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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출산 그리고 육아 정보

엄마를 위한 출산준비물, 마더스베이비 수유캐미솔(수유나시)과 손목보호대

by 쿠쿠리아가씨 2015. 12. 22.


어느덧 12월도 9일 밖에 안남았네요.

쿠쿠리가 출근을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곧 쉰다는 즐거움 반 

이제 진짜 출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두려움 반이 공존하는 12월이네요.

쿠쿠리는 이제 다음주가 되면 37주차에 접어들어요. 

37주차부터는 정상분만에 들어간다고하죠?

그래서 출산준비물들을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어요. 뭐 거의 다 준비하기는 했지만

출산준비물 관련 포스팅은 나중에 묶어서 한번 더 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출산준비물 중에서도 엄마를 위한 출산준비물 두가지를 소개해보려구요.

쿠쿠리도 출산준비물들을 정리하면서 느꼈지만 참 ... 엄마가 된다는게 신기해요.

내가 입을 것 나에게 필요한 것 보다도 우리 봉봉이가 입어야 할 것 봉봉이에게 필요할 것만 잔뜩 하게 되더라구요.

베이비페어에 가서도 봉봉이것만 잔뜩 사고 둘째날 내꺼도 사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결국 또 가서 봉봉이꺼만 잔뜩사고 내껀 그냥 인터넷에서 사지 뭐 ~ 하고 돌아왔다는게 아니겠어요?


하지만!!!! 엄마도 소중하잖아요? 저도 소중하잖아요????

그래서 가장 필요한 엄마의 출산준비물을 소개할께요.





쨘! 마더스베이비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유캐미솔(수유나시)과 손목보호대에요.


수유캐미솔이 필요한 이유! 

일단 수유캐미솔은 모유수유를 준비하고 있는 마미라면 진짜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겨울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하죠.

수유캐미솔은 나시처럼 생겼는데 수유를 할 수 있도록 가슴쪽패드가 끈에서 분리가 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유브라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배가 시렵잖아요 ㅠㅠ 겨울 춥잖아요? 바람들잖아요? 

우리 엄마들의 배도 따뜻해야하니까!!!!!! 저 나시 한장이 얼마나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겠냐 만은 어쨌든!

수유브라보다 배를 덮어주니까 겨울에 좀 더 유용!

그리고 보통 모유수유를 하게되면 브라를 거의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수유브라 보다는 수유캐미솔을 많이 추천 하시더라구요. 


두번째 손목보호대가 필요한 이유!

임신을 하고나면 엄마는 온몸의 뼈가 아픕니다. 

아이를 낳기위해 온몸에 힘을 줬기도 하고 이제 아이가 나갔으니

몸이 제자리를 찾기위해서 뼈들이 움직임을 시작하겠죠.

거기다가 3키로 이상의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의 아가들을 매일 안고 젖먹이고 달래고 해야하니

손목이 남아나겠냐구요 ㅠㅠ 그래서 손목보호대는 정말 필수적!!!!


이러한 이유로 쿠쿠리도 요 두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자, 일단 손목보호대부터 자세히 살펴봅니다.

타사의 제품들도 많은데 엄마들이 사용해보고 마더스베이비 제품을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아직 출산이 많이 남으신 예비엄마들은 베이비페어 가셔서 마더스베이비 제품 사는거 추천해드려요.

쿠쿠리는 베이비페어 때 못산데다가 1월 출산인데 그전에 베이비페어가 없어서 ㅠㅠ

부산에서는 3월에 베이비페어가 한번 더 열린다고 하니 그 이후 출산 예정맘들은 베이비페어 가셔서 구매하세요!





임산부, 노약자, 운동하는 사람의 손목부위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임산부들의 필수템!





세탁은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하면 될텐데 아이를 안으면서도 쓰고 아이와 닿을테니

우리 봉봉이랑 같은 세제로 손세탁하면 될 것 같아요. 

말릴 때는 뉘어서 너무 직사광선이 아닌 곳에서 말리면 되는 것 같아요. 





사이즈는 프리사이즈!

S사이즈랑 FREE 사이즈 이렇게 두개 있는데 

쿠쿠리는 통통맘이니까 통통보다 더 통통하지만 어쨌든 통통맘이니까 프리로!





색상은 핑크랑 회색이 있는데 핑크는 때가 탈 것 같아서 그냥 회색으로 주문했어요.

핑크가 좀 더 이쁘기는 이쁘던데 ㅠㅠ 그래도 실용적인게 더 좋으니까!

별다른 무늬없이 깔끔하고 마더스베이비 로고가 달려있어요.





비닐에서 분리! 제가 산거는 일반형이에요. 입체형이라고 엄지손가락까지 걸리는 제품이 있거든요?





요렇게 생긴 입체형도 있는데 요 제품은 후기를 보니까 엄지손가락이 딸려있어서 

벗고 착용할 때 약간의 불편함도 있고 깁스를 한 것 처럼 너무 뻣뻣하다는 느낌도 준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렇다면 좀 더 짱짱하게 고정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래도 너무 갑갑하면 싫을 것 같아 

쿠쿠리는 그냥 일반형으로 주문했어요!





바로 손목에 착용!!! 프리사이즈 하길 잘했쥬?

S사이즈로 했으면 들어가지도 않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슨할 것 같다는 생각과는 달리 손목을 짱짱하게 잡아줍니다. 





다만.... 새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실밥이 조금 터져 있었지만.. 그냥 너그럽게 넘기기로 했어요.

9천원 주고 샀는데 반품하고 다시 받기 귀찮아서 ...

아마도 세탁하면서 번갈아가며 쓰려면 하나 더 주문해야 할 것 같기는 해요!

일단 쿠쿠리는 직접 착용을 해보고 마음에 들면 더 주문하려고 하나만 주문했어요.

이번엔 회색했으니 다음번엔 핑크색으로 하나 더 주문해봐야지!





손목안쪽도 짱짱하게 잘 잡아주니까 아무래도 손목에 부담은 덜 할 것 같아요.

착용감은 개인적으로 만족! 뭔가 손목을 짱짱하게 잡아주기는 하는데 불편함은 많이 없었어요.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구만....





이번에는 수유캐미솔! 수유나시라고도 하는 제품이죠.

산전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미리 사놓고 착용해도 좋을 제품이에요.

9개월 쯤 되면 자궁저가 명치까지 올라와서 임산부용 브라를 착용해도 굉장히 답답하거든요.

얘는 나시 형태로 되어 있어서 브라보다 갑갑함이 덜 할 것 같은 느낌!





모양은 이렇게 생겼어요. 도트가 들어간 무늬고 ~ 색상은 핑크, 스킨, 회색 이렇게 있는데

핑크나 스킨은 뭔가 부담스러워서 ㅋㅋㅋㅋㅋ 무난하게 회색으로 주문!

역시나 쿠쿠리는 통통맘이니까 L사이즈를 주문했어요.

살도 살이지만 쿠쿠리는 가슴이 엄청 커져버려서 가슴이 좀 넉넉했어야 하거든요. 

모유수유하면 가슴이 더 커진다고 하니 가슴이 넉넉한 L 사이즈로!





가슴 캡 부분인데 넓직하죠? 착용을 직접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겉보기에는 큼직해서 

가슴이 갑갑할 것 같지는 않아요. 일단 만족!

촉감도 부들부들하고 아이에게 닿아도 자극이 없을 것 같아요.

참.. 엄마의 마음이란 ㅋㅋㅋㅋㅋㅋㅋ 내 살에 닿는 것 보다 아이 살에 닿았을 때 자극이 될지 안될지를 생각하게 되다니





요 부분이 이제 가슴패드랑 끈이랑 분리되는 부분이에요.

저 부분을 풀어서 패드를 아래로 내리고 아이에게 젖을 먹일 수 있어요. 

저 부분을 분리하기 쉬운게 수유캐미솔의 핵심인데





위로 딸각 하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고리가 있어서 너무 쉽게 풀리지도 너무 어렵게 풀리지도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 뭐.. 물론 진짜 사용감이야 아이에게 젖을 물려봐야 알겠지만 

유관상으로는 만족! 


아직 봉봉이가 나오지 않아서 이 기능은 사용해보질 못했어요.

나중에 봉봉이 나오고 나서 착용해보고 자세한 후기 한번 더 남겨볼께요!!


내 소중한 아이를 위한 출산준비물도 정말 중요하지만 

엄마들! 나 스스로도 좀 챙겨보자구요! 엄마를 위한 출산준비물 놓치지마시고 꼭!!! 준비하세요 ~



[쿠쿠리가 직접 돈주고 사서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