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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보민이 엄마의 육아일기

+52일째, 왜 낮잠을 자지 않는걸까?

by 쿠쿠리아가씨 2016. 6. 2.


생후52일째, 


지금까지는 보민이가 하루에 몇시간이나 자는지 체크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보민이가 낮잠을 너무 안자는 것 같아서 잠자는 시간도 체크해보기로 했다.

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부터 체크했는데 밤잠드는 7시까지 11시간동안 고작 4시간 잤다.

보통 1~2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하루에 낮잠을 6시간 정도 잔다는데 4시간이라니 

낮에 분명히 졸려하기는 하는데 쉽게 잠들지를 못하고 안고 달래는 시간이 너무 길다. 

겨우 한시간 쯤 안고 달래야 30분 자고 일어나니 8ㅅ8 너무 힘들다


안자는 보민이 덕분에 나도 낮에는 거의 제대로 자는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집안일도 보민이를 안고 해야하다니 힘들다는 말로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대체 50일의 기적은 언제 찾아오는걸까? 

어째 50일 지나고 더 힘들어지는 것 같기도하고 누가 50일의 기적 온다고 했지???? 부들부들





이놈의 태열은 도대체가 내려갈 생각을 안한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불긋불긋했던 태열들이 약간 다홍색? 으로 옅어지면서 피부가 거칠거칠해졌다.

그리고 약간의 각질? 같은게 일어난다. 피부가 벗겨지고 새로 올라오는건지...

맨들맨들한 우리 딸래미 피부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엄마, 카메라가 너무 가까운거 아닌가요?



어제 응가를 못눠서 또 몇일 가려나 걱정했는데 하루종일 끙끙거리더니 오늘 두번이나 쏟아냈다. 

바운서 타고 잘 노는척 모른척 하고있길래 모르고 있었는데 

자꾸만 어디서 구수한 냄새가 나길래보니 응아였다 세상에... 바운서 위에서 응가를 싸다니

그게 끝이 아니었다. 기저귀가 새서 침대에 쉬야 다 흘리는 바람에 침대커버 강제세탁 

기저귀 갈려고 범퍼침대에 눕혀놓으니 오줌 발사해서 이불 다 젖는 사태발생 ㅋㅋㅋㅋㅋㅋㅋㅋ

보민아 엄마 골탕먹이는거니?

어쨌든 오늘 응가 싸서 다행이다. 딸래미야 제발 1일 1똥을 부탁해

 


수유시간 

총7회 / 평균수유시간 회당 24분


기저귀 교환 횟수 총 9회 - 소변7회 대변2회

오늘은 두번이나 응가를 쌌다. 그나저나 하기스 기저귀가 소변이 새는 것 같다. 빨리 팸퍼스로 바꿔야겠다. 


수면시간 

낮잠 총4회 4시간 15분 / 밤잠 9시간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