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식해가 맛있는 사직동 맛집, 주문진 막국수

밥하기 싫은 금요일 ~

결혼 1개월 만에 주부가 다되어버린 ㅋㅋㅋㅋㅋ 쿠쿠리입니다.

포스팅하려고 사진 정리하다가 예전에 찍어놨던 사진을 발견하고 바로 포스팅하러 왔어요.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사직동 맛집, 주문진 막국수인데요.

사실 주문진 막국수는 제가 자주가는 맛집이기도한데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더라구요.

매번 전에 찍었었나? 하다가 귀찮아서 안찍었는뎈ㅋㅋㅋㅋ

오늘 확인해보니 예전에 휴대폰으로 찍어놓은 사진 밖에 없네요.

휴대폰 사진이라 화질구지이지만 그래도 양해를 부탁드리며ㅋㅋㅋㅋㅋ

주문진 막국수는 사직동에서 아주 유명한 맛집!

여름철에는 가면 이렇게 지하주차장 옆 대기실에서 기다려야해요.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은행처럼 번호표 번호를 딩동딩동 부릅니다.

그럼 가게로 올라가면 됩니다! 

예전에는 밖에서 줄서서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교통도 혼잡하고 

사람들 항의도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 옆 건물 털어서 대기실을 만들었더라구요. 

나름 에어컨도 있곸ㅋㅋㅋㅋㅋ 햇빛 가리개도 있어서 여름에도 별로 안더워요.

조금 기다리다가 드디어 주문진막국수로 입성!

사실 두사람이서는 수육 작은거 하나랑 막국수 하나 딱 시키면 맞는데

저는 그냥 막국수를 좋아하고 신랑은 비빔막국수를 좋아해서 

이날 의견조율에 실패하곸ㅋㅋㅋㅋ 비빔하나 물하나 수육작은거 하나 이렇게 시켰어요.

여기는 수육이랑 막국수를 같이 주문하면 수육부터 나와요.

이집은 김치랑 가자미식해가 진짜 맛있어요.

티비에서나 가자미식해 들어봤지 실물로 먹어본건 이집이 처음!

새콤달콤매콤한 가자미식해!

가자미식해가 바로 이런거였구나.. 약간 무말랭이 같기도 하고

여기에 진짜 가자미가 들어간건가 의구심이 들기는해욬ㅋㅋㅋㅋㅋ 

제 눈에는 가자미가 안보이는데 가자미 젓갈로 만든건가....??????

암튼 맛있으니까 됐고! 

마늘이랑 고추 상태는.. 뭐 그냥그냥

손님이 많아지면섴ㅋㅋㅋ 밑반찬의 상태는 별로 안좋아 진 것 같아요.

그래도 주 메뉴는 아니니까 패스 ~ 고기를 먹어봅시다!

얇게 썰린 고기위에 김치하나 ~ 가자미식해 조금 얹어서 입으로 직행!

자 여러분 아~~ 하세요 수육 들어갑니닼ㅋㅋㅋㅋㅋㅋ

아... 침고여요. 진짜 맛있어요. 식해가 신의한 수 

김치는 취향에 따라 안넣어도 맛있어요. 저는 김치없이 그냥 식해랑만 먹는걸 좋아해요.

한참 수육을 먹고있으니!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요게 그냥 막국수! 가격은 6,000원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여자혼자 먹기에 좀 부담스럽기도 해요.

저도 많이 먹는편인데 다 먹은적은 없어욬ㅋㅋ 항상 아쉽게 남기고 온다는

막국수만 먹으면 다 먹을 수 있는데 수육이랑 먹으면 어쩔 수 없이 남기게 된답니다.

요거는 우리 신랑이 주문한 비빔 막국수!

저는 비빔은 별로였어요. 그냥 비빔국수 먹는 느낌이랄까?

약간 매콤하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신랑은

저는 막국수는 자고로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야채와 다대기가 잘 섞이도록 챡챡 섞어줍니다.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김가뤀ㅋㅋㅋ 깨소금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엄청 꼬숩고 시원하고~ 식초랑 와사비 넣어먹으면 시큼하고 고소하곸ㅋㅋ 맛나요

따뜻한 육수도 주니까 육수랑 같이먹으면 더 맛있어요.

신랑은 육수 안먹어서 육수는 늘 제 차지! 내가 다 먹을테닷!

요거는 비빔! 화질구지... 흔들렸어.. 빌어먹을 노트3

진짜 노트3 카메라 별로인 것 같아요. 노트1 카메라도 이러지 않았는데

비빔에는 상추가 들어가있어서 아삭아삭하고 상큼하니 좋아요!

포스팅 하다보니까 갑자기 막국수 먹고싶네요 ㅠㅠ

하지만! 어제 집에 도착한 과메기가 저를 유혹하고 있어요 ~

포항에서 직수입한ㅋㅋㅋㅋㅋ 따끈따끈한 과메기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과메기 후기 가지고 다시 돌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