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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리의 육아 이야기/보민이 엄마의 육아일기72

+55일째, 오랜만의 외출 하지만 끝없는 유축의 굴레 생후 55일째, 보민이를 두고 정말 오랜만에 외출했다. 저녁에 밤잠을 재워놓고 오빠한테 맡기고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갔는데한편으로는 시원하면서 자꾸만 시계를 보게되고 카톡으로 보민이 자냐고 계속 물어보는 내 모습.밖에 나가서 노니까 좋기는 한데 보민이가 걱정되서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나가서 좋긴했지만 끝없는 유축의 굴레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보민이한테 수유를 하지 않으니 3시간마다 젖이차서 유축을 해야했다. 식당에서도 수유, 술집에서도 수유 새벽 늦게까지 놀았는데 술집에서 유축하는 사람 나 밖에 없을꺼다. 어머님 집에 다녀온 후에 수유텀이 좀 혼란스러워진것 같다. 직수가 아니라 유축한걸 먹여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ㅠㅠ 그래도 밤에는 잘 자니까 다행인 것 같기도하고 아기들은 종잡을 수.. 2016. 10. 16.
+54일째, 드디어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오다. 생후 54일째, 어제만 해도 다섯시간 반까지 쭉 밤잠을 자더니 다시 4시간으로 짧아졌다. 4시간마다 깨는 딸래미야 우린 언제쯤 편안한 밤을 맞이할 수 있는거니? 우리 딸래미 많이 자주면 안되겠니? 50일의 기적은 개뿔... 그딴건 없었다. 아침에 6시에 깨서 안자고 찡찡거리더니 오전 11시쯤이나 되서야 잠을 잤다. 낮잠은 꼭 한번은 엄마 배위에서 잠드는 보민이 아, 보민이의 태열은 거의 다 나았다. 양쪽 볼이 붉게 물들어 있었는데 오른쪽은 이제 거의 다 나았다. 왼쪽도 약간 붉은기만 있어서 좀 더 발라주면 괜찮아 질 것 같다. 이제 보송보송한 볼의 감촉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아토피가 되는 줄 알고 진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우리딸 미모가 업그레이드 됐구나!!!! 임신하고 쪘던 살이 드디어 다 빠졌다. 산.. 2016. 10. 15.
+53일째, 유두혼동이 아니라 사출이었어? 생후 53일째, 어제 오늘 수유텀을 맞추려고 공갈젖꼭지를 물려봤다.다른 애기들은 공갈젖꼭지도 잘 문다는데 보민이는 그것도 아닌가보다. 결국 공갈젖꼭지 때문에 유두혼동이 왔는지 젖 물려도 울고 공갈젖꼭지도 안무는 사태 발생.차라리 공갈젖꼭지나 잘 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젖 물때 짜증을 내고 난리가 났다. 공갈 젖꼭지 ㅠㅠ 못쓰는걸까? 공갈쓰면 그냥 그거 물고 혼자서도 잘 잔다는데 언제쯤 잠투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모유먹으면서도 잘 쓰는 애들 있다던데 보민이에게는 예외인가보다. 엄마 배 위에서 뒹굴 뒹굴 노는 울 딸래미거의 하루종일 안아줘야하니 죽을맛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안고 보민이를 보고 있으면내가 진짜 아기를 낳았구나 실감이 난다. 하지만 또 울고불고 난리날때는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 ㅋㅋ 오.. 2016. 10. 14.
태열퇴치을 퇴치하자! 아토앤오투 수딩젤,크림 / 아토팜 엠엘이 로션 / 더마렉스 콜드크림 쿠쿠리입니다! 불금인데 다들 약속 있으신가요?쿠쿠리는 불금이거나 말거나 오늘도 역시나 육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우리 보민이의 수면패턴은 언제쯤 안정화 될까요 ㅠㅠ 울 보민이는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태어난지 한달이 좀 지나서부터 태열때문에 고생했어요.얼굴이 울긋불긋 15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얼굴에 열이 올라서 고민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사용을 해봤는데 그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쿠쿠리가 구매한 제품은 아토팜 엠엘이 로션, 아토앤오투 크림, 수딩젤 이렇게 구매했구요. 이것과 별개로 더마렉스 콜드크림도 사용을 해봤어요. 일단 사진상으로는 콜드크림은 못찍어서 글로만 설명 드릴께요! 아토앤오투 제품은 신랑 사촌누나가 자기 아들 태열 올라왔을 때 써보고 효과 좋았다길래추천으로 구매했었는데요. 쿠쿠리는.. 2016. 6. 17.
+52일째, 왜 낮잠을 자지 않는걸까? 생후52일째, 지금까지는 보민이가 하루에 몇시간이나 자는지 체크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보민이가 낮잠을 너무 안자는 것 같아서 잠자는 시간도 체크해보기로 했다.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부터 체크했는데 밤잠드는 7시까지 11시간동안 고작 4시간 잤다.보통 1~2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하루에 낮잠을 6시간 정도 잔다는데 4시간이라니 낮에 분명히 졸려하기는 하는데 쉽게 잠들지를 못하고 안고 달래는 시간이 너무 길다. 겨우 한시간 쯤 안고 달래야 30분 자고 일어나니 8ㅅ8 너무 힘들다 안자는 보민이 덕분에 나도 낮에는 거의 제대로 자는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집안일도 보민이를 안고 해야하다니 힘들다는 말로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대체 50일의 기적은 언제 찾아오는걸까? 어째 50일 지나고 더 힘들어지는 것 .. 2016. 6. 2.
+51일째, 쿠쿠리의 완모도전기, 순조롭게 진행중 생후 51일째, 밤잠시간이 평소보다 짧아졌다.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잘 자줬는데 갑자기 왜이렇지? 50일이 지나면 나아진다는데 어째서지? 50일의 기적은 역시나 없는걸까. 주말에 보민이 두고 외출을 해야해서 먹는양을 알아볼겸 유축해서 한끼를 먹여봤다. 120ml를 먹으니 4시간을 잤다. 밤에 재울땐 130정도 먹이면 될 것 같다.유축모유를 먹이는 대신 그 시간에 나도 유축을 했는데 3시간 텀으로 각각 7분정도씩 유축해서 총 140ml가 나왔다.젖 양이 부족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또 많은 것 같지도 않다. 보민이한테 젖양이 맞춰져서 그런걸까? 그래도 부족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모유수유 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완모할 수 있을듯? 보민이는 쑥쑥 잘 크고 있다. 아직은 여전히 낮에 안아줘야.. 2016. 6. 1.