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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책 읽어주는 엄마

스티커를 좋아하는 21개월 아기에게 안성맞춤, 핑크퐁 가방스티커북

by 쿠쿠리아가씨 2017. 10. 25.


쿠쿠리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쿠쿠리가 구매한 핑크퐁 스티커북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민이가 스티커를 엄청 좋아라 하거든요.

다른 아이들도 그러느지는 모르겠지만 쿠쿠리가 한 15개월? 즈음 되었을 때 

타요독서대를 만들어주면서 장식용 스티커를 타요 독서대에 붙이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난리를 피우더니 계속 스티커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즈음 호비에서도 스티커 붙이는 교구들이 오니까 스티커 붙이기를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타오바오에서 자동차 스티커를 왕창 사주고 마트가면 스티커북을 사주고 하다보니

심심하면 스티커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이라 ㅋㅋㅋㅋ 집에 스티커북만 몇권 되는 것 같아요.

중요한건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는게 아니라 그 스티커를 또 떼고 또 다시 붙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구매한게 바로 요 핑크퐁 스티커북!

왜 이걸 구매했는지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하구요. 

종류가 다양하던데 쿠쿠리는 동물, 바다동물, 마트놀이, 자동차, 곤충 이렇게 구매했어요.

이 외에도 공룡, 숫자, 한글이 있는데 아직 숫자는 어렵고 한글은 가르칠 의향이 없고!

공룡은 딱히 관심이 없어보여서 일단 이렇게만 구매했고 

위메프에서 개당 4,100원인데 할인받아 16,500원에 구매했어요.





요렇게 비닐안에 들어가있어요.

사실 처음엔 한개씩 꺼내줘야지 했는데 계속 새거 내놓으라고 아우성 쳐서 그냥 다 줘버렸더니

이거 가지고 놀다 저거 가지고 놀다 잘 놀더라구요.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스티커를 붙이는 가방모양 판이 있구요.

도톰한 스티커가 들어있고 전화기모양 핑크퐁 종이가 있는데요. 





바로 요것! QR코드가 있고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읽으면 핑크퐁 동영상을 볼 수 있대요.

민이는 영상물을 보지 않기 때문에 엄마만 혼자보고 민이는 노래를 틀어주곤해요 ㅋㅋㅋ 

그래도 기능이 있으니까 QR 코드를 찍어보도록 하죠!



 



어플을 켜서 QR코드를 인식 시키면 되는데 신기한게 QR코드 말고 그냥 그 스티커 붙이는 판이나

아무데나 인식시켜도 영상이 뜨더라구요 ㅋㅋㅋ 뭐지? 



  



요렇게! 해당 동영상이 뜹니다. 곤충동요가 떠요. 

꿀벌과 나비 ~ 곤충들로 동영상을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엄마만 보고 ㅋㅋ 

이건 스티커 붙이고 놀때 슬쩍 노래로만 틀어주고 있어요.

노래에서 나비가 나오고 벌이 나오면 민아민아 벌이 어딨지? 나비가 어딨지? 

나비가 꽃에서 뭘하지? 뭐 이렇게 말만 붙여주고 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나비 스티커를 붙일 땐 나비야 ~ 나비야 ~ 노래를 틀어주고 이런식으로 

연계학습을 시켜주고 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동물 스티커 붙이고 놀다가 코알라 노래를 틀어주라고 

스마트폰을 가리키며 코알라 코알라 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약간 당황...

코...코알라 노래가 있을까?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있었어요!!!!!!!!!




  




코알라 말고도 기린, 얼룩말 같은 보통 동요에서는 잘 없는 동물노래들이 

핑크퐁 동물동요2 앨범안에 들어있어요 ㅋㅋㅋㅋㅋ 스티커에 있는 모든 동물 노래가 있는건 아닌데

코알라, 코뿔소, 기린 노래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생소하지만 그래도 애들이 좋아해요.


그리고 노래로 알려주면 금방 알아요.

처음 민이가 동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호비 보면서 코끼리가 나오는데

관심이 없길래 코끼리 흉내를 내면서 코끼리 아저씨 노래를 틀어줬거든요?

그랬더니 엄청 좋아하고 그 이후로 뿌뿌우~ 하면서 코끼리를 알기 시작하고

코끼리 노래 틀어달라고 요구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신기하죠?


다시 스티커북으로 돌아와서





스티커북 판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동물 스티커북은 농장동물, 극지방동물, 숲/정글동물, 물가동물을 나눠서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자연스럽게 동물에 대해서 탐구하게 되는거죠 ㅋㅋㅋ

오리는 어디살지? 물가에 살지? 펭귄은 어디살지? 북극곰이랑 펭귄은 같은데 사는구나 ~ 하면서요.

 




요 페이지는 떼어낸 스티커를 보관하는 도감페이지에요.

동물 모양 그림자가 그려져있고. 그 위에 붙여서 보관할 수 있어요. 

제가 이 핑크퐁 스티커북을 구매한 이유가 여기서 나옵니다.

스티커를 떼어보면 엄청 도톰합니다.





요렇게 도톰해요. 보통 스티커랑은 다르죠? 

약간 폭신하고 접착력이 없어보이는데 저 판에는 엄청 잘 붙더라구요 ㅋㅋㅋ

떼었다가 붙였다가 할 수 있어서 좋고 도감에 그림자를 찾아서 붙이는것도 하나의 재미에요.





요건 바다동물 스티커북인데요. 

핑크퐁 동요중에 아주 유명한 상어가족 아시죠? 상어가족 스티커도 들어있습니다.

상어가족 노래를 틀어놓고 ~ 바다에다가 아기 상어부터 노래 따라부르면서 붙여주면 을매나 좋아하게요 ~







아빠 상어는 스티커로 없고 그냥 판에 그림으로 그려져있더라구요.  조금 아쉽 ㅠㅠ





요거는 자동차 스티커인데 꼭 광안대교 같네요.

쿠쿠리네는 부산에서 살고 있으니까 조만간 광안리 놀러갈 때 이거 가지고 가야겠어요 ㅋㅋㅋ

민이가 그럼 또 집에와서 이 스티커북을 볼 때 마다 그 다리를 떠올리고 

엄마랑 다녀온 추억들을 기억하겠죠? 



무튼 쿠쿠리가 구매했던 다양한 스티커북 중에서 나름 가장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아이가 스티커 뗐다 붙였다 하는거 좋아한다면 꼭 사줘보세요!

붙이는 공간도 넓고 도감도 있어서 보관하기도 좋고 가지고 놀기도 좋아요 ㅋㅋ

근데 아이들 스티커 붙이라고 하면 왜 한군데 차곡차곡 붙이는 걸까요? ㅋㅋㅋㅋㅋ 공간이 그렇게 넓은데...


자,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