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리뷰 소쿠리/먹는게 남는 것

[전주맛집투어] 그 이름도 유명한 전주한옥마을 길거리야 바게트버거

by 쿠쿠리아가씨 2014. 6. 11.


쿠쿠리의 전주맛기행 포스팅 4탄!

벌써 네번째 포스팅이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전주에서 먹은 음식은 인터넷상에서 '전주'하면

각장 많이 검색되고 맛있다고 소문난 길거리야의 바게트버거입니다.

뭐 워낙 유명한 음식이라 제가 굳이 안써도 이미 블로그에 널리고 널렸지만!

그래도 저의 기준에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길거리야는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야박해....

메뉴판도 찍을 수 없게 하다니 ㅠㅠ 할 수 없이 밖에서 간판만 찍었어요.


위치는 경기전 입구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오다보면 코너에 다우랑 만두집이 있어요.

다우랑 만두집을 끼고 우회전 해서 조금만 내려오면 우측에 길거리야가 보입니다.

다우랑, 배테랑칼국수, 길거리야가 뭐 거의 걸어서 10초 거리에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짜잔 ~ 요게바로 길거리야의 그 유명한 바게트버거!

가격은 하나에 3,800원 가격대비 크기도 괜찮고 속도 꽉 차있어서 비싼 금액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파리바게트나 일반 빵집에 가더라도 3,800원 짜리 빵 중에 속빈 강정같은 빵들도 많으니까


바게트버거 + 탄산음료 = 5,000원

바게트버거 + 아메리카노(ICE가능) = 7,500원


요렇게 음료랑 세트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탄산음료는 사먹을만 한 것 같아요.






겉은 바삭한 바게트로 만들어져있고 속은 햄과 고기 생양파,피망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치즈도 듬~뿍 들어있구요.

양파 뿐 아니라 다른 채소랑 재료들도 들어있는 것 같았는데 정확히 뭔지는 분간해내지 못했다는 ㅋㅋ

어쨌든 맛은 좋았어요! 하지만 버거같지는 않았구요.

그냥 바게트 안에 피자 속 넣어서 먹는 느낌?

바게트버거 보다는 바게트피자에 가까운 느낌이었달까요?





한입 크게 베어물고 속을 들여다 봤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속이 정말 꽉꽉 차있어요.

바게트 안에 햄과 야채가 가득가득 비어있는 공간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던게 생양파가 들어있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안에 고기랑 치즈가 들어있어서 느끼할법도 한데 생양파 덕분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

그리고 막 사서 먹으면 바게트도 굉장히 바삭바삭하니 맛있더라구요.

꼭! 따뜻할 때 드세요. 하나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어봤는데 현장에서 먹던 맛이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양념이 색이 변해요. 약간 갈색으로? 모양도 좀 거시기해지고 

그냥 현장에서 바로! 먹는게 가장 맛난 것 같아요.





생양파가 들어가서 요즘 같은 날씨에 장시간 실온에 두면 상할수도 있다고 종업원분이 말씀해주셨어요.

포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전주구경 다~ 하고 집에갈때 사서가시는게 좋아요!


가격대비 알찬구성! 생양파로 느끼함을 잡아주고 바삭한 바게트가 식감을 돋우는 길거리야 바게트버거!

전주에 다시 간다면 꼭 다시 사먹어보고 싶은 음식이었어요. 왜 유명한지 알겠구만!

사실 특별함은 없지만 워낙에 무난하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맛이라 더 유명한 것 같아요 ㅋㅋㅋ





전주에 길거리야가 두군데 있어요.

근데 한군데는 한옥마을이랑 거리가 멀답니다. 그냥 한옥마을 점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구요.

다음 맛집은 또 어딜지 ~ 기대되시죠? 조만간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