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가면 늘 식료품들을 위주로 구매를 했었던 쿠쿠리가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피지오겔로션을 하나 구매를 해봤어요.
예전에 사줬던 이니스프리 수분크림을 남자친구가 다 써서 새로운 수분크림을 사줄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코스트코에 갔는데 피지오겔을 팔고 있더라구요.
요렇게 두개씩 묶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은 39,900원! 뭐 거의 4만원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한통에 2만원이라는건데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비싼 가격도 아니고
보습에는 좋다고 해서 한번 구매해봤어요.
남자친구가 요즘 피부가 당기고 많이 푸석해졌다는데 크림은 또 너무 무거울 것 같고
여름철에도 무난하게 쓸 수 있으려면 로션이 좋을 것 같아서 피지오겔 로션으로 겟!
상품 설명에는 72시간이 유지되는 보습력이라고 하는데 사실 72시간은 좀 오버인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이것저것 바르는걸 굉장히 귀찮아 하니까
이거 하나만 발라도 충분히 보습이 되겠다 싶어서 구매하게 됐어요.
아 그리고 공식수익품에는 홀로그램 금박 스티커랑 수입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다고 해요.
코스트코에서 산 제품이라 뭐 정품이 아니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혹시나 인터넷에서 구매하셨거나 걱정되시는 분들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저 위에 스티커 보이시죠? 파란색 리본으로 되어 있는 저 스티커가 공식 수입인증 스티커에요.
자 그럼 이제 로션을 개봉해볼까요?
헐...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죠 이건? 왜 겉만 뜯어지고 뜯기지 않는거죠?
너무 꼼꼼하게 포장을 해놔서 그런건지 겉으로는 뜯을 수 있는 부분도 안보이고
뒷면 종이를 뜯었더니 저렇게 겉만 쭈욱 뜯어졌어요. 멘붕 ㅋㅋㅋ
결국 손가락으로 구멍을 숭숭 낸 다음에 억지로 뜯어냈어요.
짠! 요렇게 뒷부분을 뜯어내면 박스로 포장된 로션을 꺼낼 수 있습니다.
사진 뒷편으로 너저분하게 굴러다니는 종이 보이시죠? ㅋㅋㅋㅋㅋㅋ 안뜯어져서 엉망진창으로
다 뜯어서 저렇게 너저분하게 뜯어져 버렸어요.
박스는 뭐 영어로 되어 있어서 딱히 볼게 없구요. 한번 더 공식 수입 인증 스티커 한번 더 봐주시고 ~
사용기한과 제조일자도 같이 확인을 해주세요.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니겠어요? 로션이나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제조일자는 14년 1월 10일 / 사용기한은 17년 1월 1일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아무리 사용 기한이 17년 1월 1일 이라고 하더라도 개봉을 한 제품은 되도록이면 1년 내에
모두 사용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라구요.
성분이랑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살펴보시구요 ~
이런것에 대해서 민감한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피부가 민감성이라서 아무 화장품이나
몼쓰시는 분들은 특히나 이런 것들을 주의해서 읽어보시는게 좋겠죠?
자 이제 박스를 풀고! 내용물을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에도 뭐 대부분의 내용은 영어로 적혀있어서 따로 읽어볼 내용은 없습니다.
크기는 대충 저래요 손으로 쥐었을 때 저정도?
꼭 맨소래담 같이 생긴 통이 나옵니다.
뚜껑을 열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안에 비닐이 한겹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엥? 그냥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놀랐어요.
화장품 블로거들의 전매특허 컷 어디서 많이 보던 컷이죠? ㅋㅋㅋㅋ
저는 화장품 블로거가 아니라서 그냥 대충 찍어봤습니다. 일단 효과가 좋은지는 알아봐야하니까요
손등에 로션을 조금 짜봤는데요. 로션은 묽은 편이에요.
손등에 짜놓으면 아래로 스물스물 흘러내리는 정도? 그렇다고 훅 흘러내리지는 않구요.
마사지 하듯이 피부에 골고루 펴발라 줍니다.
올 ~ 뭔가 촉촉한 느낌이 드는데요. 제가 피지오겔을 살 때 유분기가 많다고 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생각보다 유분기는 많지 않구요. 되게 가볍게 발리고 촉촉한 것 같았어요.
남자친구도 이전에 사용하던 이니스프리 수분크림보다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은 이것저것 챙겨바르는거 굉장히 귀찮아하니까 딱 인것 같아요. 잘 산듯!
두통이니까 1년 동안은 넉넉하게 바르지 않을까..
가볍게 사용할 로션 찾고 계신다면 코스트코 피지오겔로션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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