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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책 읽어주는 엄마

20개월 아기, 브레인나우 1~3일째 후기

by 쿠쿠리아가씨 2017. 9. 28.


쿠쿠리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크흡 사실 포스팅 반 이상 했다가 날라가서 다시 쓰고 있어요. 

오늘은 낮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민이 재우고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오늘은 지난번에 포스팅 했었던 브레인나우의 후기를 써볼까 하는데요.





2017/09/22 - [이것저것 리뷰 소쿠리/써보고 즐기고 리뷰] - 20개월 아기, 영어놀이로 브레인나우를 만나다


지난번에 브레인나우 살펴보기로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은 본격적으로 영어놀이를 한 후기를 써볼거에요. 

포스팅을 하고 있는 오늘이 7일째인데 일단 1~3일째 민이 반응부터 써볼께요.


원래라면 DVD를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에 플래시카드를 보여주는데요.

민이는 아직 영상물을 본적이 없어서 당분간은 DVD는 패스하고 플래시카드만 보여주기로 했어요.


플래시카드는 설명서를 보면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매일 10장씩 보여주되

처음 5일은 적응기를 가지면서 똑같은 카드를 보여주고 6일째부터 1번카드는 빼고 11번 카드는 넣고 

7일째에는 2번카드 빼고 12번 카드를 넣는 방법으로 진행을 하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일단 1~3일차니까 적응을 위해 1~10번 카드만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집중을 잘 하죠? 2일째 플래시카드를 보는 민이의 모습이에요.

카드 앞 뒤 - 카드 앞 - 카드 뒤 이 순서로 10장의 카드를 쭈욱 보여주는데요. 

저는 처음에 구매하고나서 이거 안보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잘 보더라구요. 


이렇게 플래시 카드를 보여주고 나면 세이팬이랑 같이 플랩북이랑 블럭북을 줬어요. 






9월 22일 1일차

처음 카드를 보여주니까 일단 영문도 모르고 앉았다가 빠르게 휙휙 넘어가는 카드가 신기한지

끝까지 다 보고는 있었어요. 카드 보여주기가 끝나자 마자 바로 카드를 내놓으라고 달려드는데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바로 세이팬을 켜서 블럭북을 줬죠.

세이팬도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게 또 신기한지 한참을 블럭북이랑 플랩북을 눌러봅니다. 

단어 소리를 듣기 위해서 누른다기 보다는 그냥 신기해서 막 누르는 것 같았어요. 


9월 23일 2일차 

엄마가 어제 봤던 뭔가를 꺼내서는 또 보자고 하니 일단 앉았어요 ㅋㅋㅋ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집중해서 봅니다. 카드가 끝날 때 까지 쭈욱 잘 봤어요. 

어제랑 똑같은 플랩북이랑 블럭북을 주니 mommy daddy grandma 정도는 따라합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아니 이틀만에 따라한다고??

설명서에 보면 절대 섣불리 확인하려고 하지 말라고 적혀 있었으니 그냥 지켜만 봐줍니다.

아이가 따라하면 옆에서 같이 따라하며 맞아 ~ 마미야 마미 kiss your mommy 하면서 

문장도 같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9월 24일 3일차 

이제 카드가 익숙한건지 카드볼까? 하니까 스스로 앉더라구요. 

그리고 마미, 대디는 카드를 읽어주는 도중에도 따라 읽었어요. 

어린이집 하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카드를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집중력이 좋았어요.

이걸 매일 한다는걸 이제는 조금 알고 있나봐요. 

이제 플랩북이랑 블럭북 보면서 곧잘 따라해요. 

그리고 famliy 카드는 가족의 수를 세라는 메세지가 적혀있는데 ㅋㅋ 그게 재밌었나봐요.

플래시카드 읽어줄 때 famliy 카드만 나오면 하나~ 둘~ 하고 세려고 달려들더라구요. 



사실 이게 될까? 하는 고민이 되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기억을 잘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4일차부터는 스스로 카드를 보자고 하는 기적이 열렸답니다.





스케쥴표가 있긴 있는데 아이의 습득능력이나 연령별로 스케쥴이 적혀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쿠쿠리만의 스케쥴로 진행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일단 제품번호 카카오톡으로 브레인나우에 보내주고 시리얼번호 받아서 인증 완료했어요.

이거 인증받는 방법은 다음번에 한번 더 포스팅할께요. 


자, 오늘은 여기까지!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내일 좀 더 춥다니까 다들 오늘밤에 따뜻하게 하고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