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잡냄새 제거를 위해 코스트코 양키캔들, 클린코튼향 사왔어요 [양키캔들사용법]

오랜만에 코스트코 장바구니 카테고리에 글을 쓰네요!

종종 코스트코에 가지만 갈때마다 사진찍는게 쉬운일으 아니더라구요 ㅠㅠ 귀차니즘..

얼마전에 코스트코 갔을 때! 그렇게 찾고 찾던 양키캔들이 들어와 있어서 기분좋아서 포스팅해봅니다.

보통 양키캔들을 밖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가격이 어마어마하죠.

물론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게되면 좀 저렴하기는 하지만 배송받고 이래저래 귀찮..

코스트코 양키캔들은 라지자 하나에 29,900원이니 가격도 착하고 바로 가져올 수 있으니 편리!

인터넷으로 사시면 최저가로 구매하면 라지자 하나에 26,000원으로도 구매를 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인터넷보다도 더 저렴했는데 인터넷이 싸진건지 얘가 비싸진건지..

짠 ~ 코스트코에서 집어온 양키캔들입니다.

코스트코에서는 3가지 향 밖에 판매를 안해요. 클린코튼이랑 레몬라벤더, 미드나잇 쟈스민

이렇게 세종류! 가장 인기 많은 향이라고 하던데 저는 레몬라벤더는 너무 독해서 ㅠㅠ

가장 무난하고 여름철에도 쓰기 좋은 클린 코튼으로 사왔어요.

용량 623,7g 라지 자 양키캔들입니다.

박스를 꺼냈는데 또 박스가 있어욬 ㅋㅋ 뚜껑부분이 분리되지 않도록 저렇게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윗쪽 박스를 열어서 뚜껑을 분리시켜 주세요.

쫜!!! 깔끔한 자태를 드러낸 양키캔들 클린코튼!

양키캔들은 뭐 향도 향이지만 병이 참 이쁜 것 같아요.

향초 병이 다 거기서 거기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향을 켰을 때 병이 이쁘더라구요.

뚜겅에 양이캔들이라고 적혀있어요 ~

저는 뚜껑은 초를 쓰기 시작하면 거의 쓸일이 없어서 버리는데... 향을 날리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뚜껑을 덮으셔도 되요. 저는 그냥 버닝캡 항상 씌워놔서 .. 굳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뽀얀 속살을 드러낸 양키캔들! 자 이제 불을 붙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사놨던 라이터를 가지고 옵니다!

향초 사용하시려면 길다란 라이터는 필수로 있으셔야 해요. 처음에는 그냥 라이터로도 붙이지만

안쪽으로 타게 되면 손을 넣기가 힘들어지니까요.

짠 ~ 집에있는 레몬 라벤더도 같이 켜봤어요.

두개의 차이가 느껴지시죠? 왼쪽은 레몬 라벤더 미디움 자, 오른쪽은 클린코튼 라지 자

크흡 향도 향이지만 병이 너무 이쁘잖아요? 벌거 아닌데 이쁘고 난리

아, 향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려야죠.

일단 클린코튼 향은 처음써보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향이라 오래 켜놔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진짜 그냥 섬유유연제 같은 향이랄까요? 깔끔한 냄새에요.

여름에 사용하면 방에서 퀴퀴한 냄새 안나고 은은한 향이 날 것 가타서 딱이겠더라구요.

레몬라벤더는 상큼한 레몬냄새가 너무 자극적이라 저는 좀 별로던데 클린코튼은 제 취향에 딱!!

불을 끄실때는 후! 불면 검은 그으름이 올라옵니다.

쇠 막대로 심지를 옆으로 기울여서 촛농물에 살짝 담기게 하면 연기나지 않고 깔끔하게 꺼집니다.

미디움 자 같은 경우에는 굳이 버닝캡이 없어서 가운데만 녹게되는 동굴현상이 잘 없는데요.

라지자는 아무래도 좀 더 크다보니 동굴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운데만 타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버닝캡을 씌우시면 골고루 평평하게 잘 탑니다.

아, 그리고 동굴현상을 방지하시려면 적어도 1시간 정도는 길게 켜놓으시는게 좋아요. 

한번 가운데만 녹기 시작하면 계속 그러더라구요.

가운데만 타서 동굴현상이 생기신 분들은 하루 날잡아서 1시간 이상 잘 녹인다음 

가장자리에 안녹은 부분을 쇠막대기로 안쪽으로 끌어당겨서 전체적으로 한번 싹 녹여주시면

다시 평평하게 녹으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결제 상세샷!! 29,900원에 두개 구매했어요.

하나는 제가쓰고 ~ 하나는 남자친구 주고! 라지 자 라서 오래쓸 수 있을 것 같네요.

클린코튼은 처음인데 너무 향이 좋아서 뿌듯뿌듯!

무난한 양키캔들 원하시는 분들도 클린코튼 사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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