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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봉봉이 엄마의 태교일기

봉봉이 임신26주차♥임신25~26주 증상, 임신25주 감기, 임신25주 식욕

by 쿠쿠리아가씨 2015. 12. 10.


쿠쿠리가 좋아라하는 목요일이네요!

내일만 출근하면 또 주말!

이번 주말에는 쿠쿠리네 집에서 계모임이 있어요. 망년회 겸 계모임

사실.. 밖에서 하는게 가장 좋기는한데 계모임 망년회를 1박2일로 하자는 얘기가 많아서 

막달에 접어드는 쿠쿠리는 봉봉이를 데리고 먼길을 떠날 수가 없는 관계로 ㅠㅠ

쿠쿠리네 집에서 1박을 하면서 망년회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임산부에게 일을 시킬자 누가 있겠냐만은 아무래도 신경은 좀 쓰이네요.

알아서 잘 들 놀고가겠죠 ㅋㅋㅋㅋ

오늘은 임신 26주차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임신25주1일부터 26주가 되는 날 까지의 기록입니다. 





10월 13일 [25주 2일]

신랑이 퇴근길에 꽃다발을 깜짝 선물했다. 임산부를 위한 신랑의 깜짝선물은 성공!


10월 16일 [25주 5일]

임신했다는 걸 종종 까먹는다. 너무 증상이 없다. 입덧도 없고 몸도 가볍고 

임신 중기가 되면서 컨디션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유난히 이번주는 태동도 좀 잠잠 한 것 같고 봉봉아 잘 크고 있지?

태교하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은데 태교에 열중을 못하는 것 같아서 봉봉이에게 미안하다 ㅠㅠ


10월 17일 [25주 6일]

임산부의 식욕이라는게 폭발했다. 양념게장을 사와서 밥두그릇 뚝딱!


10월 18일 [26주]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다. 이놈의 감기





임신 중기가 되면서 태교에 대한 압박을 쿠쿠리는 좀 많이 받았어요.

신랑이 태교에 함께 동참해주기를 더욱 간절히 바랬고 신랑은 여전히 태교가 어색한가봐요.

그래서 태교문제로 신랑이랑 많이 다퉜었는데 신랑이 미안했었는지 

퇴근길에 꽃다발을 사들고 왔더라구요. 꽃다발 하나에 마음이 눈녹듯이 사르르 


임신기간 중에 신랑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임산부 우울증이 걸리지 않도록 신랑이 늘 옆에서 신경써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태교가 뜻대로 되지 않고 ~ 신랑에게 서운하거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면

신랑과 꼭 이야기해보세요. 생각보다 좋은 결말이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쿠쿠리는 원래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계~속 감기를 달고 지내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임신중에도 한달걸러 한달 계속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산부인과 선생님께 물어보니 엄마가 꾹 참는 것 보다 먹을 수 있는 강도의 약을 먹는편이 더 낫다고 하네요.

엄마가 열이 나서 체온이 오르면 아이에게도 안좋으니까 감기증상이 심해지면 

꼭 산부인과에 가서 주수에 맞게 먹을 수 있는 감기약을 처방받으세요.



[임신26주차 특별한 증상]

- 감기에 걸렸다.

- 특별한 증상이 없다.

- 식욕이 약간 생겼다. 하지만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