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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봉봉이 엄마의 태교일기

봉봉이 임신15주차♥ 임신14~15주 증상, 임신14주 가려움, 아이허브 튼살크림, 임산부 소양증

by 쿠쿠리아가씨 2015. 11. 14.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쿠쿠리는 임신말기에 접어들면서 몸이 점점 무거워져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지고 있어요 ㅠㅠ

지금도 이런데 막달되면... 굴러다니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고 

집에가면 아이도 나오기전에 강아지수발에 고양이수발을 들려고하니 여간 피곤한게 아닙니다.

무튼!!! 오늘은 임신 15주차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임신 14주1일부터 15주가 되는 날까지의 기록입니다. 

오늘도 시작해볼까용?





7월 28일 [14주2일]

다들 휴가를 떠나는데 나는 방콕신세, 휴가 가고싶다!


7월 29일 [14주3일]

엄청난 더위다. 너무너무 덥다


8월 1일 [14주6일]

신랑이랑 오랜만에 영화관 데이트


8월 2일 [15주]

배가 나오기 시작하니 정말 정말 가렵다. 

신랑이 밤마다 샤워후에 튼살크림을 발라주는데 그래도 가렵다.




임신중기로 넘어간 15주차, 임신 초기에는 입덧과 유산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었다면!

쿠쿠리는 15주차로 접어들면서 가려움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임신하면 배가 튼다고 하잖아요. 물론 트는 사람도 있고 안트는 사람도 있다지만

쿠쿠리는 평소에도 살이찌면 쉽게 배가 트는 체질이에요.

그래서 임신 초기부터 튼살크림을 구비해뒀죠. 


가렵기 전인 극초기에는 선물로 받은 쁘띠앤맘 튼살크림을 발랐는데 

발림성이 좋고 냄새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냥 저냥 무난하게 발랐던 것 같아요.

쁘띠앤맘 다쓰고 나서는 아이허브에서 직접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첫번째가 나우푸드 코코넛오일

튼살에 코코넛오일만한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의 튼살크림에 대부분 코코넛오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직접 코코넛오일을 발라주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아이허브에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12,000원이 좀 안되는 가격인데 사놓으면 오래 쓸 수 있으니 저렴!

코코넛오일이라고 해서 향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향도 별로 강하지 않고 

끈적임도 거의 없어서 생각보다 가볍게 튼살크림 바르기 전에 바를 수 있어서 좋아요.





두번째는 파머스 튼살크림 

뭐.. 임산부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아이허브에서 임산부들의 잇템으로 불리우는 크림이죠.

크림과 로션타입으로 나눠져있는데 쿠쿠리는 둘다 구입했어요. 

쁘띠앤맘 튼살크림의 경우 향이 거의 없었다면 얘는 진짜 달달한 초콜렛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먹고싶은 달달한 냄새가 나요.

이거 바르고 거실나가면 저희집 멍멍이가 손을 핥고 난리가 납니다.

가격은 한통에 9천원도 안하니까 저렴하고 듬뿍듬뿍 바를 수 있어서 좋아요.





마지막으로 파머스 튼살로션

보통 튼살크림을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수시로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가려울때마다 바르려고 

로션도 같이 구입했어요. 샤워하고 나와서나 씻고 나서는 크림을 바르고 

수시로 그냥 지나가다가 생각 날 때 틈틈히 로션을 발라주고 있어요.

역시나 달달하고 먹고싶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바를 때 마다 초콜렛이 먹고싶어져요.



튼살크림을 발라야 하는 시기가 정해져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임신 초기부터 그냥 꾸준히 발라주시는게 좋아요.

피부가 건조하면 더욱 더 심하게 트고 엄청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쿠쿠리는 특히나 가을 겨울에 임신 중,말기를 보내기 때문에 한창 틀 때 건조해서 튼살크림이 필수죠.


아, 그리고 한가지 주의하실점은 살이 트면서 가려운게 아니라 임산부 소양증이라고 

가려운 질병이 있어요. 임산부들이 흔하게 겪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피부과에 가면 연고를 처방해준다고 하는데 쿠쿠리는 그냥 살이 터서 가려운 것 같아요.

살이 트면서 가려운건 팬티 라인이나 옆구리 가슴 아래 등 살이 틀만한 부위가 그냥 막무가내로 가렵구요.

소양증의 경우 약간의 두드러기를 동반하면서 가렵다고 하더라구요.

크흡 소양증이면 연고라도 바르지 살이 트면서 가려우니까 미칠 노릇이에요. 

간질면 튼살이 더 심하게 생긴다니까 모두들 튼살크림으로 우리의 피부를 보호해보자구요!



[임신 15주차 특별한 증상]

- 임신중기에 접어들어서 바깥 외출이 자유로워진다.

-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다.

- 살이 트려는지 가슴아래, 팬티라인, 옆구리 등이 가렵다.

- 임산부 소양증일 수도 있으니 피부과를 가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