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의 핫플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과 고기완자

쿠쿠리입니다!!!

서울 관광의 핫플 광장시장 이야기 두번째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

예고했쟈나 ~ 몇일동안 광장시장 이야기 쓸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제 신혼여행 이야기는 언제쯤 쓸 수 있을런지.. 사진정리만 생각해도 어질어질

암튼!!!!!!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광장시장의 먹거리 두번째!

순희네 빈대떡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쿠쿠리네는 안국역에서 직접 걸어서 인사동을 지나서 광장시장까지 갔거든요.

그래서 이상한 옷팔고 이불팔고 하는곳을 지나서 먹거리 골목까지 한참 헤맸어요.

시장길따라 걸으면 먹자골목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있으니 이정표 보고 걸으시면 됩니다.

먹자골목으로 딱 들어서면 빈대떡집과 뭐 순대집 분식집이 시장길을 따라 쭉 있고

와... 서울 구경 온 사람들 여기 다 왔나 싶을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

진짜 사람 머리통 밖에 안보이고 줄서서 걸어다녀야 할 정도로 많습니다.

사진속에는 그렇게 안보이지만 그렇게 못찍은건 그 상태로 찍으면 카메라 떨어뜨릴 것 같았음 ㅋㅋㅋ

우리가 오늘 갈 곳은 순희네 빈대떡이라는 곳인데요.

요렇게 포장마차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포장마차도 순희네만 한 2~3개 됐던 것 같은데 암튼 우리는 가게 안에 들어가서 

막걸리랑 같이 마시고 싶어서 가게를 찾아 헤매입니다.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서 가게를 찾았고! 역시나 딱 한자리 남아있길래 얼른 앉았어요 ㅋㅋㅋㅋ

우리 들어갈 때는 분명히 줄 없었는데 먹고 나오는 길에 보니까 줄이 어마어마

굿 타이밍이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은 단촐합니다.

녹두빈대떡과 고기완자 두가지 메뉴밖에 없어요.

둘다 먹어봐야하니까 고기완자 두개와 빈대떡을 주문합니다. 

서울막걸리랑 대박막걸리중에서 고민하는데 이모가 대박이 맛있다해서 대박으로 주문 ㅋㅋㅋㅋ

쨘 ~ 빈대떡과 고기완자가 등장했어요.

올... 고기완자의 비쥬얼은 아주 좋습니다. 뭔가 먹음직 스러운 비쥬얼이랄까 

크기가 더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커서 ㅋㅋㅋㅋ 우리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되더라구요.

요거는 녹두빈대떡!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익었죠?

술집에서 안주로 나온 빈대떡을 먹어보기는 했지만 이런 모양의 빈대떡은 처음인 것 같아요.

왠지 바삭바삭 할 것 같은 느낌

밑반찬으로 나온 양파 장아찌인데 처음에 나온건 간이 딱 맞고 좋았는데

두번째꺼는 좀 짜웠어요 ㅋㅋㅋㅋㅋㅋ 왜지 가는 음식점마다 맛이 달라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야 그냥 먹어라 어차피 밑반찬이다 하기에 조용히 쳐묵쳐묵

빈대떡과 고기완자가 약간 느끼할 수 있으므로 양파장아찌가 꼭 필요합니다.

촉촉한 식감은 아니구요. 약간 퍽퍽한데 조금 기름진 식감? 

저는 녹두빈대떡은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고기완자가 더 맛있었음!

제 친구는 빈대떡이 더 맛있다고 빈대떡만 쳐묵쳐묵 

색깔은 노릇노릇하고 바삭할 것 같은데 그렇게 바삭하지도 않았어요 ㅋㅋㅋ

고기완자는 다른 친구 한명이 고기완자가 더 맛있다고 그랬다며

시켜보자 그래서 시켰는데 저는 이게 더 맛있었어요.

조금 느끼한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장아찌랑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고

2천원이면 뭐 가격도 착하다 싶더라구요.

헿 근데 육회를 먹고와서 그런지.... 솔직히 와!!! 맛있다 하는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그냥 광장시장 온 김에 친구들이랑 막걸리 한잔하면서 먹기 좋은 그런 맛?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끄럽고 정신이 없어서 오래 앉아있기도 좀 그랬구요.

암튼 .... 너무 정신산만해서 완자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급히 먹고 나왔다는 슬픈이야기

위치는 여기!!! 역시나 종로5가 역에 내려서 가시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굳이 이거먹으러 광장시장 가시진 마세요 ㅠㅠㅠ 말리고 싶음

친구들이랑도 그냥 유명하다기에 가봤는데

솔직히 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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