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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보민이 엄마의 육아일기

지난주말 부산항에서 열린 KNN 베이비페어에 다녀왔어요

by 쿠쿠리아가씨 2017. 9. 27.


쿠쿠리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후덥후덥 하더니 

오늘은 어째 갑자기 추워졌어요. 요즘 날씨가 왜이렇게 변덕스러운지 

내일부터는 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던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쿠쿠리네는 지난 주말에 부산항에서 하는 KNN 베이비페어에 다녀왔어요. 

사실 올해 초에도 다녀왔었다가 약간 실망했는데 

주말에 할것도 없어서 그냥 내복이나 좀 사러가자 싶어서 다녀왔죠 ~





쇼핑은 뒷전이고 점심 먹으려고 옥상정원에 올라온 아빠와 딸 

앉아서 밥 좀 먹자는데 계속 놀재서 쿠쿠리랑 신랑이랑 번갈아 가면서 놀아줬어요 





아빠랑 앉아서 꽃들 구경하고 바닥에 깔린 자갈 던지기 놀이에 푹 빠진 딸래미 





야무지게 자갈을 주워서 ~





배를 한껏 내밀고 자갈을 쥐고 걸어가서 호잇챠~ 

던지는게 너무 재밌나봐요 ㅋㅋㅋ 나중에 결국 사람들 다니는데 돌 던져놓으면 다친다고 

치우자고 했더니 엄마 따라서 발로 슥슥 치우기도 잘 하더라구요 ㅋㅋ 다컸다 진짜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따끈따끈한 원피스 입고 룰루랄라

옷 너무 귀엽죠 ㅠㅠㅠㅠ 이번에 타오바오에서 구매한거에요. 


머리에 티아라도 이번에 구매한거에요. 

완전 만족스러워요. 구두도 이번에 구매한거에요. 어쩌다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타오바오룩

옥상정원에서 놀다가 민이 내복 몇벌 사서 그냥 집에왔어요 





저기...? 딸래미야 엄마 사진찍는데 뭐하는거야 왜 머리를 들이미니?

그리고 누가 집안에 슬리퍼 신고 오라그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렇게 4벌 해서 3만원에 구매했어요. 



  



호잇 사왔으니 입어봐야죠 ~

90사이즈 샀는데 아직도 크네요 ㅠㅠ 근데 돌쯤부터 90사이즈 사서 입히는 엄마들은

도대체.. 애가 얼마나 큰거에요? 우리 민이가 많이 작은걸까요? 





뭔가 촌스러운데 귀여운 양 내복 ㅋㅋㅋ 바짓단에 리본이 챠밍포인트에요 





양 내복 입혀놨떠니 보글보글한 양털이 신기한지 조물조물 ㅋㅋㅋㅋ

그만만져라.... 털빠진다 





요것도 샀는데 입혔더니 너무 커서 ㅠㅠㅠㅠ 좀 더 크면 입히던지 접어서 입혀야겠어요.


이번에는 잘 맞겠거니 90사이즈 샀는데 이렇게 클줄이야...

이 내복은 좀 더 크게 나온 것 같아요. 



오랜만에 베이비페어 다녀와서 너무 좋았는데 ~

솔직히 KNN베이비페어는 다시는 안갈라구요 ㅠㅠㅠ 장소도 너무 협소해서 구경하기도 힘들고 

결정적으로는 업체가 많이 없어요. 아무리 베이비페어라지만 출판사 쪽에서도 거의 안왔더라구요.

전 아람 안온 베이비페어는 처음 본듯 ㅋㅋㅋ 

다음번엔 유아교육박람회를 구경가야겠어용!!


날씨가 추워지니 소풍가고싶어지네요. 

이번 연휴기니까 이번 주말엔 가족끼리 소풍이나 다녀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