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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봉봉이 엄마의 태교일기

봉봉이 임신19주차♥ 임신18~19주차 증상, 임신18주 졸음, 임신18주 양수부족

by 쿠쿠리아가씨 2015. 11. 19.


쿠쿠리입니다! 이번주는 왜이렇게 시간이 안가죠?

아직 목요일 밖에 안됐다니 ㅠㅠ 크흡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오늘만 버티면 내일 저녁부터는 주말이니까!!!

서울에 시험치러간 신랑이 드디어 내일 저녁에 돌아오기도 하고 말이죠.

임신전엔 신랑없이도 혼자 잘 자던 쿠쿠리였는데 이상하게 임신하고 나서는 신랑없이 잠자기가 힘들어졌어요.

덕분에 친정에서 동생이 몇일간 집에 와있답니다 ㅋㅋㅋㅋ

잘때는 신랑이 입던 잠옷 머리맡에 두고 킁킁대면서 잠에 들고말이죠... 봉봉아 엄마가 왜이렇게 됐지 ㅋㅋㅋㅋ


자 오늘은 임신 19주차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8주 1일에서 19주가 되는 날까지의 기록에요.

오늘은 별 내용이 없어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께요!





8월 26일 [18주 3일]

10월에 갈 태교여행을 미리 준비했다. 숙소는 어디로 가지? 신나겠다. 


8월 27일 [18주 4일]

졸음이 밀려온다. 출근길에 잠이 들어 몇코스를 더 갔다 돌아왔는지 모르겠다. 

양수가 부족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는 있는데 차도가 없다 ㅠㅠ 

탄산음료가 너무 마시고 싶다. 가끔 손이 떨릴 정도로 마시고 싶을때만 마시고 탄산수로 연명하고 있다.






흔히 임신 중 커피와 탄산음료를 먹지 말라고 하잖아요. 특히나 콜라!

그 이유는 탄산음료 안에 들어가있는 성분 때문에 아이에게 가야할 칼슘의 흡수량이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특히나 아이의 골격이 형성되는 임신초기에는 탄산음료를 피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또 아이가 아토피가 있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뭐.. 사실 확률적인 문제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임신 16주 이전에는 탄산음료는 안마셨구요. 16주 이후에는 진짜 마시고 싶을 때 마셨어요.


임신 극초기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을때는 탄산수를 이용해보세요.

쿠쿠리는 신랑이 집에 트레비 레몬맛을 한박스를 주문해줬어요 ㅋㅋㅋㅋㅋㅋ 하도 금단현상에 시달리니까

치킨먹을 때 콜라없이 드셔보셨어요? 안먹어봤음 말을 마세요. 콜라없는 치킨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는...

암튼 그래서! 쿠쿠리는 트레비 레몬만 먹으면 좀 심심해서 

자연드림에서 레몬에이드 분말을 사와서 레몬에이드 분말+트레비 조합으로 먹었어요.

시중 레몬에이드 분말은 설탕의 함유량이 너무 높아서 좀 부담스러웠거든요.


탄산음료는 아이 뿐 아니라 엄마의 비만이나 당요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임신 후기에는 임신성 당요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흔한 속설으로 임신 중에 엄마가 많이 자면 잠 잘자는 순한 아이가 나온다더라 ~

엄마가 많이 자면 애가 너무 커버려서 나을 때 힘들다고 하더라 하는 이야기들이 있죠.

과연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일까요?


일단 순한 아이가 나온다는건... 사실 뭐 그냥 어차피 순한 아이가 나올 운명이었던거에요.

특별히 그런건 없다고 합니다. 대신 밤에는 엄마가 일찍 잠을 자주는게 좋아요.

아이가 순하고 안순하고를 떠나서 엄마의 신진대사를 위해서라도! 

엄마의 건강이 곧 아이의 건강이기도 하니까요.


두번째로 아이가 많이 큰다는 이야기는 약간의 신빙성은 있나봐요.

임신 후기에 아기가 많이 작을 경우 과일을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지 말고 쉬라고 하는걸 보면 말이죠.

실제로도 아이의 몸무게가 작게 나가서 걱정했던 엄마들이 많이 쉬고 자서 

정상 체중으로 아이를 분만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많이 잔다고 해서 우량아가 되는걸 아닐꺼에요.

오히려 낮잠이 너무 오는데 버티느라 엄마가 체력을 너무 소진해버리면 아이에게 안좋겠죠?





쿠쿠리는 1차 정밀 초음파를 볼 때부터 양수가 부족하다는 말을 계속 들었어요.

임신 31주차인 지금도 여전히 양수가 많이 부족해요.

물을 많이 마셔봤지만 선생님 말씀은 엄마의 체질상 자궁이 좁은 이유도 양수부족의 원인이 된다고 하셨어요.

저 같은 경우 타고난 자궁 속이 좁아서 양수가 부족한 경우였는데요.


양수가 부족할 경우 제왕절개를 해야할수도 ㅠㅠ 저는 꼭 자연분만이 하고싶기에

여름부터 둥글레차를 달고 살았어요. 다행히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부족하지는 않은 상태니까

효과를 봤다고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산부인과 선생님의 설명으로는 하루에 1리터 이상의 물을 꼭! 마시도록 하고 가능하면 1.5리터까지 마셔줍니다.

임신후기가 되면 방광이 압박받아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데요.

물 많이 마시랬다고 밤에 몰아서 마시지 마세요. 밤에 화장실가다가 밤 꼬박샙니다.

낮에 물 많이 드시고 이온음료도 종종 마셔주세요.



[ 임신19주차 특별한 증상 ]

- 졸음이 쏟아진다

- 둥글레차나 이온음료로 양수부족을 극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