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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먹는게 남는 것

덕천 아웃백 저녁 9시 이후 주문으로 추가할인 받아서 알차게 먹고온 후기!

by 쿠쿠리아가씨 2014. 9. 13.


안녕하세용 ~~~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쿠쿠리는 어제 제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블로그 글을 어떤놈이 말도 없이 퍼가서 부들부들...

삭제요청 해놓고 저기압 상태로 오늘의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게시물은 다 삭제되었으니 그나마 화난게 좀 풀리긴 했지만 어쨌든!!! 무단불펌 하시는분들..

두번은 안참습니다. 다음번엔 진짜 그냥 신고해버릴테야 ㅠㅠ


자, 각설하고! 오늘은 지지난주에 예랑이랑 아웃백 다녀온 얘기 해볼려구요.

이날도.. 하루종일 결혼준비 하러 다닌다고 9시 넘는 시간까지 밥을 못먹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9시 넘어서 아웃백에 갔는데 올~ 추가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할인받아서 맛나게 먹고 온 자랑 늘어 놓아 보려구요 ㅋㅋ





사실 저희는 아웃백 가면 항상 투움바 파스타에 서로인 스테이크를 시켜먹거든요.

근데 이날은 예랑이랑 저랑 결혼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로 굉장히 심적으로 허기진 상태라 ㅋㅋㅋㅋ

그냥 메뉴판에 보이는 베스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아웃백 한정메뉴로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 커플 세트를 주문했구요.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꽃등심)와 투움바 파스타, 수프2개, 에이드2잔, 커피 2잔이 세트에요.


늘 그렇듯! 수프1개는 샐러드로 바꿔서 허니드레싱 올렸어요.





아, 그리고 이날 밥먹고 영화보기로 해서 쿠카부라윙 영화티켓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9시 이후에 주문하면 전체 주문 한 것에 20%인가.. 추가 할인 된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쿠카부라윙은 추가로 하나 더 주문했어요.


늘 아웃백 갈때마다 우리 둘이서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쿠카부라윙은 늘 남겨서 싸오고 다음날 아침밥으로 쳐묵쳐묵 

이래서 살이 안빠지는거겠죠...





배고파 배고파 빨리 빵을 주세요!!!

일찍 점심먹고 저녁 9시까지 공복으로 돌아다녔더니 이성마비

밥 나오기 전에 주책없이 아웃백에서 또 한번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나오기 전에 화해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자고로 아웃백 빵은 초코시럽과 함께 먹어줘야 제맛 아니겠어요?

기본으로 나오는건 아니고 직원분한테 초코시럽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빵 조금 먹고 있으니 바로 샐러드랑 에피타이저가 나왔어요.





허니드레싱을 뿌린 샐러드! 예전에는 수프가 샐러드로 추가금 받고 바뀌는 것도 몰랐는데

알고나서 부터는 맨날 수프 하나는 무조건 샐러드로 바꿔서 먹는 것 같아요.

가끔 기분 우울한 날에는 여기다가 치킨 두조각 까지 얹어서 퍼묵퍼묵 ㅋㅋㅋㅋㅋㅋ

샐러드는 살 안쪄라고 말하지만 드레싱 때문에 살찔 것 같은 느낌..





에이드는 딸기 에이드로! 대신 얼음빼고 주문했어요.

싸웠지만 쿠쿠리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여 에이드 얼음 빼준 예랑이 덕분에 

약간 화난 마음에 수그러들었다는 후문 ㅋㅋㅋㅋㅋ 먹을것에 약한 쿠쿠리


샐러드 먹으면서 시간 떼우고 있으니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시켜본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에요. 

항상 먹던 설도 부위의 서로인 스테이크가 아닌 꽃등심으로 만든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서로인보다 더 보들보들하고 제 취향에는 이게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고기도 서로인 보다 얇고 넓어서 먹기에도 좋고 ~ 미디움으로 구웠는데 딱 적당했어요.

저번에 미둠레어로 서로인 먹은 적 있었는데 진짜 ㅋㅋㅋㅋ 거의 레어 상태로 나와서 기겁했던 기억 나네요.

암튼 제 생각이지만 스테이크 굽기는 아웃백 덕천점이 가장 양호한 것 같아요.

동래, 해운대, 센텀, 덕천, 연산, 서면 이렇게 여섯군데의 아웃백을 다 먹어봤는데 덕천이 가장 좋음!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투움바 파스타!

예전에는 크림 파스타는 쳐다도 안보던 예랑이가 크림파스타에 눈을 뜨게 된 바로 그 파스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꺼운 파스타 면을 사용하는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개인적으로 크림 파스타는 무조건 두꺼운 면을 써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두꺼운 면이 훨씬!!!!! 맛있어요.





그리고 투움바 파스타에는 버섯과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느낌이랄까

저번에 동래점이었나.. 파스타 시켰는데 퉁퉁 불은 상태로 나와서 혈압 올랐던 기억이 있는데 ㅋㅋㅋ

덕천점의 파스타 상태는 늘 양호

말하다 보니 덕천 아웃백을 찬양하게 되는데 진짜 부산 아웃백 중에서는 가장 좋은 듯





아웃백 피클! 달지 않아서 깔끔하게 먹기 좋아요. 

파스타 먹을 때는 자고로 피클이 있어줘야 한다며 ㅋㅋㅋㅋㅋ





그리고 쿠쿠리가 가장 좋아하는 아웃백 쿠카부라윙!!!

굳이 오늘 못먹더라도 주문해서 다음날이라도 먹어야 하는 바로 그 메뉴죠.

같이 나오는 샐러리는 늘 장식일뿐 ㅋㅋㅋㅋ 한번 입에 넣어 보고서는 두번다시 먹지 않습니다.

짭짤하니 맛있어요. 그냥 순한맛 시켜도 짜다는 ㅋㅋㅋㅋㅋㅋ





사실 다이어트 중이라 아웃백 가면 안되는거였는데 어쩌다보니 포식...

남는건 사진밖에 없어요. 먹은건 다 배변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 수요일이 웨딩촬영인데 아웃백 사진보고 있으니까 또 아웃백 가고싶네요.

이번 주말에는 덕천 아웃백 강력추천!

쿠쿠리는 웨촬 하고나서 먹으러 갈꺼에요!! 포기할 수 없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