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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생활정보/For. Wedding

빔프로젝터 벤큐MH680 으로 신혼집 거실을 영화관으로 만들자!

by 쿠쿠리아가씨 2014. 10. 18.


쿠쿠리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제 결혼식을 하루 앞둔 예비신부로 정갈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ㅋㅋ

오늘부터 나가는 포스팅은 모두 예약포스팅 일꺼에요.

다음주 신혼여행 기간까지~ 모두 예약포스팅으로 만나볼껍니다!

빠른 피드백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혹시 물어보실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돌아와서 ~ 혹은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댓글을 달아드릴수도 ㅋㅋㅋㅋ


오늘은 빔프로젝터 자랑 좀 하려구요.

쿠쿠리네 신혼집 거실에는 TV가 없어요.

60인치짜리 티비를 살까도 생각해봤는데 거실이 생각보다 꽤 길거든요.

어중간하게 큰 TV는 별로 크다는 느낌도 못받을 것 같고

거실에서 딱히 TV 볼 일도 없겠다 싶어서 그냥 TV 놓지말까? 생각했었는데

예랑이가 남자의 로망이라며 빔프로젝터로 거실에 영화관 만들자 그래서

그냥 그러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로 그를 말리리오 





빔프로젝터는 고가의 제품이기도 하고 종류도 많아서 

전문 업체에 맡기고 달까도 생각해봤는데 가격 거품이 정말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예랑이가 직접 이제품 저제품 찾아보고 고민하던 끝에!

LG미니빔이랑 벤큐MH860 중에 벤큐 제품으로 낙찰!!


처음 예랑이가 인터넷을 뒤지니까 가격대가 스크린이랑 HDMI 케이블 포함해서 180만원 정도 되더라구요.

아.. 비싸 그래서 업체쪽에도 전화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그냥 기계값만 순수 180이라는거.. 그래서 제가 직접 나셨죠!!!


결국 온라인 최저가 기계값만 124,9000원짜리를 찾아서 구매했구요. 

스크린까지 다 합쳐도 150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구매처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릴께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주문한 빔 프로젝터가 도착했어요!

빔프로젝터 왔다는 얘기에 총알같이 퇴근하고 집에 온 예랑이 바로 뜯어봅니다.

아직 거실이 정리 안됐고 스크린도 달지 못했던 때였는데도 굳이 해보겠다고 뜯습니다.






예랑이 말로는 스마트에코 붙으면 전기세도 절약되고 좋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뭐 좋은거라니까 ㅋㅋㅋㅋ

예랑이는 그저 자기가 사고 싶었던 빔 프로젝터를 사서 기분 좋고

거기다가 제 덕분에 30만원이나 절약해서 사서 더 기분 좋을 뿐 






정성을 다해 신주단지 모시듯이 품에 안고 박스를 개봉하는 예랑이 ㅋㅋㅋㅋ 널 어쩌면 좋니






내부 구성품은 단촐해요.

전원케이브이랑 하나는 무슨 케이블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정체불명의 케이블

실제로는 전원케이블만 사용할꺼고 HDMI 케이블 추가한것만 쓸꺼에요.


포장은 안전하게 잘 되서 왔어요.

박스안에 박스 박스안에 스티로폼 스티로폼 안에 가방이 또 있고 그 가방안에 

비닐이 있고 그 비닐안에! 빔이 들어있어요.






짠짠 ~ 그 모습을 드러낸 벤큐 MH860 입니다. 

디자인은 깔끔하죠? 저는 빔프로젝터 하면 학교에서 사용하던 제품이 떠올랐는데

요즘에는 안시 좋은 제품들도 이렇게 이쁘게 나오네요.






요거는 뒷부분! 케이블을 꽂는 구멍들이 많은데 

자주 사용할 케이블은 전원케이블과 HDMI 케이블 밖에 없어서 다른 구멍들은 뭐 딱히..





이게 전체 구성품이에요.

가방이랑 가방끈, HDMI케이블이랑 리모컨이 추가됐네요.

안쓰는 케이블은 가방에 넣어서 보관하면 될 것 같아요.


판매 페이지에 따로 가방을 판매하고 있어서 가방은 없는 줄 알았는데

기본 가방이 들어있더라구요. 가방 따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안하셔도 됩니다!!





열이 많이 나는 빔프로젝터다 보니 앞부분에 열이 빠져나가는 구멍도 숭숭 뚤려있어요.

일단 모양 자체가 깔끔하게 이뻐서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앞부분에 캡도 귀엽게 씌워져있고 말이죠.





요기는 전원을 꽂으면 불이 들어와요.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는 버튼들이 몰려있죠. 요부분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구요.





요거는 기본으로 들어있는 리모컨!

사실 기계에 달려있는 버튼들은 전원 킬 때 말고는 딱히 쓸 일이 없어요.

전원도 사실 리모컨으로 켜면 되기때문에 거의 모든 작동을 리모컨으로 해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건전지가 같이 들어있어서 바로 끼워서 사용하시면 돼요.





요거는 추가로 주문했었던 HDMI 케이블!

저희집은 BTV 사용하고 있어서 BTV 셋탑박스에 HDMI 케이블 연결해서 

빔프로젝터로 TV처럼 보려고 요 케이블을 따로 구매했어요.

빔프로젝터 달면 TV 못봐서 불편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요즘엔 뭐 다들 셋탑박스형 IPTV 쓰니까

이렇게 케이블 하나만 따로 구매해서 연결해서 보면 빔프로젝터도 TV로 활용 가능!





요거는 전원케이블이에요. 본체에 꽂아주면 되는 겁니다.

보통 TV 모니터 케이블이랑 똑같아요. 혹시 몰라서 집에있는 삼성 전원 케이블이랑

바꿔서 꽂아봤는데 호환되더라구요. 혹시나 잊어버리면 집에있는 모니터 케이블 써도 될 듯!






전원 케이블과 HDMI 케이블을 본체 뒤에 연결해주구요. 

전원케이블은 플러그를 꽂고 HDMI 케이블 한쪽은 BTV 셋탑박스에 연결해줍니다.





같이 동봉되어 있던 건전지는 리모컨에 넣어서 작동시킬 준비를 해주셨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빔을 구동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러그를 꽂으면 위의 화면처럼 저렇게 power 라는 글자가 빨간색으로 떠있습니다.

녹색 전원 버튼을 누르시면 빔이 켜집니다.





요렇게! power 라는 글자가 녹색으로 바뀌면 전원이 켜진거에요.

잠깐 기다리시면 화면이 뜨실껍니다. 


소음은 좀 있는 편이에요. 위잉~ 하는 소리와 함께 켜지는데

TV가 켜지고 나면 소음소리는 뭐 거의 들리지 않으니까 신경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짠짠! 드디어 화면이 떴습니다.

스크린을 아직 못달아서 거실 벽면에다가 쏴서 일단 한번 테스트만 해보자 한건데요.

저녁에 거실불 끄고 틀었을 때의 화면이에요.






프로젝터를 바닥이나 테이블에 놨을 때 상하의 비율이 안맞을 수 있잖아요.

이거는 키스톤 보정이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맞출 수 있습니다.

좌우의 균형은 프로젝터 밑에다가 뭘 깔거나 해서 맞춰주시면 되고 상하의 대칭은 키스톤 보정으로!





잘 나오는 모습 ~ 

요거는 거실 등 켜놓고 찍은 거에요. 저녁이라 자연광이 안들어와서 좀더 깔끔하죠?

형광등 켜놓고 보기에도 큰 무리는 없어요. 

3000안시라서 낮에도 TV를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눈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낮에는 블라인드를 내려놓고 보고 저녁에는 되도록이면 벽에 노란등만 켜놓고 보는게 좋을듯!





짠짠 거실 중앙등은 끄고 벽에 포인트 등만 켜놓은 상태로 틀어놓은 모습이에요.

BTV랑 연결했어요. 깔끔하게 잘 나오죠? 





TV 방송이 나가는 모습을 찍어봤는데 화질 진짜 좋아요!!!!!!!!
풀HD라 TV랑 크게 차이도 없고 깔끔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사진상으로는 약간 뭉게져서 나오는데 실제로는 저런것 없이 아주 깔금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빔 프로젝터 막 켰을 때 보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더 짙게 잘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벤큐MH860은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시킬 수 있어서 

좁은 거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요. 근데 쿠쿠리네 집은 거실 끝과 끝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문제;;

거실 한쪽 벽면에 선반 달아서 빔을 쏘려고 했는데 

벽 거리가 너무 멀어서 스크린보다 영상이 더 크게 나오더라구요 대략난감...

그나마 최대한 비율을 줄이고 줄여서 딱!! 100인치 스크린에 맞게 조절을 해놨어요 ㅋㅋㅋ


진짜 빔프로젝터 설치하면서 개고생 했는데 사진을 찍어놓은게 하나도 없는거에요. 바보같으니 ㅠㅠ

이번 결혼준비 하면서 포스팅 거리가 무궁무진했는데.. 쩝

암튼! 그래도 몇장 찍어놓은게 있으니 조만간 설치하고 완성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암튼 이제 거실에 빔프로젝터가 생겨서 영화관처럼 즐길 수 있게 됐어요 ~

근데 겨울이라 좀 추워요 ㅠㅠ 아파트도 아니고 주택이라 아무리 벽에 석고를 쳤어도

겨울에는 춥잖아요. 리클라이너 쇼파에 앉아서 담요같은거 덮거나 난로 가져다 놓고 보면 될듯!


아 ~ 빨리 우리 신랑이랑 거실에서 커피마시면서 영화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