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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새댁의 레시피박스

백설 핫케이크믹스와 오뚜기 핫케이크 시럽으로 촉촉한 딸기핫케이크 만들기

by 쿠쿠리아가씨 2015. 2. 3.


쿠쿠리입니다! 몇일만에 나타나서 미안해요 ㅠㅠㅠㅠ 크흡

요즘 쿠쿠리네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일하고 돌아오면 느물느물 저녁밥 하고 나면 기력이 없어서 포스팅을 못했다고 하면

변명이겠죠? ㅋㅋㅋㅋ 어쨌든 내일부터는 열심히 포스팅 하는걸로 하구요!


오늘은 얼마전에 해먹은 핫케이크 만드는법! 알려드릴껍니다.

친구가 핫케이크 해먹은 사진을 올렸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처음으로 핫케이크를 구워봤어요.





짠 ~ 왼쪽에 있는 초코핫케이크로 구운 요거트 핫케이크, 오른쪽은 케이크 시럽을 뿌린 딸기 핫케이크!

오늘은 오른쪽에 있는 딸기 핫케이크 만드는 법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쿠쿠리가 알려주는 딸기핫케이크 만드는 법]

재료 : 백설 핫케이크믹스 가루100g, 오뚜기 핫케이크 시럽, 우유70ml, 계란반개





저는 일단 마트에서 핫케이크 가루를 사왔는데 초코도 있고 그냥 핫케이크 믹스도 있어서 

둘다 사와봤어요. 오늘은 그냥 핫케이크 구울꺼니까 백설 핫케이크 믹스를 사용합니다.





총 400g의 중량으로 혼자서 드시면 4번이나 해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이에요.

영양균형이라는데.. 그래도 빵은 빵이니까 많이 먹는건 안좋겠죠?





조리 방법은 봉투 뒷편에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보고 하셔도 되지만 제가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봉투에는 2인분의 핫케이크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저는 혼자 먹었기 때문에

1인분을 기준으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거는 핫케이크 가루 사오면서 같이 사온 케이크 시럽이에요.

집에 메이플시럽이 있으면 그걸 뿌려먹어도 되지만 전 사놓은 메이플시럽이 없어서 요걸 사왔어요.





우유도 70ml정도 준비해주세요.

집에서 계량저울 없이 핫케이크 가루 100g을 재서 넣는게 힘들기 때문에 

우유를 좀 넉넉하게 준비해두시고 반죽이 좀 질퍽하다 싶으면 우유를 더 부어주세요.


우유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물을 넣고 해도 되지만 우유를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잘 섞어준 다음 절반만 덜어주세요.

1인분을 하실 때는 계란은 절반만 쓰시면 되니까요.





잘 풀어진 계란에 우유를 부어줍니다. 일단 정량만 부어주세요. 70ml

다이소에 가면 계량컵 천원이면 살 수 있으니 하나 쯤 사놓으시고 요럴 때 쓰시면 유용해요.

계란과 우유를 잘 섞으셨으면 핫케이크 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계량저울이 없어서 그냥 눈대중으로 봉투를 잡고 1/4 정도만 부어줬어요.





눈대중으로 넣어서 그런지 반죽이 좀 뻑뻑한 것 같아요.

반죽은 국자로 들어올려서 후루룩 부었을 때 부은 모양이 남지 않고 금방 사라질 정도로 

너무 뻑뻑하지 않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농도를 보고 너무 뻑뻑하면 우유를 더 넣어주세요.


반죽이 다 됐으면 프라이팬을 약한 불로 달궈주세요.

약한불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한번 싹 닦아내줍니다.

기름기가 없도록 잘 닦아내주세요.





위의 사진처럼 동그랗게 부어줍니다.

저는 작은 사이즈의 국자를 이용했는데 한국자 가득 떠서 프라이팬 위에서 그냥 또르르 흘려주세요.

반죽이 잘 됐으면 뭉치거나 모양이 생기지 않고 위의 이미지 처럼 동그랗게 반죽이 잘 펴집니다.


반죽의 농도를 못 맞추시겠으면 반죽을 조금만 떠서 프라이팬 위에 또르륵 부어보세요.

저 사진처럼 자국없이 동그랗게 반죽이 퍼지면 제대로 된거니까 본격적으로 구워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렇게 반죽을 올려놓고 약불에서 익혀줍니다. 약불에 익히다보면 점점 기포가 생길꺼에요.

반죽에 전체적으로 뽀글뽀글 기포가 생기면 뒤집어 주세요.





짠 ~ 요렇게 말이죠.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왔을 때 반죽을 뒤집으면 저렇게 맨질맨질하게

핫케이크 한쪽면이 잘 구워졌을껍니다. 이제 1분~1분30초 정도 나머지 한 면을 익혀줍니다. 






반질반질하게 잘 익혀진 핫케이크! 더 이쁘게 구울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만족스럽다며 ~ 우유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구워졌어요.





나머지 핫케이크 믹스들도 프라이팬에 올려서 잘 구워줍니다.

제가 적어놓은 양대로 만들면 대략 3~4장의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요.

혼자서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랍니다. 저는 한장의 크기를 크게 안구워서 저정도 나왔어요.





짠 ~ 잘 구워진 핫케이크는 접시에 차곡차곡 쌓아주는데요.

한장한장 사이에 딸기를 슬라이스 해서 넣어주고 위에 남은 딸기 꼬다리 부분과 

냉동실에 넣어놨던 블루베리를 얹어 준 다음 슈퍼에서 사왔던 오뚜기 핫케이크 시럽을 뿌려줬어요.


저 뒤에 초코 핫케이크 가루로 만든 요거트 핫케이크도 보이네요.

저거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는 걸로 하고!





쫜 ~ 비쥬얼 좀 보세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는 딸기 핫케이크

쿠쿠리가 딸기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딸기의 맛과 부드러운 케이크

그리고 달달한 핫케이크 시럽이 만나서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 핫케이크에 맛들이면 안되는데..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망한듯 ㅋㅋㅋㅋㅋ





쿠쿠리표 딸기 핫케이크의 단면이에요.

한장한장 사이에 딸기를 슬라이스 해넣은거 보이시죠?

빵도 엄청 촉촉해요. 초코 핫케이크 가루는 너무 퍽퍽하던데 백설 핫케이크 믹스 가루는 촉촉하더라구요.

제가 우유를 좀 더 많이 넣어서 그런건지 원래 백설 핫케이크 미스가 부드러운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만족!!! 앞으로 종종 사먹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간단하지만 특별한 간식이 먹고 싶은 날!

딸기 핫케이크 강력 추천합니다~

저도 포스팅 하다보니 먹고싶어지네요 ㅠㅠ 내일 퇴근하고 와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