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사진과 성장사진으로 나만의 성장장달력 만들기, 스냅스 셀프달력

쿠쿠리입니다! 다들 이번주도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진짜 미세먼지 때문에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ㅠㅠㅠㅠㅠㅠ

비까지 오는데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니 

애기 데리고 외출도 못하겠어요.

오늘은! 쿠쿠리네 가족의 성장달력을 소개하려구요.

쿠쿠리네는 작년부터 셀프달력을 만들어왔어요.

만삭사진을 찍고 나서 처음으로 달력을 만들기 시작했구요.

올해는 보민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매달 찍었던 사진들로 달력을 만들어봤어요.

쨘 ~ 왼쪽이 작년에 만삭사진으로 만든 2016년 달력이구요.

오른쪽이 올해 만든 2017년 사진이에요. 보민이의 첫번째 성장달력이구요.

보민이의 일년동안의 기록이에요.

매달 찍었던 사진중에서 상징적이고 이쁜 사진으로 골라서 매달 달력 사진으로 골랐어요.

따로 성장앨범을 안만들어서 열심히 사진 못찍으면 어쩌나 사진이 안이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찍혔고 우리 보민이도 이쁘게 나와서 달력 이쁘게 만들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컨셉사진 

만삭 때 경주산림연구원에 가서 만삭사진 찍었었는데 찍은 날로부터 딱 1년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경주산림연구원에 가서 보민이와 함께 사진 찍었어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또 추운날에 저 옷을 ㅋㅋㅋㅋ

신랑이랑 매년 여기서 이 옷 입고 찍어야 되는 거냐면서 이제 이 옷 못버리냐고 ㅋㅋㅋㅋ

신랑 패딩 입고 찍은거 진짜 신의 한수네요. 보민이는 무슨죄로 저 원피스를 계속 입어야 하는걸까요 

무튼! 이렇게 성장달력을 만들어 놓으니 지난 1년을 되돌아 볼 수도 있고 

지금 우리 보민이가 얼마나 컸구나 실감도 나고 너무 좋아요.

3장 만들어서 친정에 하나 시댁에 하나 드리고 매년 성장달력을 만들어놨다가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그때 다시 보여주려구요. 

보민이의 근황이에요.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는 중인 딸래미 ㅋㅋㅋㅋㅋ

요즘 너구리 사니까 안에 저런 스티커가 들어있더라구요.

스티커 가지고 놀길래 볼에 붙여줬더니 신나서 룰루랄라 붙이고 노는 딸래미 ㅋㅋㅋㅋ

목에는 시댁가서 어머님이 둘러주신 스카프 ㅋㅋㅋㅋㅋ 어디서 저런 꽃무늬 스카프를 

그래도 또 좋다고 매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너구리 스티커 소중하게 붙인 쪼꼬미 손 

아빠 손이랑 비교하니 진짜 작네요. 신랑 손이 워낙 커서 그렇겠죠?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우리 보민이 

시간이 빠르게 가는게 어떨때는 좋기도 하지만 지금의 이 귀여운 모습들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래서 둘째도 낳게 되는걸까요?

그래도 저는 아직 ㅠㅠㅠ 우리 보민이가 너무 이뻐서 둘째 생각은 나지도 않는다는.....

사랑하는 우리 딸 보민이 쑥쑥 건강하게 커줬으면 

엄마가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해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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