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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출산 그리고 육아 정보

봉봉이 첫 유모차는 스토케 익스플로리V4 다크네이비, 스토케 중고 구입후기

by 쿠쿠리아가씨 2015. 12. 19.

쿠쿠리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쿠쿠리는 이제 막달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지라 이번주도 집에서 요양 ~

라봉이 나비랑 집이나 지키면서 쉬고 있습니다. 아, 봉봉이를 위한 바느질도 하면서요!


그나저나 지난주 드디어 고민하고 고민하던 끝에 우리 봉봉이의 첫 유모차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벡스코 베이비페어에 갔다가 깜 풀사르 트리즈 유모차를 주문해놓고 왔었거든요.

그런데 집에와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어차피 1년 정도만 타고 못탈 디럭스유모차를

깜으로 선택해도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분명히 중고로 팔게 될텐데..

그리고 구성품으로 있던 카시트도 완전히 마음에 드는게 아니었고... 

고민하다가 깜 유모차는 아직 배송도 안받았기에 환불처리하고!!


신랑과 머리를 마주하고 고민한 끝에! 스토케 유모차를 중고로 구입하기로 결정!

스토케 새제품은 보통 130~140정도를 줘야해서 1년 타려고 사는 유모차로 구매하기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첫 아이라 새제품을 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사실 사놓으면 둘째 낳아도 쓰겠지만..

디럭스 유모차를 1년 넘게 타는 아이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엄마가 무거워서 그 이상은 들고 다니기 힘들테고..

스토케의 경우 수요가 많아서 1년 정도 타고 중고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몇일을 중고나라를 매의 눈으로 살피다가 결국 구매했습니다.





쨘! 쿠쿠리네 부부가 구매한 제품은 2015년 4월에 구매해서 실사용은 7월부터 3~4개월 정도 

야외 사용없이 백화점에서 몇번 사용한 사용감 거의 없는 제품!! 

일단 2015년 출고제품이라 최근 제품이기도 하고 야외사용을 안해서 고민하다가 

가격 절충봐서 좋은 가격에 구매했어요.


쿠쿠리네가 부산에 사는데 이거 사려고 창원까지 싱싱 달려서 갔었다는... 





박스를 열어봅니다. 두근두근 

중고제품이기는 하지만 워낙에 깨끗하게 사용하셔서 사용하던 제품이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구성품을 죄다 꺼냈습니다. 구성품은 딱 기본이었어요.

구매할 때 다른 사은품은 안끼워줬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엔 구매하면 컵홀더에 양산에 다 끼워주던데 ㅠㅠ

양산은 추가로 구매했고 컵홀더를 일단 들고있다가 필요하다 싶으면 구매하려구요.

사계절 커버는 와우베이비에서 봉봉이 태어나면 구매 할 예정!





폴딩된 상태의 앞바퀴 쪽인데요. 사용감 거의 없죠? 새제품 같아요. 중고치고는 꽤 큰돈을 주고 샀지만

그래도 사용감이나 2015년 출고제품이라는 걸 감안하면 엄청 싸게산 듯!

스토케 익스플로리 V4는 V3랑 다르게 앞바퀴 고정이 가능해요.

V3는 앞바퀴 고정이 안되서 오르막길이 있는 쿠쿠리네 동네에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할 것 같아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V4를 구매했어요.





바퀴 상세샷 약간의 사용감이 있지만 실내에서만 사용해서 찍히거나 까진곳은 거의 없어요.

쿠쿠리네도 사용하다가 돌쯤 지나면 휴대형으로 갈아탈꺼라 실리콘 바퀴커버를 사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나중에 다시 중고로 팔아야지 ~





시트 상태도 좋았어요. 깔끔깔끔 얼룩진 곳 없이 깨끗 ~





기본 유모차 시트에 신생아용 패드가 깔려있어요. 

일단 100일 정도까지는 신생아 패드 들어있는 상태로 쓰다가 나중에는 저 하얀패드를 빼주면

우리 봉봉이 돌쯤까지는 편안하게 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용 손잡이는 중앙의 하얀 버튼을 누르면 중간 아래 위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조절 할 때 딸깍 하는 소리가 들려야 제대로 고정이 된거에요.

스토케 제품들은 모든 조작시에 딸깍하는 소리가 들리게 되어 있어서 

제대로 고정이 된건지 안된건지 확인할 때 수월한 것 같아요. 





자 이제 폴딩 된 유모차를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케 익스플로리는 폴딩 시킬 때 시트와 유모차 다리를 분리해야된다는 불편함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디럭스 유모차는 휴대용으로 쓸것도 아니고 차에다 싣고 다닐꺼라 큰 걱정은 없을듯

일단 유모차 다리를 세우고 





유모차 다리 앞부분을 보면 요런 고정 장치가 있어요.

유모차 다리 높이를 조절하는 장치인데 얘를 잠궈준 상태에서 펼쳐주셔야 합니다. 풀려있으면 아래로 풀썩 내려가버려요.





다리 높이 조절하는 장치 반대편, 그러니까 몸통쪽을 보면 위의 사진처럼 동그란 고리에 버튼같은게 달려있어요.

저 버튼을 누르고 다리쪽에 발로 누르는 장치가 하나 있는데 그걸 발로 누르면서 슥 밀면 초ㅑ라락 풀립니다.

어렵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개봉기니까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해볼께요.




화살표 해놓은 저 부근 뒷쪽을 보시면 발판이 있거든요. 그 발판이랑 아까 위에서 본 고리 버튼이랑 

같이 누르고 유모차를 앞으로 쭈욱 밀면 펴집니다.





쨘! 요렇게 펴시면 됩니다. 다 펴진 모습이에요. 손잡이는 제일 위로 올려놓은 상태구요.





시트를 얹어봅니다. 시트를 얹었더니 이제 진짜 제법 유모차 같아요.





시트는 뒷쪽옆에 저렇게 구멍이 있거든요.

저 구멍에 다리를 연결해주시면 역시나 딸깍 하면서 조립이 됩니다.

정상적으로 조립되면 시트 옆쪽에 파란 표시가 떠요. 

다음번에 폴딩관련 포스팅하면서 한번 더 설명해드릴께요.





쨘 ~ 정상적으로 조립된 유모차! 시트도 얹고 차양막도 펼쳐봤어요.

차양막이 조금 짧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양산 씌우면 되니까 뭐 상관은 없을 듯!





앞에서 보면 요렇게 스토케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유모차에 관심을 보이는 라봉이 

" 엄마, 나도 태워주면 안돼요? " 





차양막 끝쪽 지퍼를 열면 요렇게 망사로 엄마가 아이를 지켜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더울때는 저부분을 열어주면 바람도 솔솔 통하고 좋을 것 같아요.





신생아때는 위의 사진처럼 완전히 눕힌 상태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셔야 해요.

안에 신생아 패드가 있어서 따로 신생아용 패드는 구매안해도 될 것 같은데 혹시 모르니까 

일단 머리 흔들리지 않도록 코끼리 베개만 하나 따로 구매하는걸로!





시트 아래쪽을 보면 저런 버튼이 있는데 양쪽에 모두 달려있거든요.

양쪽 다 누를 필요없이 한쪽만 누른 상태에서 시트를 세우거나 눕힐 수 있습니다.





아이가 크면 요렇게 시트를 세워서 아이를 앉힐 수 있어요.

근데 저렇게까지 세울 정도로 큰 아이를 태울 것 같지는 않고 ㅋㅋㅋㅋ 신생아 단계에서 한단계 정도 높이까지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신생아 시절이 지나면 이너 패드는 빼버리고 태우면 되구요.





요기는 손잡이 부분에 컵홀더 다는 곳!

유모차 끌고 컵홀더 쓸 일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쓰게되면 구매하는걸로





짐가방은 앞쪽 판위에 설치할 수 있는데 가방에 저렇게 플라스틱이 달려있어요.





저걸 그냥 구멍에 쏙쏙 꽂아주기만 하면 가방 설치완료!

짐가방이 제법 크기는 큰데 그래도 아래에 바구니 처럼 되어 있는 유모차들보다는 작은 느낌





요거는 발판인데요. 신생아때는 발이 밖으로 안나와서 쓸일이 거의 없지만 

아기가 크기 시작하면 발판을 달아서 사용해야해요.

발판은 아무래도 애기의 신발이 닿는 곳이라 그런지 사용감이 조금 있었어요. 하지만 티는 많이 안나니 패스

발판을 장착할 때는 저 하얀 장치를 위로 들어올리면 





요렇게 뽈록하던 은색 꼬다리가 





요렇게 쏙 들어갑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시겠죠? 

하얀 버튼을 눌러서 은색 꼭다리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요렇게 ~ 시트 아랫부분에 장착시켜주면 발판 장착 완료!

아주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해요.

일단 우리 봉봉이 신생아때는 안쓸꺼니까 빼서 박스에다가 고이 모셔놓고 ~





이번엔 안전바! 신생아가 유모차에서 구르기야 하겠냐만은 안전을 위해서 

아이의 몸이 튀어나오는 것을 방지해줄 안전바를 앞쪽에 설치합니다.

역시나 저 네모난 구멍에 안전바를 딸깍 딸깍 꽂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요렇게 딸깍 소리가 나게 꽂아주면 제대로 꽂힌거에요.





발판과 안전바까지 모두 설치한 모습이에요. 





요거는 뒷바퀴 브레이크!

붉은색 버튼으로 되어 있는데요. 깜 유모차가 끌렸던 이유가 스토케나 다른 보통의 유모차들은 

저렇게 브레이크 버튼이 발로 누르도록 되어 있는데 

깜 유모차는 손잡이 부근에 버튼으로 누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ㅠㅠ 그건 좀 아쉽.....





양쪽 뒷바퀴 모두에 브레이크가 달려있어서 저렇게 발가락으로 눌러서 사용하면 됩니다.





쨘! 어쨌뜬 우여곡절 끝에 우리 봉봉이의 첫 유모차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스토케를 구매하기까지 정말 고민 많이 했거든요.


1년만 쓸 디럭스유모차 저렴한걸살까 하고 리안 스핀lx도 생각해보고 

페도라도 고민해보고 베페가서 한눈에 꽂혔던 미마자리 유모차도 고민해봤었는데

어쨌든 스토케 익스플로리 잘 구매한 것 같아요.


중고라서 우리 봉봉이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현실적으로 1년정도 쓰고 팔아야 할 유모차고

수요가 많아서 나중에 중고판매하기도 좋으니까!!

봉봉아 ~ 나중에 휴대형 유모차는 엄마가 새제품으로 이쁘게 뽑아주께!

그래도 스토케가 유모차계의 벤츠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신랑이 중고벤츠도 벤츠는 벤츠라며 아빠 차도 벤츠가 아닌데 우리딸 부럽다고 ㅋㅋㅋ


암튼 이쁜 스토케 유모차 잘 산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일단은 봉봉이 태어나도 집에서 재울때나 몇번 태우겠지만... 그래도 이쁘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