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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먹는게 남는 것

귀여운 차우차우를 만날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이름없는 카페'

by 쿠쿠리아가씨 2014. 9. 23.


쿠쿠리가 전주를 다녀온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여전히.. 

쿠쿠리의 하드에는 전주관련 포스팅 거리들이 남아있어요 ㅋㅋㅋ 정말이지 전주는 먹거리천지

블로그 포스팅거리들이 천지에 깔린 곳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딱히 다른 포스팅거리도 없고 해서 ~ 전주갔을 때 다녀 온 카페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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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먹거리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쿠쿠리가 포스팅했었던 전주의 먹거리들이에요!





6월에 전주에 갔을 때 한참 더울때라 걷다보니 커피 한잔 마시고 싶어서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던 카페

그런데 신기하게 이 카페는 이름도 간판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름없는 카페' 이름이 없어서 뭔가 부르기는 힘들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싱기


한옥마을에 있는 먹거리 골목 우측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맞은편에 촌놈완자꼬지 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짠 ~ 메뉴판인데요. 일단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엄청 비싸죠?

다이어트 하느라 아메리카노 밖에 마시지 않는 쿠쿠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아이스 추가되서 한잔에 6,500원 너무비싸쟈나 ㅠㅠ


근데 여기는 신기한게 커피 이름과 함께 뭐뭐 들어가는지 그림도 그려놨더라구요.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커피 고를때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어차피 쿠쿠리는 아메리카노 밖에 안마시지만 말이죠





한옥마을에 갔을 때 느꼈던 점은 참 거리를 이쁘게 꾸며놨다 였어요.

한옥마을 답게 건물들도 다 한옥 느낌이 나도록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전망대 위에 올라가보니 그 아름다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어요. 

전부 기와 지붕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이쁘더라구요.





이쁜 사진 찍고싶어서 소니 NX5T 미러리스 미니어처 기능으로 찍었는데

쳇!!!!!!!!!!!! 이쁘게 안나오쟈나





잠시 사진 몇장 찍고 있으니 커피가 나왔습니다.

6,500원짜리 커피야 맛있게 먹을테다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컵받침 너무 귀엽죠? ㅋㅋ 손뜨개로 만든건가봐요.

저희는 이런 컵받침이 나왔는데 테이블 마다 컵받침이 조금씩 달랐어요.

전부 손뜨개로 만든 DIY 제품인 것 같았다는






커피 맛은 뭐 그냥 저냥 특별할 것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날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 탓도 있었겠지만 말이죠..

그냥 너무 더웠기에 시원한 맛으로 벌컥벌컥


한참 커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뚜둔 창밖에 귀여운 생물체 출연!!!





저희는 몰랐는데 얘 전주 한옥마을의 명물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이 귀여운 생물체는 무엇인가 

말로만 듣던 그 중국개 차우차우가 아닌가 ㅠㅠㅠㅠ 졸귀 





동상같은 늠름한 자태를 좀 보세요 ㅋㅋㅋㅋㅋ 얼굴은 사자같이 생겨서는

엉덩이 부분은 토실토실한게 너무 귀엽지 않아요?





얼굴은 또 약간 멍청하게 생긴게 아... 제 취향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카페에 갔는데 다른 사진은 찍을 생각은 안하고 차우차우에 꽂혀서 계속 얘 사진만 찍었어요.





음식물 싸가지고 카페에 들어온 손님들에게 냄새 맡고 먹을걸 달라며 쫓아온 차우차우 ㅋㅋㅋ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우리도 냄새 좀 나는 음식을 가져올껄 그랬어!!!!!
나에게도 관심을 달라 차우차우!!





잠시 후 지쳤는데 바닥에 널부러져 쉬고 있는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사실 커피는 뒷전이었어요. 얘가 너무 귀여워서 발견하는 순간부터

카페를 나오는 순간까지 계속 눈에 밟혀 사진만 찍고 있었다는

실제로 쿠쿠리 카메라에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개사진만 올릴수는 없으니 여기까지!!



암튼, 한옥마을 군데군데 카페 몇개가 있는데 저는 이름없는 카페 추천해드려요.

한옥마을 길가에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할 수도 있고

특히 귀여운 차우차우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커피값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이동네는 다 그렇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