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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책 읽어주는 엄마

20개월 아기, 영어놀이로 브레인나우를 만나다

by 쿠쿠리아가씨 2017. 9. 22.


쿠쿠리에요 ~ 주간동안 미세먼지도 심하고 덥더니 이제는 진짜 가을날씨가 되었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소풍이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오늘!

까먹지 않고 포스팅하러 왔어요 ~


지난번 책관련 포스팅 할 때 지난주말에 전집 4질을 들였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중에 하나가 브레인나우였어요.


브레인나우는 우뇌를 발달시켜서 영어를 학습하는 교재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딱딱한 영어교육이 아니라 마치 놀이를 하듯이 진행한다고 보시면 되요.

앞으로 매일 민이와 함께 브레인나우를 데일리클래스를 진행하고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구요.

사실 브레인나우 카페도 있긴 하지만 카페활동하는건 또 적응이 안되서 

쿠쿠리만의 공간에다가 후기 형식으로 남겨볼꺼에요. 기대해주세요!


자, 일단 브레인나우 교재를 소개해볼텐데요.





일단 구성은 이래요. 

브레인 나우를 구매하면 제품설명서와 함께 설명이 들어있기는 들어있는데

사실 저는 설명서로는 조금 부족했고 직접 꺼내서 만져보면서 익혔어요.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 자세히 살펴볼께요.





자, 일단 브레인나우의 핵심 교재라고 할 수 있죠.

바로 플래쉬카드입니다. 플래쉬카드는 두종류로 나뉘어 있어요.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 패턴블래쉬카드 그림과 글자가 앞뒤로 적혀있어요.

그리고 돌채카드는 문장을 완성시키는 동사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플래쉬카드를 보여주는 방법은 첫번째 클레스를 진행 후기를 남길 때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지만

1초 단위로 카드를 넘기면서 보여줍니다. 


그림1 - 글자1 - 그림2 - 글자2 - ....... 그림10 - 글자10 

이런 식으로 앞면 뒷면을 빠르게 보여주고 그 다음엔 그림만 쭈욱 보여줍니다.

그림1 - 그림2 - 그림3 ... 그림10 

글자1 - 글자2 - 글자3 ... 글자10 


이렇게 하면 카드 보여주기는 끝이에요. 


그 다음엔 TRP라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건 클레스후기에서 다시 알아보도록 하죠!





쿠쿠리는 이렇게 하루에 진행할 카드랑 교구를 미리 바구니에 넣어서 챙겨뒀어요.

민이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그 시간동안 집에서 미리 제가 해설집도 읽어보고 

카드도 확인하고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지도 고민해요. 

미리 준비해야 엄마도 당황하지 않고 할 수 있으니까요. 

플래쉬카드 수업이 끝나고 나면 플래쉬카드는 숨겨두고 

플래쉬카드로 봤던 단어들을 재밌게 볼 수 있게 아래의 교구들을 보여줍니다. 





그림과 글자를 보여주고 아래에서 똑같은 글자를 찾는 매칭북





글자를 먼저 보여주고 카드를 열면 그림이 나오는 플랩북 





그림, 컬러글자, 흑백글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림과 뜻이 같은 두개의 단어를 찾아서 붙이는 마그넷북

마그넷북은 나중에는 이 단어들을 다 알겠지만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더 많으니까 

일단 배운 단어들만 빼고는 박스체로 빼서 다른데다 옮겨놓고 배운단어만 주는게 좋겠죠? 





그리고 배운단어를 조그만한 블럭으로 만들어놓은 블럭북을 가지고 놀게 됩니다. 

이때 쿠쿠리는 세이팬을 함께 활용해요.



 


수업은 보통 10~15분정도 빠르게 끝을 내는게 좋구요. 

플랫북과 블럭북은 세이팬을 빼고 교구 자체만 아이가 잘 보는 곳에 늘 내놓고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주는게 좋아요. 





사실 아이가 조금 더 크거나 이미 영상물을 보여준 아이들은 

플래쉬 카드를 보여주기 전에 DVD나 앱을 보여주고 시작하면 되는데요.

민이는 아직 교육용영상도 보여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요거는 나중에 더 크면.. 보여주던지

아니면 조금더 고민을 해보려구요 ㅠㅠ 어떻게 버텨온 20개월인데...





그리고 한챕터가 끝나면 스티커북을 활용해서 놀수도 있어요. 

특히 민이는 스티커 붙이기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딱 붙일 스티커만 미리 잘라두고 붙이기 놀이 해주면 될 것 같죠?





매일 클래스를 끝내고 나면 칭찬스티커를 붙여주는데요.

이게 스티커가 큰 종이에 붙어 있는데 그대로 이걸 주면 또 달라고 난리가 날꺼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하나씩 잘라서 통에 담아뒀다가 끝나고 붙이라고 주려구요. 





이건 포스터인데요. 벽에 붙여놓고 아이가 언제든 볼 수 있게 해주면 되요. 

세이팬을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 할 수도 있고 그냥 그 각각의 단어를 들어 볼 수도 있는데요.

세이팬은 무조건 엄마랑 같이 할 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클래스 막바지에 

세이팬으로 같이 해주고는 포스터만 벽에 붙여서 보여주기로 했어요 ~





스케쥴표가 제공 되기 때문에 기본프로그램은 이 책을 활용해서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카드나 교구를 활용하는 방법은 엄마가 무궁무진하게 생가해낼 수 있겠죠? 


자, 여기까지 브레인 나우 교구를 살펴봤어요.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기 전 워밍업으로 보민이에게 카드도 보여주고 

블럭북이랑 세이팬도 줘봤어요. 





처음보는게 신기한지 여기저기 눌러봐요.

사실 보민이는 처음보는 교구도 신기하지만 세이팬이 더 좋은가봐요 ㅋㅋㅋ

브레인나우 교구를 몇번 꾹꾹 눌러보더니 





세이팬이 되지도 않는 다른 책을 가져와섴ㅋㅋㅋ 세이팬으로 해볼꺼라고 

하지만 딸래미야 그 책은 세이팬이 되지 않는단다


사실 세이팬도 구매할 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세이팬을 아이가 혼자서 계속 사용하다보면 세이팬이 되지않는 책에는 시시함을 느끼게 된다는 의견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영어나 음악동화에는 꼭 세이팬이 필요하니까 ~ 적절히 잘 활용해야겠죠?


자,,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클래스 진행 후기를 남겨볼께요. 

과연 우리 민이가 좋아해줄지 ㅠㅠㅠㅠㅠ 제발 좋아해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