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 불금 ~ 불금이라네 ㅋㅋㅋㅋㅋ
신나는 불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쿠쿠리네 할머니 생신날이라 친정에 가야해요.
불금을 즐길 수 없지만 그래도 뜻깊은 날!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하러 왔어욬ㅋㅋ
오늘은 ~ 쿠쿠리네 집에서 쓰고 있는 샴푸 디스펜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때는 2014년 12월 소셜커머스에서 대용량 샴푸 상품을 보게됐죠.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무려 4kg에 13,900원
금방금방 떨어지는 샴푸,린스 매번 사기 귀찮았는데 잘 됐다 싶었죠.
그리고 욕실에 각각 다른 모양의 샴푸린스 통이 굴러다니는 것도 별로 보기에 안좋았기에
디스펜서 통도 사서 이거 담아 써야겠다! 야심차게 생각하고 구매했어요.
그리고 다이소로 향했죠 ㅋㅋㅋㅋㅋ 펌프용기 살꺼라고
가서 야심차게 그 중에 이쁜 디자인으로 펌프형 대용량 용기를 사서 쫄래쫄래 집에와서
일단 바디워시부터 통에 담기 시작했는데 바디워시가 너무 꾸덕한거에요.
잘 부어지지도 않고 결정적으로는 다이소에서 사온 디스펜서로는 바디워시나 샴푸가
제대로 빨려 올라오지 않더라구요. 아................... 기껏 사왔는데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샴푸린스바디워시 전용 디스펜서를 발견하고 구입!
쫜 ~ 이게바로 제가 구매한 샴푸,린스,바디워시 디스펜서!
리필용기라고도 하죠. 한통에 600ml로 대용량이에요.
넉넉한 사이즈라서 한번에 많이 푹 부어놓고 쓰기도 좋고 모양도 똑같으니 질서정연 ㅋㅋㅋㅋ
다만 통에 꽃을든남자라고 적혀있는게 좀 흠이라면 흠이랄까요? ㅋㅋㅋ
근데 뭐 상관없쟈나 ~ 통앞에 린스, 샴푸, 바디워시라고 딱 적혀있으니 헷갈릴 일도 없고
통이 약간 촌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샴푸통이랑 같이 배송되서 온 펌프!!!!! 그래요 이런 펌프를 써야합니다.
여러분? 인터넷에서 대용량 샴푸써서 리필용으로 쓰실분들은 저렇게 펌프가 두꺼운 디스펜서를 써야해요.
얇은 디스펜서로는 묽은 샴푸나 바디워시만 쓸 수 있어요.
제가 구매한 케라시스 샴푸,린스, 바디워시는 꾸덕해서 얇은걸로는 안올라오더라구요.
쨘 ~ 쿠쿠리네 욕실 한쪽벽에 달아놓은 흡착식 선반에 쪼르르 줄 선 샴푸,린스,바디워시
샤워기 바로 옆에 선반 달아서 저렇게 쪼르미 놓으니까 샤워할 때 너무 편하더라구요.
그냥 바로 물 맞으면서 샴푸 짜내서 머리감고 ~
선반 사이즈에 딱! 맞아서 완전 마음에 들어요.
욕실 밖에서 볼때는 통이 좀 촌스러웠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제일 끝에있는 빨간통 보이시죠? 저런 샴푸통이 너저분하게 있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우리 신랑은 모텔에 온 것 같다몈ㅋㅋㅋㅋㅋㅋㅋ 모텔 욕실이냐고
통을 리폼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물에 닿는 제품이니까 리폼을 하기도 좀 그렇고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무엇보다 쿠쿠리가 눈이나빠서 안경을 안쓰면 샴푸린스통이 똑같을 때 구분이 안되는데 ㅋㅋㅋ
통에 글자 색이 다르니까 한번에 구분가서 편한 것 같아요!!
혹시나 소셜커머스에서 대용량 샴푸 사서 저처럼 멘붕을 겪은신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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