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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써보고 즐기고 리뷰

신화창조 10기 팬클럽 물품이 도착했어요! 충격과 공포의 신화창조 손수건

by 쿠쿠리아가씨 2015. 2. 25.


쿠쿠리입니다! 다들 일주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쿠쿠리가 싫어하는 수요일입니다만 최근에 맞은 수요일 중에 가장 

행복하면서도 뭔가 복잡 미묘한 수요일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왜냐 오늘 쿠쿠리네 시댁 제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어머님이 다 준비하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퇴근하고 집에가서 손님치를 생각에 어질어질

하지만 내일 신화 12집 온라인 음원나오는 날!!!!!!!!!!!!!!!!!!

그리고 월요일엔 신화창조 팬클럽 물품도 왔으니까 행복한 이번주랄까요.


암튼! 복잡 미묘한 수요일에 월요일 도착한 신화창조 10기 물품 자랑할껍니다!





드디어 왔도다!!!!! 한참전에 보냈어야 할 팬클럽 물품을 이제야 보내다니 

그래도 팬클럽 오픈하고 당일에 바로 가입해서 그런지 물품도 빨리왔어요.

아직 못받으신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다행히 빨리 받아서 월요일에 열어볼 수 있었어요.


퇴근하고 신랑이랑 집에가서 힐링캠프 보기전에 까봤다는 ㅋㅋㅋㅋ





생각보다 작은 박스사이즈에 놀라기는 했지만 어쨌든 현관앞에 널부러져 있는 박스를 줏어왔어요.

박스에 보니 제가 순번이 2760번이네요. 250차수라고 적혀있는걸로 봐서 가입 순서대로 보내나봐요.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 제 정보는 가리고 ㅋㅋㅋㅋㅋ


박스를 뜯습니다.





비닐을 뜯으면 보기만해도 기분좋은 주황색 종이 박스가 하나 나옵니다.

구멍이 뚤려있는데 카드에 적힌 개인 이름이랑 코드가 적혀있어요.





박스를 뙇! 열면 정면에 카드가 바로 보입니다.

어떤 분들은 카드 이름밑에 이상한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었고

오빠들 얼굴에 잔기스나 자국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다행히 깔끔한 카드가 왔어요.





헿 코드번호 좀 보세요.

SC10TH 신창 10기라 이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오빠들

2760번은 가입한 순서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몇번이신가요? 





뒷면에는 뭐 주의사항 같은게 적혀있어요.

이번에 콘서트 예매 때문에 일부러 타인의 명의 빌려서 팬클럽 가입 했다는 썰도 있던데

쯧....... 어쨌든! 지방수니는 이 카드 있어봐야 공방도 못뛰고 아무 의미 없지만

콘서트 예매에 성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걸로





카드는 잠깐 옆에 두고 나머지 구성품들을 살펴볼꺼에요.

오빠들의 사진이 제 시선을 강탈하네요.





신화창조 팬클럽 물품박스 구성품입니다.


손수건, 사인엽서, 카드목걸이, 회원카드 

이게 전부에요.

사실 저는 옛날 할모이 팬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우비나 주황봉이 좋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손잡이 달린 주황봉 휘두르고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결혼하기전에 친정집에서 짐 정리하는데 주황우비가 나온거에요.

챙겨가려는데 할머니가 등짝 때리면서 정신차리라고 해서 억지로 버렸던 우비가 아쉽네요 ㅠㅠ






요거는 사인엽서! 

사실 뭐 그냥 포토카드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는 사진 뒤에는 싸인

그나저나 혜성오빠 글씨체가 이뻐진건가 악필로 유명한데 생각보다 싸인은 이쁘게 하신듯

근데 이거 친필로 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ㅠㅠㅠ

복불복으로 몇장이라도 친필해주지!!!!!!!!!






요거는 카드 목걸이!

사실 물품중에 제일 쓸만한건 얘가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봅니다.

사실 색깔이 좀 칙칙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촉감은 굉장히 좋아요. 보들보들





끈도 넓적한 끈으로 되어 있어서 꼬이지 않을 것 같고 길이는 아직 안풀어봤는데 

카드지갑 계속 쓰다가 목이 아파서 요즘엔 안쓰고 다녔는데 

뭐 이건 일상생활에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지하철 타고 가다가 이거 매고 있는 절 발견하시면 인사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랫부분에 신화창조로고가 찍혀있기는한데 

뭐 모르는 사람이보면 팬클럽 물품인줄도 모를듯 ㅋㅋㅋㅋㅋㅋ





팬클럽 카드 꽂아서 챨칵!

왠지 콘서트날 모든 팬들이 이거 하나씩은 다 매고 있을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부산에서 서울 올라가는 KTX 안에서 이거 맨 사람들 많이 볼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문제의 손수건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손수건은 SNS에 올라온 빠른 후기들로 인해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그냥 호들갑 정도겠지라고 생각했어요. 

내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다며 ㅋㅋㅋㅋㅋㅋㅋ


개봉!





? 뭐지 이건... 중딩 미술시간에 직접 천연염색해서 만들었던 손수건 같기도 하고 

땀도 안닦일 것 같은 이 정체모를 물건은 무엇이지?


접혀져서 그런 것 같아서 펼칩니다.





................ 뭐지? 이게 단가? 손수건인데 왜 뒤가 비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오빠들 실수로 버려야 되는 물건을 넣어서 줬나? 불량을 넣은 건 아니겠지

실수로 잘못찍었는데 그냥 넣은건 아니겠지 제 눈을 몇번이나 의심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쪽 모퉁이에 있는 신화창조 로고를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좀 풀리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한참을 정체모를 손수건을 노려보고 있다가 

그래.. 이건 콘서트 때 매고오라는 오빠들의 메세지다!!!!!!!


그래서 로고가 보이게 손목에 매 보았습니다.





???????????????????????????????????????????


오빠들 이건 아닌 것 같아

이렇게 매고 저렇게 매고 목에매고 머리에 두르고 팔에 감아봐도 이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건 아니야 (단호)


하 22,000원 주고 가입한 신화창조 팬클럽

그냥 콘서트 예매를 성공적으로 했다는 것에 의미를 크게 두기로 결심하게 되는 팬클럽 물품 개봉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진짜 뭐 저런 손수건을 보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 콘서트 당일날 손목에 걸고갈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은 왜죠?



암튼! 똥을 보내도 좋을 것 같은 신화창조 팬클럽 물품이었어요.

얼마만의 팬클럽인데 뭘 보낸들 안좋으리요.

안그래요? 손수건이 어딘가에는 쓸모가 있다고 믿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다음달 콘서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