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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먹는게 남는 것

달콤한 딸기와플과 딸기요거트를 맛볼 수 있는 경대 카페301 [CAFE301]

by 쿠쿠리아가씨 2014. 3. 18.
달콤한 딸기와플과 딸기요거트를 맛볼 수 있는 경대 카페301 [CAFE301]


요즘 과일가게를 지나다 보면 다들 딸기를 팔고 있어요.

딸기는 4~5월이 제철이지만 겨울부터 하우스 딸기가 나오기 시작해서 

요즘에도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는데요. 경대 앞에 맛난 딸기와플과 딸기요거트를 파는 집이 있다고 해서!

딸기 킬러인 제가 안갈 수 없죠. 경대에서 술한번 마신 적 없는 제가 와플을 먹기위해 경대로 달려갔습니다.





경대 앞 카페301의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구요.

지하철역 에서 나와서 두블럭 정도 내려오다보면 이석우헤어, 엘킨더블랙 맞은편 빌딩에 있습니다.

대형 간판으로 찾기 보다는 빌딩앞에 POP 물로 카페 301이라고 적혀있어요.


평일 오후에 갔는데 학교 앞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더라구요.

딱 한자리 남아있길래 냉큼가서 앉았습니다. 




자리를 잡으면 메뉴판을 주십니다.

메뉴를 골라서 종업원에서 주문을 하면 자리로 메뉴를 가져다주세요.

결제를 후불로! 다 먹고 난 뒤에 나갈 때 계산을 하면 됩니다. 

보통 카페들은 선불로 계산하고 먹는데 이 집은 좀 특이하더라구요. 식당같은 느낌?






카페 301을 찾은 목표는 딸기 와플이기 때문에 일단 딸기와플 하나를 주문했구요.

메뉴판을 뒤적이다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딸기 요거트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너무 달달한 메뉴만 주문해서 무난한 아메리카노도 한잔!





주문 해놓고 친구랑 수다떨고 있으니 곧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딸기 요거트! 





아메리카노는 뭐 그냥 보편적인 아메리카노 입니다.

신맛이 안나는 깔끔한 아메리카노에요. 개인적으로 커피에 신맛나는거 굉장히 싫어하는데

신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워후! 비쥬얼 좀 보세요. 요거트에 딸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딸기와 함께 슬라이스 아몬드와 시리얼? 이라고 해야하나.. 소보루 가루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카페301만의 특별한 가루가 함게 들어가 있구요.

캬라멜도 좀 뿌려진 것 같아요.





일단 위에 올라와있는 딸기부터 떠서 한입에 쏙!

딸기가 맛없을 수 없죠. 요거트도 맛있는데 딸기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이게 양이 꽤 많아서 요거트만 먹어도 배가 불러 오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 

친구랑 같이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결국 저 혼자 미친듯이 흡입했다는 사실..





그리고!!! 드이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딸기 와플이 나왔습니다.

요즘같은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카페301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톰하고 부드럽게 잘 구워진 와플에 생크림을 얹고

신선한 딸기를 올리고! 딸기쨈과 슬라이스 아몬드, 코코넛 가루와 카페301만의 시리얼가루? 

소보루 가루? 아무튼 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맛있는건 먹어봐야겠죠?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깝지만 과감하게 슥슥 잘라서 입으로 넣어보겠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한입에 쏙!!!

딸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입에 넣기가 힘들어요 ㅋㅋㅋㅋㅋ

와플도 속은 말랑말랑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고 제대로 구워졌더라구요.

거기에 생크림에 딸기쨈까지.. 제가 단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진짜 마구마구 흡입했어요.





이 비쥬얼의 음식을 두고 어찌 망설일 수 있겠어요?

사실 이날 여기 갈 계획이 없어서 카메라를 안가져갔는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맛있는 음식은 사진도 이쁘게 찍어서 간직해야하는데 카메라가 없어서 노트3 폰카메라로 턱턱 찍었더니

색감도 제 마음대로 이쁘게 나오질 않아서 너무 속상해요.

조만간 남자친구랑 한번 더 !!! 가서 더 이쁜 사진도 찍고 시즌이 끝나기 전에 와플을 한번 더 !!!

먹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ㅋㅋㅋㅋ 칼로리 폭발...


건강에는 제철과일만한게 없다고 하잖아요!

지금 당장 딸기와 와플의 조합을 맛보고 싶다면 카페 301으로 달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