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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써보고 즐기고 리뷰

다이소에서 집어온 유니언잭 머그컵

by 쿠쿠리아가씨 2015. 1. 16.


신나는 불금 ~ 즐거운 불금 ~

다들 불금 맞이 잘 하고 계신가요? 

쿠쿠리는 이번주 불금을 계모임으로 보내게 됐어요.

크흡 친구랑 런투유 가고싶었는데.. 아쉽....

여러분은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몇일전에 다이소가서 집어온 유니언잭 머그컵을 소개해드리려구요!

'유니언잭'은 영국의 국기를 일컫는데요.

한 나라의 국기가 왜 인기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이쁘니까 ㅋㅋㅋㅋ





쨘 ~ 요게바로 다이소에서 집어온 머그컵세트!

컵뚜껑이랑 컵이랑 같이 들어있어요. 

저는 물 마실 때 마다 컵 씻어먹었는데 신랑은 매번 씻기 귀찮다고 뚜껑있는 컵을 사라고 하더라구요.

정수기 옆에다가 두고 목 마를 때 마다 먹을꺼라며 ㅋㅋㅋ





쨘 ~ 박스 개봉! 3,000원이라는 가격에 이쁜 디자인의 컵을 살 수 있으니

다이소는 사랑입니다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낸 다이소 유니언잭 머그컵

사실 별거 없이 그냥 영국 국기만 그려놓은건데 왜 이쁜거죠?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생각없이 다이소갔다가 이뻐서 하나 남은거 줏어왔는데 

집에와보니 부엌의 휴지케이스도 유니언잭 케이스였어.... 우연의 일치 ㅋㅋㅋㅋ


그런데!!! 싼게 비지떡이라더니

컵의 상태가 썩 좋지가 않아요. 다 벗겨졌어 ㅠㅠ






컵 아랫부분은 프린팅이 다 벗겨져있고 

손잡이 윗쪽 부분에도 벗겨진 흔적이 많더라구요.





상자안에 들어있는 제품이라 꺼내서 벗겨졌는지 확인도 못해봤는데 

부들부들.. 다이소 나에게 똥을 주다니 

아랫부분은 좀 심하지 않나요? 근데 뭐.. 어차피 비싼돈 주고 산 것도 아니고 

하단부분은 좀 벗겨져도 물 마시는데는 상관없다며 ㅋㅋㅋㅋ

3,000원짜리 컵 바꾸러 다시 다이소 가기 귀찮아서 그냥 쓰기로 





레이스로 된 컵받침 사고싶은데 아직 못사서 컵 들어있던 박스의 

유니언잭을 잘라서 컵 받침으로 쓰고 있어요 ㅋㅋㅋㅋ

뭔가 굉장히 정신사납지만 그래도 괜챠나 대리석위에 컵 놓을 때 마다 쾅쾅대서 듣기싫었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 뚜껑있는 머그컵이라 물 마시고 한번만 헹궈서 덮어놓으면

먼지도 안쌓이고 좋은 것 같기는 해요.


우리신랑이 우리집 물건중에서 제일 자주 만지는게 바로 저 머그컵이 아닐까....

무튼! 컵 하단부분의 페인팅이 벗겨져있어서 퀄리티는 떨어졌지만 

이쁘니까 마음에 들었던 다이소 유니언잭 머그컵!


다이소는 접시도 그렇고 컵도 그렇고 그냥 그때그때 유행하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저렴하게 나와있으니까 싸게사서 쓰고 벗겨지면 버리고 ㅋㅋㅋ 그러기에 좋은 것  같아요.

쿠쿠리는 또 비싼 접시 욕심따위 없으니까

그냥 이쁘기만 하면 되는거라며....


무튼!!! 저는 오늘도 다이소에 접시 사냥을 나갈껍니다. 

저번에 사온 접시들은 집들이 때 쏠쏠하게 쓰고 있어요.

아, 어떤 접시인지 소개를 안해드렸네요 ㅠㅠ 조만간 포스팅으로 가져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