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그리고 내일은 또 월요일
사실 직장을 다닐때는 일요일 아침만 되도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에 우울했는데
출산휴가로 쉬고 있으니 요즘엔 뭐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
요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크게 실감이 안나네요.
직장 다닐 때보다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
사실 지금 보시는 포스팅들은 대부분이 예약포스팅일거에요.
38주부터는 봉봉이가 언제 나올지 몰라서 예약포스팅 걸어놓을 예정이거든요.
비록 예약으로 만나겠지만! 매일 매일 새롭게 만나는 것 처럼!
혹시나 지금 봉봉이를 이미 만났다면 우리 모녀 건강하게 만났기를 기도해주세요!
자, 오늘은 사놓고 참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더블하트 젖병건조대 이야기 해볼께요.
오늘 후기로 쓸 이 제품은 베이비페어 갔다가 충독적으로 구매했던 더블하트 젖병건조대인데요.
가격은 8천원이었나 했었을꺼에요. 만원 넘었으면 화났을 것 같은 그런 제품 ㅋㅋㅋㅋㅋ
구성품은 이게 답니다. 색깔은 연두색 ~
무너가 사진과는 달리 굉장히 투박하고 촌스러운 연두색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밑판이 있구요. 저 밑판에다가 기둥들을 끼워주는 겁니다.
막대기를 보시면 홈이 파져있어요. 홈을 잘 보시고 쑥쑥 꽂아주시면 됩니다.
다 꽂았따!!!!!!!!!!!!!!!!!! 근데.... 뭔가 허술해 이게 끝이야?
사진상으로는 쟤네가 가만히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홈에 끼워놓은 막대기들이 제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깥쪽으로 스르륵 흘러내립니다. 뭐야.... 사기 당한 느낌이 벌써 나는걸
오! 그러던중 새로운 부품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톱니바퀴 같이 생긴 요 부품을 중앙 막대기를 들고 장착시켜줍니다.
요렇게 중앙 기둥에 홈에 맞춰서 쭈욱 밀어올린 다음!
빠지지 않도록 톱니를 엇갈리게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앙 막대를 꽂으면???
오호라.......... 톱니의 끝에 홈이 파져있는데 그 홈에 기둥들을 꽂는건가?
그럼 젖병은 어떻게 말리라는거지?
Aㅏ............... 대실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쿠리는 젖병소독기까지 사놓고 대체 왜 얘를 구매한걸까요?
사놓고 후기를 쓸때가 되어서야 후회하는 나란 멍청이
아마도 한번도 안쓸 것 같아요. 그냥... 나중에 사은품들이랑 같이 나눔하는걸로 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만워넘으면 화났을 것 같은 제품
딱 8천원치 값을 하는 건조대가 아닌가 싶어요.
혹시 제가 사용을 잘못한걸까요? 사용하고 계신분들 제가 뭐 잘못한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ㅋ
어떻게든 써보고 싶은데 써볼 여지가 없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Aㅏ... 돈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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