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55 +34일째, 드디어 첫 직수 성공! 완모의 희망이 보인다 생후 34일째, 드디어 모유수유 클리닉에 가는 날!아침 9시 30분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화명동 아이통곡에 교육을 받으러 갔다.모유수유 자세 교정 요청을 했더니 2시간 전에 수유를 하고 오라고 하셨다. 수유텀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혹시나 울고 난리가 날까봐 노심초사하며 2시간전에 수유하고 드디어 도착! 도착해서 일단 자세교정을 위해서 젖부터 물렸는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던게 선생님이 자세를 잡아주자 한방에 딱!!!!! 성공해버렸다. 선생님 말로는 아마 집에가서도 잘 먹을꺼라고 했다. 아기가 못빠는게 아닌데 자세가 불안정해서 못먹었던 거라고모유수유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혼자서는 힘들구나... 그래도 성공한게 어디람?이렇게 잘 먹는걸 엄마가 잘 몰라서 그동안 우리 보민이 고생만 시켰네 ㅠㅠ먹이면.. 2016. 5. 13. +33일째, 보민이 잠재우기 프로젝트, 공갈젖꼭지 투입 생후 33일째, 오늘도 직수를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보민이는 여전히 울고 거부한다. 물려줘도 한두번 빨고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악을쓰고 우는 보민이 덕분에 어쩔 수 없이 또 쭈쭈꼭지 ㅠㅠ어제 직수하면서 왼쪽 꼭지에 상처가 생겼는지 욱신욱신 아프다.제대로 빨지는 못하는데 빨긴 빨아야겠고 그러다보니 유두에 상처만 생겼나보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아이통곡에 수유자세 교정이랑 젖양을 늘리는 마사지를 받으려고 예약을 했다.다행히 내일 당장 예약이 가능해서 망설임 없이 예약! 직수에 성공하고 말겠어!!!! 숨은 보민이 찾기도 아니고 이불속에 둘둘 둘러쌓인 보민이병원을 다녀오고 난 이후로 약을 먹어서 그런건지 더이상 가스를 안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울고 보채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아픈게 해결되고나.. 2016. 5. 12. +32일째, 쭈쭈꼭지 없이 첫 직수시도 성공할까? 생후32일째, 지난 새벽에는 보민이가 잘 자서 푹 잘 수 있었다.누군가가 그랬지 내 아이가 가장 이뻐보이는 순간은 잠 잘때, 아이를 키우면서 뿌듯한 순간은 아이가 평소보다 길게 잠 잘때,내 아이에게 정말 고마운 순간은 깼다가도 혼자 다시 잠 잘때,어쨌든 결과적으로 잘 자주면 고마운거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고마운 것도 잠시 아침 8시반부터 오후 1시반까지 잠도 안자고 계속 먹으려고 보채는 보민이 덕분에 또 멘탈이 너덜너덜 다행히 엄마가 와서 점심은 먹을 수 있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점심도 못먹을판배에 가스찬 것 때문에 그 시간에 배앓이를 하는건지.. 이게 진짜 배고파서 그러는게 맞는건지 ㅠㅠ 오후쯤 아빠한테 전화가 왔다.보민이 때문에 이번 명절때는 친정에도 못가봤는데 명절때 애 셋을 낳은 막내고모가 와서는 .. 2016. 5. 11. 초보엄마의 밥먹을 시간을 지켜주는 뉴나리프커브 바운서 쿠쿠리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육아일기가 아닌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는 것 같아요.육아란 참 ㅋㅋㅋㅋㅋ 힘든것... 육아하면서 매일 포스팅하기가 쉽지 않네요.그래도 매일 포스팅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오늘은 보민이가 태어난지 30일 이후로 꾸준히 잘 타주고 있는 효자템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구요. 쨘 ~ 바로 뉴나리프커브 바운서입니다. 뉴나리프도 종류가 여러가지던데요. 저는 가장 최근에 나온 커브 제품을 구매했어요.중고로 살까도 고민했었지만 아기가 타고 노는 제품이니까 그냥 새제품을 사기로 결심했죠!그나저나 포동포동 살이 오른 우리 보민이 90일쯤 되었을 때 모습이에요.육아일기로는 아직 우리 보민이의 30일 즈음에 머물러있지만 지금은 생후 120일이 지났답니다. 보민이가 집에오고 얼마 안있어서 구매했던 뉴나리브커.. 2016. 5. 10. +31일째, 평범한 자유는 사라졌지만 보민이가 있으니 괜찮아 생후 31일째, 연휴 마지막날 소아과를 한번 더 방문했다. 어휴 원래 소아과는 이렇게 진료 대기줄이 긴걸까? 두시간이나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는데 딱히 시원한 대답은 받지 못했다.배가 조금 말랑해지긴 했지만 아직 여전히 가스가 많이 차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 이쯤되니 진짜 그냥 대학병원이라도 가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일단은 약을 더 받아왔고 분유를 먹으면 토하니 쭈쭈젖꼭지와 유축모유를 당분간 먹이기로 했다.오빠와 분유를 먹일까도 고민했지만 이왕이면 살을 맞대고 모유수유를 하고 싶었고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선택하면서 무슨일이 있어도 꼭 완모를 하겠다 결심을 했었기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쭈쭈꼭지는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내가 그동안 잘못 사용하고 있었던 거니까 공기가 들어가지않게 조심하면서! 직수를 .. 2016. 5. 9. +30일째, 셀프신생아촬영 하던 날 생후 30일째, 쭈쭈젖꼭지 재시도 이틀차 이틀정도 꼭지 없이 젖병만 빨았다고 그사이에 젖병에 익숙해져서 빠는 힘이 약해진건지 쭈쭈젖꼭지로 직수를 하고도 자꾸만 먹으려고 입을 요리조리 돌리는 보민이 젖양이 부족한건지 도대체 뭐가 문젠건지 알수가 없다.유축해서 나오는 양은 실제 젖양의 1/3 밖에 안된다던데 그렇다면 젖양이 부족하지는 않은 것 같고스트레스를 받으니 유축량은 더 줄어드는 것 같고 점점 더 불안해진다. 장에 찬 가스 때문에 병원에서 받아온 약은 다 먹었고 분유를 완전히 끊고 유축 한걸로 먹이긴 했지만 어쨌든 모유만 먹였더니 어제처럼 분수토를 하는 일은 없어졌다. 그나마 다행이다. 아, 그리고 약때문인지 기저귀를 갈때마다 똥을 지리던 증상이 없어졌다. 분유때문인가? 분유를 먹으면 된 똥을 싸니까 .. 2016. 5. 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