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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봉봉이 엄마의 태교일기

봉봉이 임신11주차♥ 임신10~11주차 증상, 산후조리원vs산후도우미

by 쿠쿠리아가씨 2015. 11. 10.


쿠쿠리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포스팅을 들고 찾아왔어요.

오늘은 임신11주차 때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임신한 임산부라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일단 11주차의 기록먼저 살펴볼께요.




6월 29일 [10주1일]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갈껀지 산후도우미를 부를껀지 고민해봤다.

산후조리원을 가려면 적어도 출산 4~5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자리가 있다고 하니 고민이다. 


6월 30일 [10주2일]

봉봉이의 태아보험을 가입했다. 30년납 100세 만기로!


7월 1일 [10주3일]

매운음식이 너무너무 먹고싶다. 하지만 살이 찔까봐 무섭다. 임신하고도 다이어트 걱정이라니 




임신11주차 봉봉이엄마 쿠쿠리의 가장 큰 고민은 산후조리원을 가야하냐 산후도우미를 불러야하냐 였어요.

사실 산후조리원이 더 편할 것 같기도 했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이게 쿠쿠리가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의 산후조리원 가격표인데요.

2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싼 스탠다드룸이 220만원... 정말 후덜덜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면 간호사님이 아이를 케어해주시고 제가 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크게 부담스러운 비용이었어요.




위의 표는 쿠쿠리가 생각하고 있는 산후도우미 시설의 비용이에요.

일반을 부르기엔 어떤분이 오실지 모르고 일단 퍼스트클래스로 이모님을 부른다고 가정했을 때!

4주를 불러도 177만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조리원 2주가 220만원이니.. 50만원이나 차이가 나고 

거기다 기간도 2주나 더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경제적인건 산후도우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집에 사람이 오는 것이다보니 불편한 감도 있을테고 

또 집에서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야하니 비용도 좀 들테고 그렇지만 4주라는 시간이 참...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면 밤새도록 제가 아이를 보지 않아도 되지만 

산후도우미를 부르면 밤에는 오롯이 아이를 돌보는 일이 제 몫이 될테니 제가 더 힘들겠죠? 


이때까지는 고민중이었어요. 지금은 결정을 했답니다!

쿠쿠리는 산후도우미를 부르기로 했어요.

그 이유와 결정에 영향을 끼친 내용에 대해서는 20주가 지나서 다시 포스팅하는걸로하고!!

혹시나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실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ㅠㅠ 

임신11주차면 아직 유산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른감이 있지만 

16주쯤 지나고 성별까지 나오면 그때는 아마 예약을 바로 하셔야 할꺼에요.



쿠쿠리는 11주차에 태아보험에 가입을 했습니다. 

현대해상이나 LIG등 손해보험사에서 화재보험을 넣을까 아니면 생명보험사에 태아, 실비 특약을 넣어서 가입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여기저기 고민하다가 동양생명에서 어린이보험에 가입했어요.

태아특약, 실비특약 넣어서 100세만기로 30세납입!

한달에 보험료는 8만원 좀 넘는 금액이 나가요. 

우리 봉봉이를 위해서 처음으로 뭔가 해주는거라 꼼꼼하게 확인하고 두번세번 고민했답니다. 

사실 사보험을 드는게 맞는일인가 싶기도 하고 그 돈을 모아두면 봉봉이가 필요한 곳에 돈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많이 했지만 봉봉이가 태어났을 때 혹시나 잘못될까 걱정되는 엄마의 마음이 이겼어요.

어쨌든! 태아보험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후회는 없겠죠? 



[임신11주차 특별한 증상]

- 매운음식이 땡긴다.

- 태아보험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