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덕천] 탕수육이 맛있는 짬봉전문점 덕천 홍콩반점

[부산/덕천] 탕수육이 맛있는 짬봉전문점 덕천 홍콩반점

깔끔한 짬뽕이 땡기는 날 쿠쿠리가 남자친구와 종종 찾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홍콩반점입니다!

보통 홍콩반점에 짬뽕을 드시러 가시는데 저랑 남자친구는 짬뽕밥이랑 탕수육을 먹으러 가요.

개인적으로 면요리르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짬뽕밥을 즐겨먹고!

또 홍콩반점 탕수육이 쫄깃하니 굉장히 맛나답니다.

언제부턴가 부산에 홍콩반점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부산대, 연산, 덕천 홍콩반점 이렇게 세 곳의 홍콩반점을 가봤는데

맛은 뭐 거의 비슷비슷해요. 근데 덕천점은 직원분들이 조금 덜 친절하달까... ㅋㅋ

홍콩반점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늘 언제나처럼!

남자친구가 먹는 마카오짜장하나에 제가 먹는 짬뽕밥 하나! 그리고 탕수육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메뉴하나에 탕수육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짬뽕밥을 안좋아해요 ㅠㅠ 식성이 아주 다른 남자친구와 저..

덕분에 각각의 메뉴를 시켜먹어야 하는 에로사항이 좀 있어요.

홍콩반점은 무조건 선불로 계산을 하셔야 합니다.

주문을하고 계산을 완료하면 단무지와 물을 가져다 줍니다.

근데 참... 덕천 홍콩반점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단무지 정없게 주죠?

물론 남기는 단무지가 좀 아깝기는 하지만 저렇게 주니까 뭔가 되게 정 없더라구요.

잠시 후! 제가 주문한 짬뽕밥이 먼저 나왔어요.

홍콩반점의 짬뽕밥에는 돼지고기와 홍합이 들어있구요. 김치로 추정되는 배추도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짬뽕밥을 시키면 밥따로 국물따로 주는데도 있는데 여기는 그냥 말아서 나와요.

저는 어차피 짬뽕밥에 밥 말아먹기 때문에 말아서 주니까 더 맛나더라구요.

야채와 함께 밥알 한가득 떠서 입 안으로 쏘옥 ~

홍콩반점 짬뽕 국물은 뭔가 진~한 맛이 나서 좋아요. 돼지고기를 넣어서 고기 육수맛도 나구요.

홍합이랑 오징어가 들어가서 해산물의 향도 나는게 제 입맛에는 딱이에요.

야채도 듬뿍 들어가있어서 밥 안건져 먹고 야채랑 국물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그리고! 남자친구가 주문한 마카오짜장도 나왔습니다.

마카오 짜장은 약간 매콤한 짜장면이에요. 원래 홍콩반점은 짬뽕전문점이라 짜장을 판매 안했는데

작년부터인가 홍콩반점 플러스 매장에서만 마카오 짜장을 판매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짬뽕보다 짜장을 더 좋아해서 늘 짜장면을 먹거나 볶음 짬뽕을 시켜먹어요.

매콤한 짜장이긴 하지만 거기다 고춧가루를 훅훅 더 뿌려서 

휘리릭 저어주면 캬 윤기 좔좔나는 마카오 짜장이 완성! 크흐 군침도네요

한가지 좀 아쉬운점이라면 홍콩반점의 짬뽕들은 양이 정말 넉넉하거든요 가격 대비했을때!

그런데 마카오 짜장은 양이 좀 작아요. 남자친구는 늘 그게 불만 ㅋㅋㅋㅋㅋ

그냥 보통 짜장면 한그릇 보다 약간 작은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제 남자친구가 대식가인 탓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탕수육 등장이요!!!

쫄깃쫄깃하면서 바삭한 튀김옷과 새콤달콤한 탕수육소스, 남자친구는 탕수육 소스 부어먹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항상 소스가 좀 덜부어진 것부터 야금야금 골라먹고 저는 그냥 저냥 아무렇게나 먹어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얇으면서도 쫀득하구요. 

고기 누린내도 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홍콩반점 메뉴중에서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많은 분들이 군만두 시켜드시던데 개인적으로는 군만두보다 탕수육을 강추드려요. 물론 가격이 좀 비싸지만!

이렇게 먹고 나오면 완전 배불배불 ~ 배가 터질 것 같아요.

두분이서 가시면 메인메뉴 하나 시키고 탕수육 하나 시키는걸 추천해드려요. 저희는 비록.. 두개시키지만

덕천 홍콩반점은 오후 3~4시에 브레이크 타임을 갖습니다.

이 시간대만 피해서 가시면 맛있는 짬뽕과 탕수육을 맛보실 수 있으니까요 짬뽕이 생각나는 날! 한번 들려보세요.

덕천 홍콩반점은 덕천 스타벅스에서 한블럭만 위로 올라가면 있구요.

매운갈비찜 짚신 맞은편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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