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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책 읽어주는 엄마

책 읽어주는 엄마, 웅진 마술피리꼬마 / 쪽쪽

by 쿠쿠리아가씨 2017. 10. 19.


쿠쿠리입니다 ~ 오늘 날씨 좋네요.

많이 춥지도 않고 시원하니 딱 가을날씨에요.

어제까지는 날씨가 흐리더니 오늘은 흐리지도 않고 너무 좋아요.

이런 날엔 나들이를 가야하는데 ㅠㅠㅠㅠㅠ

오늘은 쿠쿠리네 결혼기념일이에요. 씁쓸하네요.

결혼기념일에도 일해야하는 신랑 그리고 혼자있는 쿠쿠리 ㅠㅠㅠㅠㅠ 삶이란....


자,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웅진 마술피리꼬마 전집에 있는 쪽쪽이라는 책이에요.





바로 이 책! 아주 간단하고 심플한 책인데요.

왠지 커버부터 사랑이 넘치죠? 





아기 판다와 엄마 판다가 있네요.

이쯤 되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내용을 읽어주지 말고 

개월수가 적게 됐을수록 그림을 설명해주자! 오? 이게 무슨 동물이지?

민아 이게 누구야? 라고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아이가 판다를 모른다면 이건 판다곰이야 눈에 점이 있네 신기하다 그치?

판다곰을 알고 판다곰인걸 맞춘다면 맞아! 판다곰이지 ~ 판다곰이 뭘하지? 





우와! 엄마판다랑 아기판다가 쪽쪽 뽀뽀를 하네





강아지와 엄마도 나와요.

여기서 약간 멈칫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기 판다와 강아지의 낯설음이에요.

아기 개 = 강아지 인걸 알지만 우리가 흔히 그냥 개를 강아지라고도 불러서 ㅋㅋㅋ 약간 낯설더라구요.

읽어줄때도 뭔가 어색어색 빨간색으로만 표현이 되어 있어서 약간 그림이 어색해요. 





아기토끼와 엄마토끼도 쪽쪽 뽀뽀를 해요. 





그리고 엄마랑 나도 ~ 





쪼옥 쪽 ~ 섬세하게 엄마랑 아기의 뽀뽀는 입이 아니라 볼이네요.

아기 입에 뽀뽀하면 충치도 옮을 수 있고 입병도 옮을 수 있다는거 아시죠? ㅋㅋㅋㅋㅋ


자 여기까지 읽고나면 이제 아이를 부릅니다.

민아 민아 민이랑 엄마랑도 어떻게? 하면서 볼을 톡톡 두드립니다. 

그럼 옆에와서 뽀뽀하는 딸래미.... 크흐... 덕통사고 

이맛에 딸래미 키우는거겠지요? 아들들도 해주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책은 너무 심플하고 간단해서 리뷰랄게 없지만

그래도 뽀뽀 하나만으로 엄마랑 아이랑 가까워 질 수 있는 책이에요.

두세번 연달아보면 두세번 연달아 뽀뽀할 수 있죠 ㅋㅋㅋㅋ

옆에 아빠가 있다면 할머니가 있다면 여기저기 가서 뽀뽀해주라고 시킬 수 있어요.

특히나 아이가 더 어릴수록 강추하는 책입니다!


엄마와 아이의 스킨십은 아이의 정서를 더 안정되게 해주죠. 오늘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 읽어주며 뽀뽀한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