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맛있는 빵집! 단팥빵이 맛있는 구서동 이흥용 과자점

지난번에서 포스팅을 했었던 것 같은데 이흥용 과자점의 포스팅을 자주 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쿠쿠리가 자주 가는 빵집이기도 하고 진짜 맛있는 빵집이라서 자주 소개를 해드리는데요.

지금까지의 포스팅은 대부분이 먹어봤던 빵 종류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이었다면

오늘은 구서동 이흥용과자점 내부와 어떤 빵 종류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께요 

거참 의도치 않게 이흥용과자점 홍보대사가 된 것 같은데

쿠쿠리 블로그에 올라오는 맛집, 가게, 업체 등의 리뷰는 일체 협찬없이 자비로 직접 먹어보고

써보고 체험해본 뒤 100%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리뷰들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추천하는 곳은 가셔도 후회 없으실꺼에요! 자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흥용 과자점은 부산에만 있는 빵집으로 옵스, BNC를 이어서 떠오르는 신흥강자로 불리우는 빵집입니다.

문현점이 본점이구요. 구서점, 사직점 이렇게 세군데 있습니다.

저는 구서점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요. 문현점이랑 사직점에는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조만간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매장 입구에는 집게와 쟁반 그리고 페이퍼가 놓여져 있어요.

보통 가면 어마어마한 양의 빵을 사오기 때문에.. 쟁반 하나로는 어림 없답니다 ㅋㅋㅋㅋ

남자친구랑 쟁반 각자 하나씩 들고 먹고싶은 빵을 가득가득

매장에 들어가면 온통 빵이에요 빵 종류도 굉장히 많습니다.

잘 팔리는 빵들이 가운데에 진열되어 있어요.

제가 몇개월전에 갔을 때만 하더라도 부추빵이 인기가 좋았는데 사실 이집의 최고의 빵은

단팥빵이거든요 팥도 진짜 맛있고 빵도 야들야들하니 너무 좋아요.

근데... 최근에 입소문이 났는지 오후에 가지 않으면 단팥빵을 맛볼 수 없게 되었어요 ㅠㅠ

주말 오후에 가야 겨우 맛볼 수 있는 이흥용과자점 단팥빵 ㅠㅠ 역시나 이날도 저녁에 가서 닽팥빵은 없었네요.

가운데에 진열되어 있는 여러종류의 빵들!

조명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진짜 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 집어오고 싶더라구요.

종류도 다양하고 흑임자나 깨 먹물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빵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빵들을 현장에서 먹어보고 살 수 있게 시식 빵이 다 잘려져있어요.

솔직히 파리바게트 빵들은 맛있어보여도 맛을 모르니까 선뜻 사기가 힘든데

여기는 다 먹어볼 수 있는데 다 맛있어서.. 어마어마하게 사온다는 ㅋㅋㅋㅋㅋㅋ

바게트 빵도 종류가 많아요 ~ 야채가 들어간 바게트부터 견과류나 크림치즈가 추가된 바게트까지!

일단 빵 종류가 다양해서 너무 좋아요. 물론 일찍가야 더 많은 종류의 빵을 맛볼 수 있겠지만..

그리고! 이흥용 과자점은 두번째 추천메뉴는 롤케익과 카스테라!

진짜 맛있어요 롤케익 종류도 진짜 많아요 ㅋㅋㅋ 늘 언제나 가면 뭘 사야하나 고민하게 되죠

결국 두개 정도는 집어오는 과소비를 하게되는... 하지만 맛있게 먹죠

이렇게 대용량으로도 팔지만 작게 잘라서 미니사이즈로도 판매하니까 

작은걸로 사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에 길쭉한 롤케익 사드시면 됩니다 ㅋㅋㅋ

한쪽에는 케익도 있는데요. 올..... 무스케익이 종류별로 있어요 

무려 6종류의 무스케익이 하나에!!!! 저거 사먹고 싶었는데 롤케익 사느라고.. 사보질 못했다는

조만간 한번 가서 저 케익 꼭 사먹고 말겠어요!!!!!

고른 빵은 카운터로 가져와서 결제를 하면됩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인트 적립도 되니까 자주 가실분들은 가입하세요

한번 가면 3만원은 기본... 이날은 좀 적게 산 날이에요.

롤케익을 사서 비싸진거지 많이 산것도 아니랍니다. 

이흥용 과자점은 매주 월요일 휴무라고해요.

괜히 월요일날 가셨다가 허탕 치지 마시고! 꼭 기억해두시구요.

이흥용 과자점 구서점 내부에는 카페가 있어서 음료를 시켜서 먹고 갈 수도 있습니다.

자리가 꽤 많이 있어요 매장 안쪽에도 테이블이 몇개 있고 

테라스 형식으로 칸막이가 쳐져서 꽤 많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없더라구요.

주말에가면 많은 분들이 앉아서 빵 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매장에서 먹고가는 일이 없는데 이날은 배가 고파서 현장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음료를 시키려는데 음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이 4500원이라니... 왠만한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 비싸요

뭐.. 그래도 일단 먹고 가는거니까 한번 시켜봤습니다.

남자친구가 주문한 우유와 제가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근데 신기한게; 음료 위에 왜이렇게 거품이 많은거죠? 아메리카노에 거품올라간 건 처음봤어요.

우유에도 거품이 올라가있더라구요. 일부러 거품을 얹어서 주시는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음료는 그닥 맛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ㅠㅠ

파리바게트처럼 그냥 곽우유 팔았으면 좋겠어요

비싸기만 비싸고 ㅠ ㅠ 맛도 그닥이라 음료는 비추!

이날 먹었던 부추빵과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컵좀 보세요 저 거품이 왠말입니까

진짜 살다살다 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에 거품 올라간건 처음봤어요.

근데 뭐 또 미친듯이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원두 자체는 신맛도 없고 쓴맛도 적절하게 괜춘!

다만 거품이 올라가 있어서 약간 문화충격같은... 뭐 그런 느낌?

암튼!! 사진 올리다보니 당장 내일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지는 이흥용과자점 포스팅이었습니다.

이흥용 과자점에서 맛 본 빵 리뷰쓰려고 사진 잔뜩 찍어놨는데

이거 언제 다 올리나 몰라요... 찬찬히 기회되면 올려볼께요!!

늦은 시간에 식욕 돋구는 포스팅이었습니다! 내일도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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