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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먹는게 남는 것

꼬치구이가 맛있는 덕천 이자까야 행복한 오타쿠

by 쿠쿠리아가씨 2015. 1. 24.

불토에 뭐하시나요 여러분!!!!!!

친구에게 연락하세요 ~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구요.

무료하게 보내기엔 너무 시간이 아깝잖아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 친구와 함께 술한잔 하러가면 좋을 술집 한군데 추천합니다.

쿠쿠리네 신혼집이 덕천에 있어서 친구들이 놀러오거나 

신랑 친구들이 모임을 하게 되면 주로 덕천에서 술을 자주 마시거든요.

그러다보니 이집 저집 가보게 됐고 ~ 최근에 가본 곳 중에서 제일 괜찮은 곳이라 추천해볼께요.






초반부터 고백하자면 여기 다녀온지 엄청 오래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포스팅 하기전에 여기 아직도 영업하고 있나 검색해봤다며...

역시 쿠쿠리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집은 여전히 운영을 하고 있었다몈ㅋㅋㅋㅋ


저희가 간곳은 덕천의 이자까야 행복한 오타쿠라는 곳인데요.

그 옛날에 곱돌이 곱창집이었나 암튼 그 근처인데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자세한 위치는 지도에서 확인하세요!





오 다음지도가 많이 좋아졌네요.

본문 너비랑 똑같이 첨부하는 기능도 생기고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메뉴판을 살펴볼께요.






여기 종류가 진짜 많아요. 꼬치구이부터 탕, 볶음요리 등등 다양하게 많은데

우리는 그냥  오타쿠 모듬꼬치랑 해피오타쿠준마이 사케 세트를 시켰어요.

허세가 늘었어.. 그냥 소주 마실것이지 ㅋㅋㅋㅋㅋ 꼭 사케를 먹겠다며 


주문해놓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밑반찬이 나왔어요.

사실 밑반찬이라고 하기엔 좀 소소하지만 ㅋㅋㅋㅋㅋㅋ





말했죠? 갔다온지 좀 됐다고 9월달인가... 갔으니까 팥빙수를 낼 수도 있을때죠 ㅋㅋㅋㅋ

지금은 뭐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제가 갔을 땐 팥빙수였는데

딱히 맛있지 않아서 그냥 패스했던 기억 ㅋㅋㅋ 밑반찬이니까 뭐






작은 접시에 콘샐러드랑 숙주나물도 나와요. 

숙주나물은 안주삼아 신랑이랑 친구랑 둘이서 사케 한잔씩 홀짝 홀짝 ~





우리가 시킨 술은 해피 오타쿠 준마이! 라는 술이에요.

이집에서만 파는 술인건지.. 오타쿠라는 술을 팔아서 가계이름이 행복한 오타쿠인건지

나도 알 수 없지만 ㅋㅋㅋㅋ 암튼 우리는 이 술을 시켰어요.

병에 캐릭터 너무 웃기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





사케를 시키면 이렇겤ㅋㅋㅋㅋ 대야를 줍니다.

얼음에 담아서 주는건 좋은데 대야가 너무 커서 당황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대야 아닌가요?

좀 길다란 얼음통을 따로 제작하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너무 넓다란 대야라서 테이블만 차지하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케병은 이뻤어요. 잔도 이쁘고 ~

얼음에 담궈놓고 먹으니까 시원하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쿠쿠리는 술 못마시니까 몰라요 ~ 해피 오타쿠 준마이 술 맛이 어떤지도 몰라요

홀짝홀짝 둘이서 잘 마셨던걸로 봐서는 술맛은 괜찮았나봐요.





첫번째로 나온 꼬치구이 ~

새우를 품은 베이컨 꼬치와 떡을 품은 베이컨 꼬치, 버섯을 품은 베이컨 꼬치 등이 나왔어요 ~

냠냠 꼬치구이가 참 맛있었어요.

꼬치 자체도 어떤데 가면 참 부실하게 나오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고

불맛도 좀 나면서 괜찮았던 듯!






추가로 시킨 나가사키 짬뽕탕도 괜춘!





탕도 나왔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술을 마셔볼까?

했는데 벌써 사케한병 다 마심 ㅋㅋㅋㅋㅋ 뭐지? 이 두사람은?

그래서 한병 더 주문하고 ~ 수다떨며 술 마시다보니 두번째 꼬치가 나왔어요.





쫜 ~ 이번에는 직화로 구운 고기와 새우가 꼬치의 주 메뉴인데

저 이날 화상 입었어요 ㅠㅠㅠㅠ 두번째로 나오는 꼬치구이는 직화라서 

따듯하게 하려고 한건지 사진처럼 저렇게 그릴에 올려서 주거든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집었다가 손가락 데였어요 ㅠㅠㅠ 조심하세요 뜨겁습니다.





이제 안주도 다 나왔겠다 한상 거~하게 차려놓고 냠냠

쿠쿠리는 술을 못마시니 안주나 먹어치웠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불러서 다 못먹었지 안주는 진짜 괜찮았 던 것 같아요.

이날 이야기한다고 매장 내부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복고풍으로 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담요가 필요하면 담요도 주고 ~ 쿠션이 필요하면 쿠션도 줘요 ㅋㅋㅋㅋ 

다만.... 바쁠 때 알바들이 정신이 없는지 달라고 한거 한번에 안주고 두세번 이야기 해야 주더라는


무튼!!! 쿠쿠리가 술을 못마셔서 술집엔 신랑이랑 둘이서 잘 안가지만

꼬치먹으러는 다시 가고 싶은 ㅋㅋㅋㅋ 사진보니까 갑자기 급 꼬치구이가 땡기네요!

오늘같은 불토! 어떤 술집 가야할지 아직 못 정했다면 덕천 행복한 오타쿠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