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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먹는게 남는 것

부산의 맛있는 빵집, 구서동 이흥용과자점 카스테라를 맛보다

by 쿠쿠리아가씨 2014. 5. 15.


빵순이,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고 빵순이 혹은 빵돌이라고 부르잖아요.

쿠쿠리의 블로그를 보시면 이흥용과자점 포스팅 글이 몇개 있는걸 보실 수 있을껍니다.

하지만!!!! 쿠쿠리는 빵순이가 아니에요.

그러나!!!! 이흥용과자점에 가면.. 늘 언제나 양손 가득 빵을 집어온다는...

부산에 유명한 빵집들이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추천하는 빵집이랄까요?


남자친구네 회사가 그 근처라서 자주가니까 종종 구서동 이흥용과자점에서 빵을 사옵니다.

일거양득을 위해 먹는김에 사진찍어서 포스팅 해드리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이흥용과자점 때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

더 많이 오시라고 먹는 메뉴들 열심히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자! 오늘 소개해드릴 빵은 나가사키카스테라 입니다. 

빵하면 카스테라! 카스테라하면 우유 아니겠어요? 하얀 우유랑 같이 먹는 카스테라 만큼

맛있는 빵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단호)

어쨌든 ㅋㅋㅋㅋㅋ 카스테라를 세트로 진열해놓고 있는데요.

점원에게 요청하면 세트 중에서 한개만 따로 구입도 가능하시구요.

카스테라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진열대에 잘라진 카스테라도 있습니다.





저는 이날 롤케익을 사서 카스테라는 작은걸로 구매했어요. 

나가사키카스테라 작은 사이즈 가격은 4,000원!





크기는 이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요. 

4,000원짜리 빵 치고는 좀 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카스테라 가격이 워낙 비싸니..

게다가 벌꿀이 들어간 카스테라라고 하니까 일단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옆에서 본 모습 겉으로 볼때는 뭔가 촉촉한 느낌은 없어 보이는데요. 

진짜 촉촉한 카스테라들은 촉촉하다 못해서 약간 기름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음.. 일단 기름기는 없어 보여서 합격!





자 봉투를 개봉합니다! 속살을 드러낸 나가사키카스테라!

말씀드렸지만 기름기는 거의 없어요. 전에 파리바게트에서 명품카스테라였나.. 사먹었는데

진짜 기름이 어마어마하게 묻어 나오더라구요. 이게 설탕인건지 기름인건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약간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 였는데 

여기꺼는 기름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담백하게 드시기엔 좋을 듯!





질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조금 떼내어 봤는데요.

완전 입에서 살살 녹는 카스테라를 생각하셨다면 마음에 들지 않으실수도 있어요.

그렇게 완전 부드러운 편은 아니구요. 기름기가 덜한 대신에 약간 촉촉하면서도 녹는 느낌보다는

뭐라고 해야하나 푸석하지는 않은데 그냥 빵 같은 식감이랄까요 ㅋㅋㅋ





기름기는 덜하고 약간 푸석(?).. 하거나 혹은 덜 부드럽지만! 

우유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 카스테라! 솔직히 치명적으로 맛있다 하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흥용과자점의 장점이라면 대부분의 메뉴들이 어느 정도의 맛은 보장된다는 거 아니겠어요?


이날 롤케익도 같이 사왔는데 저는 카스테라 덕후라.. 다음번에 가면 카스테라 세트로 구매할껍니다!!

롤케익 리뷰는 조만간 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내일 불금이네요. 불금을 위해서 ~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다들 굿밤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