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55

+52일째, 왜 낮잠을 자지 않는걸까? 생후52일째, 지금까지는 보민이가 하루에 몇시간이나 자는지 체크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보민이가 낮잠을 너무 안자는 것 같아서 잠자는 시간도 체크해보기로 했다.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부터 체크했는데 밤잠드는 7시까지 11시간동안 고작 4시간 잤다.보통 1~2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하루에 낮잠을 6시간 정도 잔다는데 4시간이라니 낮에 분명히 졸려하기는 하는데 쉽게 잠들지를 못하고 안고 달래는 시간이 너무 길다. 겨우 한시간 쯤 안고 달래야 30분 자고 일어나니 8ㅅ8 너무 힘들다 안자는 보민이 덕분에 나도 낮에는 거의 제대로 자는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집안일도 보민이를 안고 해야하다니 힘들다는 말로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대체 50일의 기적은 언제 찾아오는걸까? 어째 50일 지나고 더 힘들어지는 것 .. 2016. 6. 2.
+51일째, 쿠쿠리의 완모도전기, 순조롭게 진행중 생후 51일째, 밤잠시간이 평소보다 짧아졌다.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잘 자줬는데 갑자기 왜이렇지? 50일이 지나면 나아진다는데 어째서지? 50일의 기적은 역시나 없는걸까. 주말에 보민이 두고 외출을 해야해서 먹는양을 알아볼겸 유축해서 한끼를 먹여봤다. 120ml를 먹으니 4시간을 잤다. 밤에 재울땐 130정도 먹이면 될 것 같다.유축모유를 먹이는 대신 그 시간에 나도 유축을 했는데 3시간 텀으로 각각 7분정도씩 유축해서 총 140ml가 나왔다.젖 양이 부족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또 많은 것 같지도 않다. 보민이한테 젖양이 맞춰져서 그런걸까? 그래도 부족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모유수유 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완모할 수 있을듯? 보민이는 쑥쑥 잘 크고 있다. 아직은 여전히 낮에 안아줘야.. 2016. 6. 1.
+50일째, 50일의 기적은 없지만 50일동안 수고했어 우리딸 생후 50일째, 우리 보민이가 태어난지 벌써 50일이 되었다. 특별한 날이지만 언제나처럼 익숙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50일 촬영을 이미 주말에 해서 그런가 그냥 오늘이 50일째구나 싶기만 하다. '' 낮엔 기저귀를 갈다가 응가를 눴다평소처럼 기저귀를 갈고 엉덩이 좀 마르라고 방수커버 위에 눕혀놓고 있었는데 새 기저귀를 채우려고 다리를 쑤욱 들어올린 순간... 쏟아져나오는 응가들... 워 비쥬얼쇼크 직접 똥이 나오는 순간을 목격한 건 또 처음이었다. 방수커버며 보민이 다리며 내 팔 내 옷에 똥이 다 튀었다 8ㅅ8참 웃긴게 내새끼 똥이라고 더럽다는 생각보다 얼른 치워줘야겠다는 생각뿐보민이 들쳐매고 화장실가서 먼저 씻겨놓고 내옷, 보민이옷, 똥이 튄 내 몸도 좀 씻고 난리 부르스 췄다. 보민아 앞으론 예고를 .. 2016. 5. 31.
+49일째, 엄마의 유전자는 어디가고 아빠 붕어빵 생후 49일째, 신랑과 함께있는 주말, 예전엔 다른 의미로 주말이 기다려졌다면요즘엔 신랑이 주말에 보민이를 봐주니까 주말을 기다리게 된다. 평일 내내 너무너무 힘든데 주말에라도 오빠가 같이 해주니 힘이 된달까? 보민아 아빠는 참 좋은 신랑이다 그치? 오옷, 이사람은 누구? 뭐야 나랑 똑같이 생겼잖아, 헐 ~ 신랑이랑 점점 닮아가는 우리 보민이아빠가 안고 있으면 어찌나 닮았는지 보는 사람마다 아빠 붕어빵이라고 난리다.내 유전자는 다 어디로 가고 아빠만 닮은걸까? 그나저나 열심히 수딩젤이랑 크림을 바르고 있는데 태열은 딱히 호전되고 있는 것 같지가 않다.그대신 뾰루지 같이 올라왔던 태열이 이제는 뭔가 딱쟁이 처럼 바뀌고 있다.꼭 그 생긴 모양이 아토피 같이 보여서 너무 속상하다 ㅠㅠ 저러다가 아토피 되는건 .. 2016. 5. 30.
+48일째, 셀프 50일 촬영 하던 날 생후 48일째, 아직 50일이 되려면 이틀이나 남았지만 주말에 신랑이랑 같이 50일 촬영을 하기 위해서 이틀 일찍 찍기로 했다. 오전에 컨디션이 가장 좋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 먹고는 바로 촬영준비를 했다.옷이랑 소품은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 사실 스튜디오에서 찍어주는 소품이나 배경 그리고 옷이 더 이쁘긴하다. 그래도 이게 다 추억이니까! 엄마 아빠만의 성장 앨범을 만들어주는게 더 의미있으니까! 30일 때 신생아 촬영하던거 생각하면 정말 수월해졌다.그래도 깨어 있는 시간이 예전보다는 길어져서 기분 좋을 때 옷 얼른 갈아입히고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옷은 총 세벌 준비했다. 배경은 그냥 집에있는 담요로 대망의 첫컷, 사진기 딱 들이대자 마자 요렇게 귀엽게 포즈 잡아주는 딸래미엄마가 매일 사진기로.. 2016. 5. 27.
+47일째, 애물단지 뉴나리프 바운서의 반란 생후 47일째, 열심히 수딩젤이랑 크림을 바르고 있는데 태열은 내려갈 기미를 안보인다. 더 시원하게 해줘야하나? 실내온도도 20도 정도로 맞추고 있는데..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가? 사실 주택에 살면서 겨울에 보민이가 추우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추운게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처음부터 추운 공기에 적응을 하다보니 따뜻한 날씨에 민감해졌나보다. 어제 스와들업 벗기고 내복 바지에 손을 넣어줬더니 잘 자길래 오늘도 낮잠 재울 때 손을 쑥 넣어줬다. 헛.... 보민아 자고 있는거 맞지? ㅋㅋㅋㅋㅋㅋ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거미한테 붙잡혀간 프로도가 칭칭 거미줄에 감겨있는 모습같기도 하고 하지만 만지고 싶은 몰랑몰랑 볼살이 너무 귀엽다. 요즘 제법 토실토실 살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처음 집에 왔을.. 2016.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