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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코스트코 장바구니

[코스트코 장바구니] 생면이라 더 좋은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 후기!

by 쿠쿠리아가씨 2015. 3. 17.


쿠쿠리입니다!! 

이제 진짜 완전히 봄인가봐요. 날씨가 너무 따뜻해졌어요.

추위를 싫어하는 쿠쿠리는 요즘 물만난고기 ㅋㅋㅋㅋㅋㅋㅋ

매일 퇴근하고 걸으면서 운동하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걷기가 너무 좋아요.


근데.. 날이 따뜻해지니 식욕이 땡기는건 왜죠?

다이어트 하려고 운동하지만 식욕이라는게 폭발해서 무의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식욕 팍팍 땡기는 쿠쿠리가 주말에 먹었던 탄탄면 소개해드릴께요.

기승전-탄탄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탄탄면이 바로 요! 제품인데요.

코스트코에 갔다가 시식행사 하길래 신랑이 작은컵 하나 받아와서 면만 입에 쑉 넣어줬는데

올~ 생면이라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제가 일본식 라멘이나 생면으로 만든 라면을 좋아하는걸 아는 신랑인지라

자기 좋아하는 맛이지? 하나살까? 살까? 살래? 계속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알았지요. 아... 우리 신랑 입맛에도 맞았구나 

그래서 자꾸 살래? 라고 물어보는구나 ㅋㅋㅋ 그래 사자!!!!

해서 사왔던 제일제면소의 제일 탄탄면!!





4인분 포장으로 팔고 있었구요.

가격은... 7,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산지는 2주가 됐기에 영수증 따위 없... ㅋㅋㅋㅋㅋ





제조방법은 뒷면에 적혀있습니다.

정확한 제조방법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다진고기를 다진마늘이랑 살짝 볶아서

넣어먹으면 더 맛있대요. 쳇 그렇게 넣어먹으면 어떤 라면을 먹어도 맛있을 듯

저는 본제품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다른건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구성품은 생면이랑 ~ 건더기스프





그리고 소스! 탄탄면 소스랑 지마장은 라면을 다 끓이고 나서 마지막에 

불을 끄고 넣어주는 거라고 되어 있어요. 싱기방기 





자 일단 물을 끓여줍니다.

언제부턴가 계량컵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무조건 물을 정량!에 맞추기 시작한 쿠쿠리

봉지 뒤에 있는 용량대로 물을 맞춰서 넣어줍니다.





바글바글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더기스프를 넣고 ~





뜯어놓은 생면을 퐁당퐁당 해줍니다.





요렇게 면을 넣고 3분 30초간 더 끓여야 합니다.

처음 먹는 요리는 무조건 정량 제 시간을 맞춰서 요리한다 ㅋㅋㅋㅋㅋㅋ

알려주는 조리법대로 해먹어야 제일 맛있다고 하니 그대로 3분 30초를 끓여줍니다.






매점 아줌마가 끓여주는 라면이 맛있는 이유는 

면을 들었다 놨다 계속 공기와 마찰시켜줘서라고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 짓인줄 알면서도 들었다 놨다

면이 탱글탱글하게 저어주면서 3분 30초간 더 끓여주고 다 익었다 싶으면 불을 꺼줍니다.





그리고 제빨리 소스를 넣어주세요.

탄탄면 소스는 약간 고추기름이 섞인? 고추장 같은 느낌?





지마장은 약간 덩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된장 같기도 한 느낌?

보시면 굉장히 꾸덕한 덩어리에요. 

저는 그냥 바로 짜서 넣었지만 미리 남는거 없이 쟈쟐쟈쟐하게 짜서 접시에 덜어놨다가

넣어주시면 덜 짜져서 버리는 장 없이 다 넣을 수 있을껍니다.

저는 급하게 사진찍으면서 넣느라고 봉지에 남은게 좀 있었던 듯






소스를 다 넣으셨으면 휙휙 저어줍니다!

미러리스.... 점점 화질이 쓰레기로 변해가는 이유는 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주택이라 추워서 렌즈에 김서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엉망진창

암튼 휙휙 져어주고 상에 올려서 방으로 이동! 추우니까





뭐지... 이 맛없어 보이는 한강 된 것 같은 라면과 비슷한 비쥬얼은?

비쥬얼은 뭔가 식욕을 당기지 않지만 일단 먹어봅니다.






헿 접시에 덜어놓고 보니 너무 맛있겠죠?

생면이라 그런지 면도 탱탱하고 호로록 호로록 먹는 맛이 있어요 ㅠㅠㅠㅠㅠ

튀긴 라면보다 생면이 진리!






면도 맛있지만 탄탄면의 핵심은 바로 국물!!!!!!
사실 끓여진 국물의 비쥬얼은 별로 였는데 국물 진짜 맛있어요.

우리 신랑의 표현에 의하면 라면 국물같지 않고 국 같은 맛이 나는 국물맛이랄까요?


진짜 인스턴트 라면의 맛이 아니라 진짜 국 같은 느낌?

사골같은 맛도 좀 나고 암튼 국물이 진짜 맛있었어요.





그래서 두명이서 2인분 다 먹고 홀린듯이 밥 ㅋㅋㅋㅋㅋㅋㅋ 말아 먹었습니다.





밥을 말았더니 국물이 좀 묽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존맛.. 우리 신랑은 계속 그냥 국에다가 밥 말아먹는 느낌이라고

라면맛 아니라서 좋다고 찬양찬양 ㅋㅋㅋㅋㅋㅋ

코스트코 가면 또 사자고 할까봐 약간 두려운 ....


라면치고는 좀 비싸니까요.

그래도 튀긴 라면 아니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양도 생각보다 넉넉했고 ~ 국물도 진짜 맛있었어요.

재구매 의사 있음!

코스트코에서 행사했던 상품중에 2015년 들어서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상품이 아닌가...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오늘 저녁엔 탄탄면으로 떼울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면으로 만든 라면 드셔보고 싶으시다면! 탄탄면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