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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셀프네일샵

모디 필오프베이스코트로 글리터네일 쉽게 지우기!

by 쿠쿠리아가씨 2014. 11. 27.


진짜진짜 오랜만에 쓰는 네일 관련 포스팅이네요.

결혼식 전부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보니 제 손톱이 생손톱이 된지도 한달...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손톱을 발라볼까 생각중이에요.

그 마음을 먹은김에 ㅋㅋㅋㅋㅋ 사진 찍어놓고 묵혀놨던 케케묵은 포스팅거리 꺼내왔어요.


사실 네일을 하다보면 글리터네일 지우는게 참 귀찮잖아요.

솜에 아세톤 뭍혀서 호일 덮어놓으면 그냥 지우는 것 보다 잘 지워지기는 하는데

손톱에 좋을 것 같지도 않고 기다리는 것도 지루해서 

저는 가끔씩 그냥 몇일만 하고 지울 것 같은 네일은 필오프베이스코트를 활용해요.





쨘 저는 모디 필오프베이스 코트를 사용하고 있어요.

꼭 모디꺼 아니어도 되고 다른 로드샵 필오프베이스코트 쓰셔도 상관은 없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니스프리 필오프베이스코트는 비추

써봤는데 너무 쉽게 벗겨져서 이게 쉽게 벗기자고 바른건지 그냥 벗겨지라고 바른건짘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모디꺼 쓰고있어요.

모디 1+1 할 때 구매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까!





사실 베이스코트부터 바르는 걸 보여드려야 하는데 못찍었어욬ㅋㅋㅋㅋㅋ

지울때 사진을 찍어서 바르는 사진은 없습니다.


네일을 바르기 전에 손톱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필오프베이스코트를 너무 두껍지 않게

손톱에 잘 발라줍니다. 꼼꼼하게 잘 발라주셔야 손톱이 들리거나 하지 않아요.





필오프베이스코트로 바른 손톱을 지울 때에는 아세톤으로 바로 지우지 마시고!

저는 푸셔 뾰족한 부분으로 들어올려서 제거하는데

뭐를 이용하시든 상관은 없어요. 손톱과 베이스코트를 분리시켜줄 도구를 이용해서

살짝 들어올리면 통째로 톡 뜯겨져 나옵니다.





요렇게요!!! 진짜 통채로 뜯어져나왔죠?

필오프베이스코트 위에 네일 컬러들이 다 묻어있기 때문에 

손톱에 컬러가 덜 남아서 착색걱정도 없고 좋은 것 같아요.


젤을 시작하고 나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어쨌뜬 아주 간편!





네일 파츠를 붙인 손톱도 요렇게 잘 뜯어져요.

처음 베이스 코트를 바르고 말릴 때 골고루 바르고 잘 말려주면

저렇게 파츠를 붙여도 이쁘게 떨어집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파츠를 붙일 때 너무 꾹 누르면 아래 베이스코트 있는 곳 까지 

깊게 붙여져서 뜯을 때 파츠는 안뜯기고 컬러들만 쑥 뜯겨서 파츠를 따로 떼내야 하는 상황...

적당히 눌러서 붙여주시면 저처럼 깔끔하게 뜯겨지실꺼에요.





쨘 ~ 다 뜯긴 모습이에요. 손가락 두개는 제대로 안뜯겼네요 ㅠㅠ

저런건 제가 골고루 베이스코트를 안발라서 그래요.

한쪽만 너무 두껍게 바른다거나 뭉쳐서 바르면 저렇게 일부분만 잘 뜯어지고

일부는 잘 안뜯기는 상황이 발생합니닼ㅋㅋ 골고루바르세요!


아, 그리고 너무 긴 손톱에 바르셔도 저처럼 저렇게 벗겨집니다.





필오프베이스코트를 뜯어내고 난 다음의 손톱상황

약간 꾸덕하게 베이스코트가 남아있어요.

화장솜에 아세톤을 뭍혀서 남아있는 베이스코트를 닦아주시면 끝!!





아세톤으로 지우고 난 다음! 그냥 두면 손톱이 상할 수 있으니까 ~ 케어를 해줘야죠.

저는 오일을 이용해서 케어해주고 있어요.


역시 1+1으로 구매한 모디 오일을 발라줍니다.

일단 큐티클이랑 손톱주변을 깔금하게 정리해주시고 오일을 손톱에 발라주세요.






사실 큐티클 오일이라 손톱에는 큰 도움이 안되는데 저는 그냥 슥슥 발라줘요.

바르는 거랑 안바르는 거랑 차이도 좀 나는 것 같고

늘 느끼지만 오일 발라놓은 손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오일 발라놓은 채로 손톱을 좀 쉬게 해줬다가 오일이 다 마르면 다시 네일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종종 하루 이틀용으로 바를 때 사용하기 좋아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