럽게 없으면서 소품보러 다니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휴지케이스 그냥 놔두고 쓰니까 보기 싫어서 아트박스에 구경갔다가 사왔어요!





쫜짠 화장대에 올라가 있는 휴지케이스 보이시죠?

북유럽풍이라나 뭐라나 

근데 대체 북유럽풍이 어떤거에요?

저희 신혼집도 북유럽풍에 가깝다는데 나는 그냥 하얀게 좋아서 하얗게 넣었는데

북유럽 풍이라니 당췌 뭐가 북유럽인지 노이해






겉 모습은 그냥 이렇게 격자 무늬로 들어가 있어서 

컬러감이 화장대랑 잘 어울리죠?

주황색이 섞여있는거랑 이거랑 둘중에서 고민하다가 화장대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걸로 사왔는데 이번에는 컬러가 딱 맞았네요 ㅋㅋㅋㅋㅋ





요 제품이 마음에 든 이유는 뒷 부분에 요렇게 고무줄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케이스에서 벗겨지거나 따로 놀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거에요.

이게 만삼천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만오천원 주고 산 유니온젝 휴지케이스는 고무줄이 없더라구요.

교환하러 가기 귀찮아서 그냥 식탁위에 케이스로 씌워놨는데 조만간 고무줄 하나 달아야 겠어요.





그런데.... 가격대비 마감이 슈레기

만삼천원이나 하면서 이렇게 실밥 다 터진 제품을 팔꺼냐 아트박스!!!!!!!!!!!!!!!

어차피 큰 기대를 안하고 샀기 때문에 교환은 안했지만

가서 교환하면 얼마든지 교환사유가 될 만한 제품의 상태였어요.

뭐... 저는 그냥 집에 있는 실로 대충 마무리 하고 쓰기로 했어요. 귀찮아서 ㅋㅋㅋㅋㅋ





다이소에서 사온 원목 정리함이랑 휴지케이스를 화장대 위에 얹어놓고 보니 

또 다른 느낌이죠? 진짜 사람 사는 집 같이 변해가고 있어요.


가구만 넣어놓고 소품이나 물건들이 없어서 뭔가 허전했었는데

점점 소품들이 들어차니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쿠쿠리나 예랑이나 이것저것 소품 사는거 좋아해서 큰일이에요.

이러나 집이 너저분해 지는건 아닌지 ㅋㅋㅋㅋㅋ 예랑이는 진짜 이런거 사는거 좋아하거든요.

블랙보드도 아무짝에 필요없는데 냉장고에 붙인다고 샀다는...

그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해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여자가 가장 못생겨 보이는 수요일에도 여러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