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써보고 즐기고 리뷰

어지러운 욕실정리, 흡착식 욕실 선반으로 해결!

by 쿠쿠리아가씨 2014. 11. 12.


쿠쿠리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어요?

요즘 ~ 쿠쿠리는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포스팅을 미뤘다고 지금 변명하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제는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서 외근 하느라 포스팅 못하고

엊그제는 몸이 안좋아서 못하고, 어찌그리 이유도 많은지!


암튼 늘 매일 결심하지만 오늘부터 열심히 포스팅 해봅시다!!


오늘은 얼마전에 달았던 욕실선반 이야기 해볼려구요.

쿠쿠리네 신혼집은 이제 어느정도 다 정리가 됐는데 여전히 욕실이 문제에요.

오래된 집이라 몰딩 색깔도 마음에 안들고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선반이 없어서 샴푸랑 목욕도구들이 바닥을 굴러다니는게 더 문제!





그래서 이걸 주문했어요. 세우는 선반을 살까 아니면 벽에 못을 박아서 거는 선반을 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신랑이 벽에 못 박으면 나중에 보기도 싫고 

바꾸고 싶을 때 쉽게 바꾸기 힘들다고 그냥 흡착식으로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쇼핑에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파워락 흡착식 선반을 주문했어요.

너무 큰 사이즈를 주문하면 벽에서 떨어질까봐 적당히 작은 사이즈로 주문!





박스 안에 설치하는 방법이 들어있어서 아주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어요.

이런거 잘 못하는 쿠쿠리도 설명서만 보고 쉽게 설치했으니 걱정마세요!






선반과 함께 이렇게 흡착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붙은 고정판이 있어요.

얘를 먼저 벽에 붙이고 나서 선반을 걸어야 해요.


저 빨간 부분은 양면테이프 같은걸로 스티커고 중앙 부분의 검정색은 고무!

벽에 딱! 붙어 있는 역할을 해줍니다.





앞에서 보면 요렇게 은색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자, 이제 달아볼까요?





일단 고리에 선반을 연결시켜서 욕실로 향합니다.

원래라면 동그란 흡착면을 먼저 부착한 다음 거기에 선반을 걸어야 하는데

어디다 걸어야할지 모르니까 일단 결합한 다음에 욕실에 가서 대충 벽에 대봅니다.





요래! 이쯤 달면 되겠지? 일단 위치를 봐요.

그리고 흡착판을 어디다가 달면 되겠다고 눈대중으로 확인을 해놓고!

이제 흡착판에서 선반을 떼줍니다.





흡착판을 부착해야 하는데요. 일단 겉에 붙어있는 비닐을 벗겨주시구요.





테두리에 있는 빨간 양면테이프 스티커도 제거해주세요.

고무판 안쪽까지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서 끝부분을 슥슥 밀어서 깔끔하게 제거해줍니다.


테이프를 다 떼고 나면 원하는 위치에 흡착판을 붙여줍니다.





요렇게! 흡착판을 붙이고 나서 앞부분에 있는 나사를 오른쪽으로 

한껏 돌려줍니다. 더이상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양쪽다 붙이고 나서 나사를 다 돌리셨으면 이제 선반을 고리에 걸어주세요.

결합부분이 빡빡해서 힘을 좀 줘서 걸어야 하니까 흡착판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받쳐서 걸어주세요.






짠짠 ~ 선반을 모두 설치한 모습입니다.

샤워기 옆부분에 한개, 세면대 옆 부분에 한개 2개 설치했어요.


샤워기 옆부분에는 샤워타월이랑 바디워시, 샴푸같은걸 넣어놓기로 했구요.

세면대 옆에는 폼클렌징이랑 얼굴 닦는 EM활성액 넣어 놓는 용도로 사용!





요렇게 어지럽던 세면대, 선반이 없어서 바닥에 내려놓을 수 없는 것들은 

전부다 세면대 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얘네를 이제 선반으로 이동!





요렇게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한가지!!!!! 설치하고 나서 24시간이 지난뒤에 선반에 물건을 올려야 완전히 튼튼하게 고정된다고해요.

24시간 동안은 잠깐 선반을 쉬게해주고 쓰시면 될 것 같아요.

48시간 이내에 선반이 떨어진다면 설치를 잘못한거라고 설명서에 나와있던데

저는 지금 3~4일 정도 썼는데 멀쩡해서 대만족!!!


욕실선반 고민 많이 했지만 흡착식 선반으로 하길 잘 한 것 같아요.

괜히 큰 선반 걸어놓으면 복잡해보이기만 하고 바닥에 물때 낄 수도 있는데

흡착식은 공중에 걸려있으니 물때 걱정도 없고! 깔끔하니 좋은 것 같아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