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가면 먹을만한 빵이나 간식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둥둥이는 코스트코 빵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머핀이라던지 크로와상이나 치즈케잌
뭐 이런 제품들은 워낙에 유명하기는 하지만 대용량이고 좀 물리더라구요.
그러나!!!! 얼마전 남자친구랑 코스트코에 갔다가 제 취향에 딱 맞는 간식거리를 사왔어요.
그건 바로 코스트코 스콘!!!!!!!!!!
코스트코 스콘은 날이면 날마다 파는 제품이 아니랍니다.
안파는 날이 더 많구요. 진~짜!! 가끔 가다가 3일 정도 판매하는 그런 제품이에요.
대체 왜 맨날 판매하지 않는건가요? 양키캔들도 그렇고 ㅠㅠ 왜 안들여놔 주는거야!!!!
어쨌든 말로만 듣던 코스트코 스콘을 드디어 발견하고 20개 짜리 묶음으로 집어왔어요.
스콘은 건포도스콘과 호두스콘 두종류가 있는데요.
보통 건포도 10개 호두 10개 이렇게 묶어서 판매를 하더라구요.
바쁘지 않은 평일 저녁에 가서 직원분에게 건포도만 20개 포장해주실 수 있나 슬쩍 물어봤더니
싸주시더라구요 흐흐흐 남자친구가 건포도를 좋아해서 건포도 스콘으로만 20개 구입!
가격은 6,990원! 저렴하죠?
결제 인증샷 나갑니다.
스콘 20개 6,990원 보이시죠?
요즘 밖에서 먹는 빵들 너무 비싼데 6,990원이면 진짜 저렴한 것 같아요.
다만! 코스트코 빵이나 간식들은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요.
뭐 보통의 빵들도 비슷하지만 대용량으로 팔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스콘도 제가 2월 19일에 구매했는데 2월 21일까지가 유통기한이라 3일만에 저걸 다 먹어야 해요.
이래서 코스트코는 혼자가면 낭비라는 겁니다 ㅠㅠ
저랑 남자친구는 20개 사서 10개씩 나눴어요. 각자 가져가서 먹으면 3일만에 먹을 수 있으니까요
짠 요게바로 코스트코 스콘입니다.
보통 건포도나 재료를 넣고 빵을 굽는데요. 스콘은 빵을 먼저 구워낸 다음에
건포도나 호두를 쏙쏙 집어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미리 넣어서 만든 빵에는 건포도 주변이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건포도 맛이 굉장히 진하게 나는데
이건 나중에 건포도를 넣어서 그런지 진하지 않고 딱 좋았어요.
보는 것과 달리 빵은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텁텁하지만 부드러운 느낌? 약간 느끼한 감이 있는데 건포도 스콘이라 고소하면서 새콤달콤!
호두 스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한테는 호두스콘은 좀 느끼하더라구요.
스콘은 통째로 드시는 것 보다 가위로 좀 잔잔하게 잘라서 드시는걸 추천해드려요.
통으로 먹으면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고 또.. 한방에 너무 많이 먹어지거든요.
잘라서 커피나 우유와 함께 조금씩 먹으면 딱이에요!
아마.. 다음번에 코스트코에 가면 스콘을 먹을 수 없겠죠? ㅠㅠ
코스트코... 스콘 좀 자주 팔아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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